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D-DAY] 방탈출 체험 D-DAY

[김수민]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12:00	방탈출 기획단 사업 진행	방탈출 기획단	-방탈출 기획단 사업 D-DAY	-
12:00~13:00	점심식사	-	-	-
13:00~15:00	방탈출 기획단 사업 진행	방탈출 기획단	-방탈출 기획단 사업 D-DAY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방탈출 기획단 사업 D-DAY

: 아침에 와서 기획단 명찰, 방명록, 업무분장표를 프린트하였습니다.

방탈출 리허설을 마지막으로 해보고, 아이들에게 오늘의 업무를 설명하였습니다.

오전에 채민이는 입구에서 안내를 맡아주기로 했고, 윤환이는 안내자로서 방탈출 성공과 실패를 안내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서아는 함께 정리를 담당해주기로 했고, 윤서는 강당에서 아이들 인솔과 연락을 담당해주기로 했고, 지안이는 윤서를 돕기로 했습니다.

4층에서 기다리는 중에 예란 선생님이 잠깐 방문해주셨습니다.

간식을 한 아름 안고 복지관까지 주말에 방문해주신 것입니다.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말을 나누지는 못했지만, 예란 선생님의 마음을 점심시간에 보의 선생님과 슈퍼바이저 선생님께 전달해주고, 함께 간식을 나누었습니다. 실습하는 동안 동료 선생님들에게 참 감사한 일이 많습니다.

드디어, 방탈출 첫 조가 들어오고, 채민이가 안내서를 읽어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방탈출 체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의 방탈출은 15분 안에…”

안내서서

아이들은 윤환이를 따라서 첫 번째 방으로 이동하였습니다.

401호에서는 방에 숨겨진 퀴즈 쪽지를 찾아 윤환이에게 주고 정답을 맞힌 후 윤환이가 주는 떡을 모아야 합니다. 떡 8개를 모으면 탈출입니다.

아이들은 정신없이 이곳저곳에 숨겨진 쪽지를 찾으러 다녔고 윤환이에게 정답을 말하러 왔습니다.

“해가 울면? 뭐지 …” 고민하면 윤환이가 힌트를 줍니다. “힌트는 초성이 ㅎㅇㄷ이야.”

“해와달? 아 해운대!” “정답!” 하면서 윤환이가 떡을 두 개씩 건네주었습니다.

8개를 다 모으면 윤환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8개 다 모았는데 탈출 성공인가요?” “네 성공입니다~”

401호 방 명패

“자 402호로 갑시다!”

402호는 컴퓨터실에 숨어 있는 ‘벌’이 총 몇 마리인지 찾아야 합니다.

벌을 찾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다 켜봐야 하는데 컴퓨터에는 귀신 사진들이 배경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습니다. 소리를 지르는 친구도 있고, 무덤덤하게 넘기는 친구도 있고, 벌을 찾느라 정신이 없어 귀신 사진은 보지도 않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벌은 총... 세 마리입니다!” “정답~!”

402호

다음 방은 청룡의 비늘을 찾아줘야 합니다.

방 곳곳에 숨어 있는 청룡의 비늘을 청룡 그림에 붙여줘야 문이 열립니다.

아이들이 정신없이 ‘비늘’을 찾으러 다니는데, 하나는 전등 위에 붙어있습니다.

키가 작은 아이들이 비늘을 꺼내지 못할 때는 윤환이가 대신 도움을 줍니다.

“이미 찾았으니까 떼는 건 내가 도와줄게~”

4개를 다 찾아 붙인 친구들에게 윤환이가 탈출 선언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405호에 가야 합니다.

어두운 분위기, 그리고 방에서 흘러나오는 공포스러운 음악에 우는 어린이들도 있었고, 들어가기 싫다는 어린이들도 있어 앞에서 기다리게 하기도 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마네킹의 뒷모습, 칠판에 그려진 모모 귀신의 모습에 소리를 지르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이 방에서는 쪽지를 네 개 찾아 비밀번호를 알아내야 합니다.

혼자 가기 어려워 하는 아이들은 윤환이와 제가 함께 동행합니다.

“사람들을 다 일어서게 만드는 숫자는? … 음, 1인가?”

윤환이가 힌트를 줍니다. “오오~”
“어, 5인가? 왜지…” “다섯!이잖아!”

아이들은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 비밀번호를 말합니다.

탈출 성공입니다!

힌트를 줘서 모든 아이가 탈출에 성공할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오늘 방탈출의 클라이맥스! 405호

그리고 기념 촬영을 하면 방탈출 체험은 끝입니다.

윤환이는 기념 촬영하는 친구들에게 풍선을 하나씩 선물로 주기도 하였습니다.

정신이 없었지만, 아이들이 기획단이 만든 방에 진심으로 무서워하고 또 즐기는 모습에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방탈출을 체험한 아이들이 적어준 방명록입니다.

슈퍼바이저 선생님께서 끝날 무렵에 이렇게 사고 없이 아이들 다 싸우지 않고 웃으면서 끝나는 사업이 많지 않다고 너무 잘 끝났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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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완점

- 선생님과의 시간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10분 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

- 사업은 어떻게 잘 끝났지만, 과정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지 않았나 반성합니다. 기획단 아이들이 충분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왔나? 한다면 아닌 것 같기 때문입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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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일치 13일차 - 디데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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