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아린이가 가져온 돌나물로 소불고기 간장 비빔밥을 만들어 보았어요~*^0^*
평소 야채를 골고루 먹는편이 아니라서 불고기와 스크램블에그를 같이 준비 했어요~
아린이가 직접 넣고 싶은 양만큼 골고루 그릇에 넣어주고 있어요~위생장갑 낀 손은 고이 모셔두고 굳이 다른 손으로 열심히 재료를 넣어주고 있는 아린이^^;;ㅎㅎ
평소 비빔밥을 즐겨 먹지 않는 아린이라 뽀로로 간장비빔밥 레시피 책을 보며 같이 만들고 먹어 보자며 독려해 주었어요~^^*
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집중의 입을 하고 야무지게 비벼서 한입 앙~♡
먹고 나름 만족한 듯한 아린이 표정~♡
반전은 맛있다고 말은 했지만 두수저 먹고 더이상
안먹었다는 슬픈 이야기가...ㅜ0ㅜㅎㅎㅎ
아린이가 남긴 밥과 재료는 결국 엄마의 한끼를 만들어 줍니다~^^;;ㅎㅎ
남은 돌나물이 많아서 새콤달콤 초고추장을 넣고 아삭하게 무쳐먹었습니다~♡
평소 돌나물을 찾아서 먹는 편이 아니라 생소 했는데 이번 기회에 레시피도 찾아보고 만들어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 였어요~^^*
봄의 건강한 기운을 느낄 수 있게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 드리며 남은 일요일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0^*
첫댓글 아린이가 좋아하는 동화책과 연계하여 알록달록한 비빔밥을 표현해보고 맛있는 식사까지!!!! 너무 좋아요 어머님😆 아린이가 새로운 식재료에 거부감없이 다가갈 수 있는 멋진 시도네요! 물론 입에 안맞을 수도 있지만 엄마와의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거예요. 다음에는 세입, 네입.. 점차 늘겠죠? 참여 감사드립니다~~
집중의 입에 뽀뽀 쪽 해주고 싶을만큼 너무 사랑스럽네요ㅠㅠㅠ❤️ 뽀로로 레시피 책을 보며 함께 만들어서 아린이가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 것 같아요~ 먹고 난 후 세상 맛있다는 아린이 표정인데..🥲 다음에는 더 많이 먹어보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