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날> 원문 성품
성품 자리도 또한 다 같은 본연 청정한 성품이며 원만 구족한 성품이니라. 성품이라 하는 것은 허공에 달과 같이 참 달은 허공에 홀로 있건마는 그 그림자 달은 일천강에 비치는 것과 같이, 이 우주와 만물도 또한 그 근본은 본연 청정한 성품 자리로 한 이름도 없고, 한 형상도 없고, 가고 오는 것도 없고, 죽고 나는 것도 없고, 부처와 중생도 없고, 허무와 적멸도 없고, 없다 하는 말도 또한 없는 것이며, 유도 아니요 무도 아닌 그것이나,
1. 이끄는 말
대종사님께서 천도를 받으려면, 고에서 벗어나려면, 극락에 가려면
자성의 본래
마음의 자유 얻어야 한다.
대종사 말이 수레를 끌고 가는 것을 보시고 한 제자에게 물으시기를 [저 수레가 가는 것이 말이 가는 것이냐 수레가 가는 것이냐.] 그가 사뢰기를 [말이 가매 수레가 따라서 가나이다.] 또 말씀하시기를 [혹 가다가 가지 아니할 때에는 말을 채찍질하여야 하겠느냐, 수레를 채찍질하여야 하겠느냐.] 그가 사뢰기를 [말을 채찍질하여야 하겠나이다.] 또 말씀하시기를 [그대의 말이 옳으니 말을 채찍질하는 것이 곧 근본을 다스림이라, 사람이 먼저 그 근본을 찾아서 근본을 다스려야 모든 일에 성공을 보나니라.]
우리 몸이 움직이는 것이
생각이 움직인다.
생각은 어디서 나왔나
그 나온 곳이 근원이다.
본원이라 한다.
2. 영의 발견
◈ 하루살이와 메뚜기 그리고 개구리◈
어느 여름날입니다.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하루종일 논에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해가 서산으로 기울자 메뚜기는 하루살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 이젠 저녁이 다 되었어,
오늘은 그만 놀고 내일 또 놀자,"
이 말을 들은 하루살이는
메뚜기의 말이 무슨 뜻인지를 몰라서 되물었습니다.
"메뚜가, 내일이 뭐니?
어떻게 내일 또 놀자고 하니?"
메뚜기는
잠시 후면 하늘에 별들이 반짝이고 모든 동물이 다 잠을 자게 되는데
잠을 자는 이 밤이 지나면 내일이 온다고
친절하게 하루살이에게 일러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루살이는 내일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메뚜기를 보고 날이 더워서 정신이 나갔나보다고 놀렸습니다.
그 후, 메뚜기는 그때의 하루살이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결국 하루살이를 만나는 것을 포기하고
논에서 만난 개구리와 친구가 되어서
그해 여름을 즐겁게 지냈습니다.
이윽고 가을이 오고 날씨가 차가워지자
개구리가 메뚜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메뚝아, 우리 내년에 다시 만나서 놀자!"
메뚜기는 머리를 갸웃거리며 내년이 뭐냐고 개구리에게 물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개구리는 메뚜기에게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흰눈이 천지를 뒤덮고 얼음이 얼고
몹씨 추워서 모든 개구리가 땅 속에 들어가서 오래오래 겨울잠을 자고 나면
다시 따뜻한 봄이 오는데 그때가 내년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러자 메뚜기는 개구리의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개구리를 보고
날이 추워지니까 정신이 나간 모양이라고 놀려댔습니다.
하루살이나 메뚜기는
내일 혹은 내년을 경험하지 못하는 생명체들입니다.
그래서 내일이나 내년을 쉽게 믿으려하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믿지 않는다고 해서
내일이나 내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믿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내일이나 내년은 엄연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보통사람들은 내생이 있음을 믿으려하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믿지 않는다고 해서
내생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2. 안 보이는 세계
1) 안 보이는 것
육안으로 존재를 정한다.
공기
자력
전기
전파
예) 사람
육신이 사람이라고 생각 – 육신이 가면 끝.
기운 – 육신의 움직임은 기의 부림
기의 근원 - 영
정신이 있다.
예) 정신과 의사 – 상담하고 왜 돈을 받나?
만병의 원인 스트레스
우리의 눈에 안 보여도
2. 영의 발견
사람이 육신이 있고
마음이 있다.
부처님은 2500년전에 밝히셨다.
