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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목 이야기
 
 
카페 게시글
유지원 성현동 [실습 9일 차] 인사 드리고, 조언 얻고, 감사하기
유지원 추천 0 조회 225 21.08.05 17:5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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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05 18:49

    첫댓글 김송지 어르신을 생각하며 그림과 편지를 준비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색연필을 잡아본다 하면서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어르신이 기쁘게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김송지 어르신이 기뻐하실 겁니다! 오늘 지원 선생님과 지용 선생님이 기록보다 더 열심히 고민하고 만든 모습 제가 증인이에요😊 홍보지를 만드는 과정도 너무 즐거워 보이셔서 저도 색연필 들고 뭐라도 그리고 싶었어요🤭 지원 선생님 그림 잘 그리시는 게 강점이라고 들었는데 역시나 선생님의 홍보지 너무 탐나요😎 까치로 그려주세요!

    활동도 기록도 너무너무 잘 해내는 지원 선생님-! 그렇게 마음대로 열심히 하시면… 성현동 에이스 밖에 못 돼요…🔥 지원 선생님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일도 함께 화이팅!

  • 21.08.05 19:41

    "막막한 상황이다가도, 그 분들의 말씀에 힘을 얻고 다시 한 번 일어납니다."

    "사람을 만나는 일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마음을 전달하는 일이 즐겁습니다."

    지원 선생님 기록은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맡은 과업 뿐만아니라 모든 일에 웃으며 최선을 다하는 지원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

    ---------------------------------
    (지용 선생님께서 정성껏 칠해주셨습니다.)

    저는 정말 한 것도 없는데 부끄럽네요 ㅎㅎ
    금손 지원 선생님이 옆에서 만드는데 너무 죄송했어요 😂😂

    어르신이 분명 기뻐하실 거예요☺️

    내일도 파이팅 넘치게 언덕을 올라가요!! 응원합니다~!!🔥🔥

  • 21.08.05 23:57

    김송지 어르신께서도 전시회를 취소하신 뒤 마음이 편치 않으실 텐데 이렇게 정성스럽고 유쾌한 선물이라니, 정말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을 만나는 일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마음을 전달하는 일이 즐겁습니다."

    저도 어쩔 때는 사람 만나는 일이 마냥 즐겁지 않을 때가 있는데, 지원선생님 처럼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일 중간평가 준비도 화이팅!!

  • 21.08.17 22:26


    김석자 어머님은 사례의뢰 건으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습니다. 복지관에서 살펴봐 주면 좋을 이웃이 있다며 먼저 전화를 주셨고 세심하게 이웃들을 잘 살펴주시는 분임을 알게 됐습니다. 다른 일로 어머님을 만나 뵈면서 지금 여기 아파트 단지안에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요리볶고조리볶고 과업에 대해서 설명드리며 선생님들이 어떤 경험들을 하고 있는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 성현동팀에서 한달에 한번씩 정나눔활동으로 방문하는 어르신 댁 요양보호사로 계셔서 어르신께 인사도 드리고 선생님도 소개시켜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약속을 잡고 선생님들과 찾아뵙게 됐습니다. 부침개나눔을 의논했을 때 흔쾌히 수락하실줄은 몰랐습니다. 또 재료도 직접 준비해주실 것도 몰랐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어머님과 어르신이 마음을 내어주시게 된 것일까요?
    나중에 감사인사를 드릴 때, 또는 부침개나눔을 할 때 여쭈어보면 좋겠습니다.

  • 21.08.17 22:26

    아흔이 다 되신 김배심 어르신이 부침개를 부칠 때 집 구조상 서서 조리를 해야하다보니 도와주시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재료를 손질하거나 또는 부침개 간을 봐주시도록 부탁드려보며 거들어주실 수 있는 만큼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김송지 어르신은 참새들의 할머니라고 하셨습니다. 참새를 사랑하시는 어르신을 생각하며 색연필로 꼼꼼하게 색칠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봤습니다. 참새 깃털 하나하나 세심하게 색칠하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했습니다. 김송지 어르신을 만나며 그동안 배운 내용들, 당사자 면접부터 오늘까지, 의논하기 위해 성당을 찾아가기도 하고 또 전시회를 무르게 된 소식을 듣고 집에 가며 가슴한켠이 막막해져오는 것을 느끼는 것까지의 일들을 떠올리며 참새를 색칠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선생님들이 준비한 작은 선물, 그리고 어르신이 준비하고 계실 가슴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넘쳐날 감사인사 시간을 상상해보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선생님들의 섬세한 마음, 김송지 어르신을 비롯하여 매일매일 배움을 주시는 주민분들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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