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포트 케어팜(De port Care Farm) / 암스테르담 2005, 자연과 치유를 결합한 요양농장
De Poort | Amsta
• 위치 : 암스테르담 도시의 중간
휴고 드 그루트카데(Hugo de Grootkade)의 물 위에 있으며, 요르단, 웨스터파크, 아늑한 텐 케이트마르크에서 도보 거리에 있다.
- 모든 층에서 암스테르담의 넓은 전망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1층에는 주민과 이웃이 만남에서 만날 수 있다.
- 집은 전용 1 인용 객실 또는 2 인용 객실과 공용 거실 / 식당이 있어 식사를 사용할 수 있다.
- 정기적으로 노래 오후, 회의에서 호화로운 아침 식사, 공연 등의 활동이 있다.
- 레스토랑, 남여성 미용사, 안경점, 워크숍 의 선물 가게, 교회 예배 등의 시설이 있다.
자연에서 치유하는 네덜란드 '케어팜'
중앙일보 (joins.com)
'케어팜(Care Farm, 치유 농장)'은 자연과 치유를 결합한 형태로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뿐만 아니라 의학적·사회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시니어 비즈니스다.
농촌의 소득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중·고령층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어 최근 국내 귀농현상과 고령화현상으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케어팜을 처음 시작한 곳은 북유럽으로, 네덜란드는 1995년 50개에서 출발해 2015년 1100개로 확대했다.
이중 15%는 치매 노인을 위한 케어팜을 제공하고 있다.
네덜란드 드포트 케어팜에서 한 노인이 텃밭에 씨를 뿌리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쳐]
https://youtu.be/WpjN73TfJ84
네덜란드 케어팜은 민간농장에서 시작해 지금은 국가차원에서의 지원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최근 치매 노인을 위해 기존 요양원을 대신한 케어팜을 운영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드포트(De port) 케어팜을 소개한다. 드포트는 기존요양원의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2005년에 노인들을 위한 주간보호를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는 치매 어르신들을 24시간 돌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드포트는 총 20명 이내의 적은 인원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기본적으로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개인적 삶을 보장하기 위해 6~7명이 한 가구를 구성한다.
특히 활동이 가능한 치매 노인의 경우에는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와의 지속적인 관계가 중요하다. 드포트에서는 일반적으로 농장에 나가 걷거나, 동물에게 먹이를 주거나 농장활동에 참여해 자연과 최대한 교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육체적 건강상태를 유지·향상시킨다. 또 동물·자연과의 교감, 참여자간의 교류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음식섭취량도 증가했다는 연구도 발표되고 있다.
네덜란드 드포트 케어팜에서는 어르신들을 24시간 돌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쳐]
최근에는 이용층이 고령층에서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앓고 있는 자폐아나 마약·알콜·게임 중독자로 다양화하고 있는 추세다. 농장의 소득원이 다양해지는 동시에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2017.10.26 02:00
김정근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교수 jkim70@gmail.com
[출처: 중앙일보] [더,오래] 치매노인과 함께 사는 네덜란드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