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글로벌 자연 논술 출제 방향과 채점 기준
한국외대 글로벌 자연 논술은 단순 계산형 시험이 아닙니다. 학교 측은 교과서의 수학적 개념과 성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새로운 조건에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문제 자체의 풀이과정은 지나치게 복잡하지 않지만, 공식만 암기해 숫자를 대입하는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주어진 조건을 식으로 변환하고, 경우를 구분하며, 결론까지 논리적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정답만 적으면 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2026학년도 채점 기준에서는 각 문항을 도입·전개·결론 단계로 나누어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타당한 설명이 없이 답만 기술한 경우에는 0점 처리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반면 최종 답이 틀리더라도 조건 해석이나 중간 식이 맞으면 해당 단계의 부분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답안에는 최소한 다음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문제의 조건에서 어떤 식을 얻었는지, 그 식을 어떻게 변형했는지, 어떤 개념이나 성질을 적용했는지, 최종 결론이 무엇인지를 순서대로 적어야 합니다.
장황한 문장형 설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수식과 핵심어를 중심으로 짧고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외대 글로벌 자연 논술은 ‘정답을 맞히는 시험’이면서 동시에 ‘정답에 도달한 과정을 보여주는 시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