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 오늘 우리 위에 빛이 비치고, 주님이 우리에게 태어나셨네.
-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
- 땅끝들이 모두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 거룩한 날이 우리에게 밝았네 민족들아 어서와 주님을 경배하여라. 오늘 큰 빛이 땅 위에 내린다.
- 주님 안에서 기뻐하여라. 거룩하신 그 이름 찬송하여라.
-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 임민수 베드로 주임 신부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지인 베들레헴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하나 없이 유령도시를 방불케 할 정도로 조용히 보내고 있고 우크라이나에서도 캐롤송 대신 포성, 폭탄으로 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있다.” 하시며, “그분의 사랑과 은총이 이 세상에 가득하여 세계와 우리나라가 안정과 평화를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분열과 갈등 속에서도 공공선이 지켜지고 모든 이가 화해와 연대를 이루며 아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평화와 희망으로 채워 주시기를 간청하며 성탄 미사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하시고,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다그 함마르셸드의 ‘오해와 이해’ 관련, 베르나르도 성인의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 예수님의 두 번째 이름인 임마누엘 등등에 대해 말씀 주셨습니다.
- 모든 이의 사랑으로 오시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찬미합니다.
- 성가대의 아름다운 화음과 바이올린의 선율은 성탄의 기쁨과 은총이 신자들을 천상의 고요 속으로 끌어 올리는 듯하고,
- 어느 형제님은 성가대 앞에 앉았는데 미사 내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러 하심.ㅎ
- 오랜만에 성당 마당의 겹겹이 주차와 2층 성전까지 꽉 채운 신자들로 성탄 분위기는 고조되고,
- 1층 교육관에서는 도원 맛집 특허 수준의 된장국과 나물 등의 한식이 신자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 마호숙 세실리아 총구역장님과 봉사자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 점심 식사 후에도 삼삼오오 모여 아기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나눕니다.
성탄의 기쁨과 축복이 모든이에게 함께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