희영 친구 쾌유를 빌며

[청산(전대식)]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청룡기운을 받아 힘차게 일어서라고 오랜 병상생활을 하고 있는 희영친구를 1월1일 찾았습니다. 기억력도 좋고 음식도 잘 먹는데 치아가 없어 아무래도 건강이 좋을 수는 없어 예전 신문사 명예기자이며 치과기공일을 40년째 하고 있는 홍민선(피델레스)형제님에 알아보려 전화하니 지난 5월 갑자기 운명하셨다고 하네요, 1급 신체장애인이지만 그렇게 건강했던 형제인데.. 희명친구는 치아만 그렇고 소화도 잘되고 다른데는 모두 건강하다고 얘기 하네요

지난 주 연말 연시 성탄이 다가오자 매일 전화를 하던 친구가 어젠 종일 전화를 해  일시 전화를 꺼놓았더니

어머님이 얼마나 외롭고 친구가 보고싶으면 그렇게 전화라도 하고 싶었느냐는 말씀에 바로 달려갔습니다

지난 번 보담 조금 더 건강해 보이긴 하는데 짝꿍도 건강이 많이 안좋아 이젠 모든 거 하느님께 매달리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올해는 희명친구도 퇴원하고 가정에 희망찬 일들이 생기길 기원 합니다. 

▲희명친구의 쾌유를 빌며 동영상 즐감 바랍니다

▲ 청산 장위리 봄소풍, 맨 오른쪽이 박희영 친구, 1966.5

▲치킨이 먹도 싶다 해 따끈하게 먹어야 하는데 외출이 안되 아쉬웠네요

▲'사진 속의 추억, 추억 속의 인생'  책을 보며 고향의 친구들 이름 부르며 잠시 추억에 젖어보기도, 

▲10년 째  수고하고 계신 이미화 선생님께 잘 보살펴 달라고 부탁을 드렸지요

▲따스한 봄 되면  외출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나누길 빕니다,  친구의 안녕을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