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팀과 마지막 하루를 보내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얼른 씻고 머리를 말리려 드라이기를 사용하려 했으나 자는 친구들이 있어 숙소 밖에 콘센트를 찾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없어서 어떻게 머리를 말려야할지 고민하고 있었으나 김제팀 중 한명이 우리가 계속 왔다 갔다 한게 신경 쓰였는지 드라이기 써도 된다고 말해줬습니다. 덕분에 아침에 5명의 친구들이 드라이기를 통해 머리를 잘 말릴 수 있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아침을 먹으러 옆방으로 건너갔습니다. 아침에는 입맛이 없었는데 맛있는 라면을 끓여주셔서 든든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먹고 가볍게 산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차를 타고 용평제 언덕 위로 올라가 남원팀, 김제팀끼리 섞어 팀별로 산책을 하였습니다.
산책하면서 자신의 사업에 대해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제팀은 앞서 말했지만 저희와 다르게 2,3개의 사업을 진행하여 맡고 있어 일정이 빡빡해 보였습니다. 저희에 비해 많은 사업들을 진행하여 힘들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와는 다르게 재미있게 설명하며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해준 김제팀 친구들에게 고마웠습니다. 또한 서로 맡은 사업 잘 마무리하자며 응원해주었습니다.
산책을 다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남원팀이 준비한 게임을 하였습니다. 연애, 사회복지, 인생, 활동(실습)에 대한 주제로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나누면서 김제팀과 남원팀의 속깊은 얘기를 나누면서 더 친해질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게임을 하고 나서 점심을 먹고 시원한 계곡에 갔습니다. 가서 물놀이를 하지는 않았지만 실습생들끼리 노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는데 다들 신나서 활짝 웃는 표정이 보였습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나서 마침 관장님께서 맛있는 닭강정을 사오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멀리서 사오신 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물놀이를 마치고 이제 마지막 인사를 할 차례가 왔습니다. 다들 다시 머물렀던 숙소로 돌아와서 마지막으로 서로를 안아주었습니다. 안아주며 지금까지 수고했고 남은 실습 잘 마무리하라며 응원해주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정이 든 건지 헤어질 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다른 기관 실습생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간을 만들어주신 김제팀, 남원팀 복지관 선생님들 감사드리고 이제 워크숍 끝나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나중에 만나면 다들 반갑게 인사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