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10년8월1일 집사람과 단둘이서....
모두들 휴가 떠나는데 일요일을 맞아 집사람과 강촌 검봉산 산행에 나섰다.
코스는 1번 코스를 택했는데 생각보다 처음 강선사~30분간 많이 힘들었다.
아침에 집사람과 길을 나서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어?.. 오늘 무지 덥다했는데?...웬비?
이곳 호평으로 이사온지 6년만에 평내호평역을 이용해 본다.
기차를 타고 강촌역으로 이동 소요시간 56분
강선사 입구로 접어들어 등산로에 진입한다. 이곳은 인적이 드문곳인지?. 수풀이 우거져있다..
오전에 한차례 지나간 소나기가 우리들의 몸을 무겁게 만든다...
땅에서 솟아오르는 수증기로 습도가 높아 찜질방을 방불케한다..
소나기뒤에 안개가 끼어서 시야는 탁하다... 온몸이 땀범벅이다..
강선봉 아래에서 땀을 식히고 휴식...
고사목이 있다... 저 나무는 죽었지만 우리에게 사진 배경을 제공해 준다..
고사목 죽어서도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북한강을 내려다 보았는데 안개 덕분에 흐릿한 경치를 보게되었다.
한국의 아름다움이라 표현해야할까?... 소나무가 너무 아름답다..
드디어 1차 목적지인 강선봉 도착... 나즈막한 봉우리 이지만 높은 습도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기념사진 남기고 검봉산으로 약 1.4km 간다~~~
이제 강선봉을 내려가서 검봉산으로 간다... 능선으로 한참을 가다가 만난 이정표.
드디어 검봉산 정상에 도착
정상에는 정상석이 두개가 있네요... 정상석들이 꼭 비석같아요...
랜드윈 동문산악회
정상에서 기념사진 찍고 이제 구곡폭포를 향해서 갑니다..
정상아래 전망대에서... 안개 때문에 시야가 어둡네요..
소나무가 얼마나 오래된건지..무지 크던데요>,,,,
버섯이 독버섯인지? 아름답네요?...
나리꽃도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망태버섯인가요?..
구곡폭포 장엄함이 느껴질듯한 높이의 폭포..
얼마나 높은지.....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떨어집니다..
하산길에 만난 두꺼비..
강촌역 이제 집으로 갑니다..
강촌은 예나 지금이나 젊은이들이 많이 놀러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