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잎국화 나물 재배
봄철에는 삼잎 국화잎 나물이 좋다고 하여 옛 추억을 더듬어 삼사년 전 몇 주 사다 심은 놓은 것이 그동안 많이 번져 지난봄 새 밭으로 5~6촉씩 50구덩이 정도 나누어 분주했다.
봄철에 국화꽃이 피는 계절이다. 비오는 어느 봄날 꽃이 만발했다. 삼잎 국화는 그다지 예쁜 국화는 아니지만 추억의 키다리 꽃이다. 키가 커서인지 비 오고 바람 불며 잘 넘어가고 엉망이다
삼잎 국화 잎 모양이 삼의 잎을 닮았다 해서 지어진 이름이며 다년초이다. 꽃말은 밝고 고상하다고 한다. 어린순을 이용해 나물로 먹으며 나물 중에서도 맛과 향이 좋아서 꽃이라는 불리는 나물이다.
옛날부터 나물을 이용해서 요리를 할 때 시금치를 대신해서 사용되기도 하고, 각종 음식에 활용됐던 고소하면서 향이 좋은 나물 중 하나다. 삼잎 국화 나물은 무침뿐만 아니라 떡이나 밥과 함께 먹거나 하는 등 웰빙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잎 국화는 집 마당에 있어도 몰라서 못 해먹고 알아도 없어서 못 해먹는다고 한다. 봄에서부터 여름까지 먹을 수 있는 약이 되는 삼잎 국화나물, 새해에는 모든 회원님들 가정에 한 두포기 마당 화단에 심어볼만한 꽃 나물이다. 추천 드립니다.
첫댓글 저도 모종사서 키우는 중인데 나물로 두세번 뜯어 먹으니 키가 그리 크지 않아요 지금 꽃들이 피기 시작했어요 겹꽃이 참 예뻐서 키우는데 나물도 맛있네요 어릴적 추억이 있는 꽃이라서 마당 생기면 꼭 키우고 싶던 꽃중에 꽃이에요
저도 옛날 추억에 심었는데 너무 많이 번져 지금은 골치덩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