1. 三界熱惱가 猶如火宅이어늘
其忍淹留하야 甘受長苦아
欲免輪廻인댄 莫若求佛이요
若欲求佛인댄 佛卽是心이니
心何遠覓고 不離身中이로다
色身은 是假라 有生有滅커니와
眞心은 如空하야 不斷不變이니라
故로 云百骸는 潰散하야 歸火歸風호대
一物은 長靈하야 盖天盖地라하니라
사람에게 근원이 어디냐?
뇌 - 엔진
영이 – 사람(운전자)
우리 몸이 영의 지배를 받는 것처럼 - 개령
사람 영을 성품이라 하였고
성품 [性稟] ~ 사람의 타고난 성질
성질 [性質] ~ 사물이나 현상이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고유의 본바탕
우리가 사용하는 성품은
우리의 영이 성품
성품에서 생각이 만들어지는 데 – 길이 나면 성질이 된다.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천명지위성 솔성지위도 수도지위교)
천명(天命)을 성(性)이라 이르고, 솔성(率性)을 도(道)라 이르고, 수도(修道)를 교(敎)라 이른다.
[우주만유가 영(靈)과 기(氣)와 질(質)로써 구성이 되어 있나니, 영은 만유의 본체로서 영원불멸한 성품이며, 기는 만유의 생기로서 그 개체를 생동케 하는 힘이며, 질은 만유의 바탕으로서 그 형체를 이름이니라.] <원리편 13>
[기(氣)가 영지(靈知)를 머금고 영지가 기를 머금은지라, 기가 곧 영지요 영지가 곧 기니, 형상 있는 것 형상 없는 것과 동물 식물과 달리는 것 나는 것이 다 기의 부림이요 영의 나타남이라, 대성(大性)이란 곧 영과 기가 합일하여 둘 아닌 자리니라.] 하시고 [氣含靈知 靈知含氣 氣則靈知 靈知則氣 有相無相 動物植物 走者飛者 氣之所使 靈知所現 大性者 卽 靈氣合一無二者也]라 써주시니라. <원리편 14>
영지가 주가 되어 기운을 머금은즉 동물이 되고, 기운이 주가 되어 영지를 머금은 것이 식물이라, 동물은 개령이 있으나 식물은 대령만 있나니라.] 또 묻기를 [대령과 개령과의 관계는 어떠하나이까.] 답하시기를 [마음이 정한즉 대령에 합하고 동한즉 개령이 나타나, 정즉합덕(靜則合德)이요 동즉분업(動則分業)이라, 사람이 죽어서만 대령에 합치는 것이 아니라 생사일여니라.]
<원리편 15>
당신의 마음 - 방주연
바닷가 모래밭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당신을 그립니다.
코와입 그리고 눈과 귀 턱밑에 점 하나
입가에 미소까지 그렸지만은 ~
아 ~ 아 ~ 마지막 한가지 못그린것은
지금도 알 수 없는 당신의 마음 ~
당신의 마음을 왜 못 그리는 걸까?
형상이 없어서, 있기는 하나 향상은 없다.(예: 잠잘 때 마음)
물질의 근원을 말하는 게 아니라
물질을 움직이는 것
예) 사령부 – 본부
물질의 움직임은 기의 부림이다.
형상 있는 것 형상 없는 것과 동물 식물과 달리는 것 나는 것이 다 기의 부림이요 영의 나타남이라 <원리편 14>
만유에 영이 존재한다.
만유의 출발이 영이라서 본원이라 한다.
4) 성품
[性稟] ~ 사람의 타고난 성질(×)
이생에 가지고 태어난 것 – 세상 사람들
영혼, 정신의 바탕,
심지(心地) - 마음 바탕
처음 부여받은 마음, 본래 마음
타고난 – 일생을 놓고 보고 (중생)
영생을 놓고 본다 (부처)
부처님 – 텅 빈 마음, 본래 마음, 정리된 마음
중생 – 물든 마음(색안경), 업/ 식/ 상/ 습관/
지식을 쌓으라는 것과
마음을 비우라는 것
업 – 선업과 악업
식
참고 : 천도법문
성품이라 하는 것은 허공에 달과 같이 참 달은 허공에 홀로 있건마는 그 그림자 달은 일천강에 비치는 것과 같이,
이 우주와 만물도 또한 그 근본은 본연 청정한 성품 자리로
한 이름도 없고, 한 형상도 없고, 가고 오는 것도 없고, 죽고 나는 것도 없고,
부처와 중생도 없고, 허무와 적멸도 없고, 없다 하는 말도 또한 없는 것이며,
유도 아니요 무도 아닌 그것이나,
그 중에서 그 있는 것이 무위이화(無爲而化) 자동적으로 생겨나, 우주는 성·주·괴·공으로 변화하고, 만물은 생·로·병·사를 따라 육도와 사생으로 변화하고, 일월은 왕래하여 주야를 변화시키는 것과 같이 너의 육신 나고 죽는 것도 또한 변화는 될지언정 생사는 아니니라.
