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인 ‘삼척기줄다리’를 주축으로한 전통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을 소재로 하는 삼척 정월대보름제가 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엑스포 광장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액살을 예방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 (두타산신모시기)와 별신굿판, 살대세우기 등이 댓재산신각과 가람둔치에서 학생과 각 기관, 단체 등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내 일원을 행진한다.
이어 새해소망길놀이와 불꽃놀이로 치러지는 전야제와 제례, 민속놀이 등 24개 주요행사와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정월대보름제 최고의 대회라 할 수 있는 전국기줄다리기는 남녀 40명으로 구성된 관내팀 50개, 외지팀 50개가 22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격돌한다.
삼척시는 31일까지 전국기줄다리기 참여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가팀 모두에게 삼척 특산물을 지급할 예정이다.[강원데일리안 = 배성수 기자] |
첫댓글 요즘같이 불경기에 주머니도 텅 비어 있을 때는 왠지 명절이 싫어진다...어릴 때엔 그렇게 기다려지던 때이건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