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던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영화"퍼펙트 데이즈의 주인공 히라야마가 헌책방에 가서 고르는 고다 아야의 "니무. 이야기다.
서점 주인은 그가 고른 책을 보고는 "고다 아야 너무 저평가됐죠? 같은 단어도 이분이 쓰면 느낌이다르다니까"라며 말을 건넨다.
책값을 계산하는 히라야마의 눈은 이미 첫 페이지
에 꽃혀 있다. 아마 첫 문장을 읽고 있을 것이다.
이다혜작가 씨네21 기자
이 책은 에세이 같기도 하고, 도감 같기도 하며,긴
시와 같기도 하다.
나무 이야기 속에 인간의 삶의 이야기가 흐른다.
가을 숲을 묘사하며 다가올 겨울을 예감
하고, 지나온 여름을 기억한다. 그야말로 이 책은 내내오묘하다 나는 이책이 나무를 이야기하는 방식이 완전히 매료되었다~이소영식물세밀화가
영화 퍼펙트데이즈
퍼펙트데이즈에서 소개되어서 최근한국번역본 출간 소식에(영화의힘)덥석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보다보니
몇년전 개봉했던 일본숲배경작 씨오브 트리스 까지 생각이 나게 함
나무란 숲이란 주제로 책과 영화까지 연계시키게되는
작품 이었다
도감같은 책이지만
한번은 이책에 나온장소에 가서 다시한번 읽어보고싶어지는 책이다
어떤책이던지 다른문화적소재로 접근하게 하는건
좋은 안내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