우주만유 – 자연 – 본원
제불제성 – 인간 - 본성
일체중생 – 인간 – 본성
* 제불제성 - 不離自性
- 분별성과 주착심을 없앰
정신이라 함은 마음이 두렷하고 고요하여
분별성과 주착심이 없는 경지를 이름이요,
심인(心印) 心:마음 심, 생각 심, 가슴 심, 중심 심
印:도장 인, 찍을 인,
부처님의 마음
분별성과 주착심이 없는 마음
일심
대적공실에 “세존(世尊)이 도솔천을 떠나지 아니하시고 이미 왕궁가에 내리시며,”라는 말씀이 있는데 도솔천에 있는 마음이나 왕궁가에 있는 마음이 같다는 말이다.
~ 말이나 글에 의지하지 않고 마음으로 전하여지는,
부처의 내적 깨달음의 내용
~ 언어와 문자에 의하지 않고 불타의 내심(內心)을 증명하는 것
일원의 다른 표현
① 법신불 <교리도> – 법신 보신 화신을 알아야
② 본원(本源) – 근원, 우주만유의 근원,
대령의 작용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 대령
③ 본성(本性) - 본래 성품 – 개령
④ 자성(自性) - 각자의 성품
⑤ 심인(心印) - 분별성과 주착심이 없는 마음
⑥ 정신(情神) - 성품과 대동하나 영령한 감이 있는 것
⑦ 영혼(靈魂) - 허령불매한 각자의 정신 바탕
⑧ 심지(心地) - 마음 바탕, 생각이 나오는 곳
성품은 본연의 체요, 성품에서 정신이 나타나나니, 정신은 성품과 대동하나 영령한 감이 있는 것이며, 정신에서 분별이 나타날 때가 마음이요, 마음에서 뜻이 나타나나니, 뜻은 곧 마음이 동하여 가는 곳이니라.] 학인이 묻기를 [영혼이란 무엇이오니까.] 답하시기를 [영혼이란 허령불매한 각자의 정신 바탕이니라. <원리편 12>
4. 맺음 말 [견성에 다섯 계단]
[견성에 다섯 계단이 있나니, 첫째는 만법 귀일의 실체를 증거하는 것이요, 둘째는 진공의 소식을 아는 것이요, 세째는 묘유의 진리를 보는 것이요, 네째는 보림하는 공부를 하는 것이요, 다섯째는 대기 대용으로 이를 활용함이니라.] <원리편 9>
1) 만법 귀일의 실체를 증거하는 것
모든 것의 근원을 아는가 – 대자리
영혼을 아는가, 영혼은 모든 생각의 근원
영과 육이 있다면 어디가 근원인가 – 즉 뿌리가 어디인가
일원을 아는가, 법신불을 아는가
2) 진공의 소식
일원은 처음 만들어진 마음
처음 통장을 만들었을 때
사람마다 다 똑 같다. -
平等性中 無彼此 大圓鏡上 絶親疎 - 자경문
나라는 울타리가 없다 – 무피차
처음 만나면 친하고 덜 친함도 없다.
텅 비었으니 평등하고 이쪽 저쪽도 없다. (여야도 없다)
원래는 같은데 지어놓은 것이 다르다.
3) 묘유의 진리
경계따라 생겨난다.
텅 빈 곳에서 생겨나니 참 묘한 것이지요 – 묘하게 있어진다.
햇빛도 묘하게 생겨난다.
4) 보림하는 공부
(保護任止) - 마음에 상처를 내지 않음
네 마음에도 내 마음에도
자기 것 만드는 것
습관이 되는 것
內保自性而不亂 外任境界而不惑
5) 대기 대용(경계따라 활용) [大機大用
이무애 사무애하고, 이사무애, 사사무애,
능소능대 활살자재하며, 대공심(大空心) 대공심(大公心)으로
세상을 널리 구제하는 만능 만덕(萬能萬德)을 말한다.
성리(性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