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풀망둑 : Acanthogobius elongata Fang
► 외국명 : (영) Oriental goby
► 형 태 : 크기는 몸길이는 약 10㎝ 정도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후반부는 측편되었다. 눈은 작고 머리 위쪽에 위치한다. 위턱은 아래턱보다 전방으로 연장되었으며, 그 후단은 눈의 전단 부위에 미치지 못한다. 뒷지느러미는 제2등지느러미의 아래쪽에서 시작한다. 꼬리지느러미는 크고 그 후단은 둥글다. 뺨, 아가미뚜껑과 등지느러미 앞쪽 부위에는 비늘이 없다. 몸은 살아 있을 때는 회갈색을 띤다.
크기는 전장 10㎝ 정도이다. 몸의 앞부분은 원통형이며 뒤로 갈수록 측편되었다. 눈은 작으며 머리의 위쪽에 붙어있다. 상악은 하악보다 약간 길며, 상악은 비교적 짧아서 눈의 전단부에도 미치지 못한다. 악골에는 이빨이 있으나, 서골과 구개골에는 이빨이 없다. 입은 정면에 있지 않고, 복부 방향에 위치한다. 좌우 배지느러미는 유합되어 흡반을 형성하고 있다. 2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서로 대칭적인 위치에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크고 뒤 가장자리는 밖으로 둥글다. 뺨, 아가미 뚜껑, 후두부에 비늘이 없다. 몸의 전반부는 원린으로 덮여 있고, 후반부는 원린과 즐린이 섞여 있다. 체측 상단부는 약간 어둡고 아래쪽은 밝다. 지느러미에는 반문이 없고, 등, 뒤, 꼬리지느러미 가장자리는 밝은 백색 띠를 이룬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의 외연은 흑점이 약간 있어 검게 보인다. 산란기에는 수컷의 배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 복부 및 두부가 어두운 색으로 변한다. 살아 있을 때는 거의 반투명하지만 포르말린 용액에 고정되면 옅은 회갈색이다.
► 설 명 : 주로 조간대의 조수 웅덩이(tide pool)에 서식하고 3∼4월에 강의 하구로 이동하여 실뱀장어와 새우잡이 그물에 포획된다. 먹이는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인 요각류들이다. 산란기는 봄이다.
► 분 포 : 한국(서해 및 남해서부 연안)과 동중국해와 남중국 연안의 기수역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