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10:00 | 보라매 여름 잔치 준비 | 보라매동 팀원, 윤명지 선생님 | 명단 체크 잔치 준비물 체크 | 준비 |
10:00~13:00 | 간식 요리 시간 | 보라매동 팀원, 보라매동 기획단, 윤명지 선생님, 윤시온 팀장님, 요리교실 선생님 | 잔치 간식인 피자 만들기 빙수 재료 분배 공유 공간 세팅 | 요리 보조, 준비 |
13:00~14:30 | 보라매 여름 잔치 1부 | 보라매동 팀원, 보라매동 기획단, 윤명지 선생님, 윤시온 팀장님, 이주희 선생님, 초대 손님 | 보라매 여름 잔치 소개 빙수 만들어 먹기 게임 진행 | 보조, 진행 |
14:30~17:00 | 보라매 여름 잔치 2부 | 보라매동 팀원, 보라매동 기획단, 윤명지 선생님, 윤시온 팀장님, 초대 손님 | 보라매 여름 잔치 준비 공유 공간 꾸미기 여름 잔치 진행 리허설 | 보조, 진행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간식 요리 시간 (10:00~13:00)
: 오늘은 보라매 여름 잔치 당일이었습니다. 오전엔 기획단 아이들과 먼저 만나 요리교실 선생님들과 피자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시까지 공유 공간에 모이기로 했는데, 모두 약속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해 주었습니다. 큰율이와 결이는 대야와 돗자리, 일회용 장갑, 은성이는 페퍼로니, 선우는 핫소스, 민주는 돗자리, 신비는 아이스박스 등 각자 맡은 준비물도 잊지 않고 짐을 한가득 들고 들어왔습니다. 준비물을 잊지 않고 챙겨온 아이들에게 고마웠습니다. 디데이 당일이라 그런지 들뜬 아이들의 모습이 보여 저까지 들뜨고 설레었습니다. 윤시온 팀장님과 요리 교실 선생님들이 도착하시고 다 함께 인사드렸습니다. 피자 만들기를 위해 앞치마를 매고 손까지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그다음 본격적으로 손님들에게 대접할 간식용 피자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윤시온 팀장님과 요리 교실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피자를 만들 수 있도록 재료를 자르고 볶아서 아이들에게 전해주셨습니다. 난을 구울 때 필요한 준비물은 윤명지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선생님들 모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피자 만들기 시간엔 강우와 신비는 난을 굽고 전달해 주는 역할을 맡아 주었습니다. 신비, 선우, 작은 율, 큰율, 민주, 은성이, 유진이, 상우, 결이는 난 위에 토핑을 올리는 역할을 맡아 했습니다. 평소 간식을 많이 만들어 오던 강우가 난을 구우며 “신비야 그거 이렇게 해봐!”라고 말하며 신비를 도와주었습니다. 신비는 그런 강우의 도움을 받으며 정말 잘 구워진다며 반응해 주었습니다. 신비와 강우가 구운 난을 옮겨주면 토핑 담당 아이들은 “저 난 필요해요~!”라고 말하며 빠르게 피자를 만들어갔습니다. 난을 구울 때 요리 교실 선생님들께서 계속 봐주시며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에게 “잘 굽네~!”, “잘하고 있어!”라고 칭찬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칭찬을 들은 강우와 신비는 밝은 미소를 보여주었습니다. 신비와 강우에게 토핑 담당도 해보고 싶지 않아?라고 물었더니 “이게 훨씬 더 재미있어요~!”, “그리고 난 치즈 냄새가 너무 좋아요!”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신비와 강우는 난을 구우며 터득한 꿀팁을 서로 알려주며 40장이 넘는 난을 구웠습니다. 토핑 담당 아이들은 중간에 토핑이 부족해지자 “우리 이거 아껴 써야 해!”라고 말하며 남아있는 재료로 열심히 만들어갔습니다. 피자를 만드는 내내 즐겁게 웃고 떠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빛났습니다. 피자 토핑을 완성한 후 윤명지 선생님께서 오븐에 구워주시고 아이들이 오븐에서 나온 피자를 테이블로 옮겨주었습니다. 다 함께 40개가 넘는 피자를 완성한 후 만든 피자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피자를 먹으며 아이들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쉬고 있는 사이에 요리교실 선생님들께서 팝콘 치킨을 튀겨주셨습니다. 아이들과 여름 잔치 초대 손님들을 위해 많은 양의 음식을 도와주시고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게 도움 주신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손님들에게 드릴 간식을 다 만든 후 치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테이블과 쓰레기를 치우고 설거지를 했습니다. 제가 설거지를 하던 중 유진이가 다가와 “선생님 저도 설거지할래요! 저 설거지 잘해요!”라고 말하며 설거지를 도와주었습니다. 설거지까지 끝낸 후 신비와 결이, 민주, 유진이는 아이스티를 만들었습니다. 공유 공간에 있던 큰 냄비에 아이스티를 타며 맛을 보고 물 조절을 했습니다. 아이스티까지 다 만든 후 만든 피자와 아이스티를 간판 집 사장님께 드리러 갔습니다. 간판 집 사장님께 다녀올 사람! 하고 물었을 때 유진이와 민주가 “저요! 제가 갈래요!”라고 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진이와 민주와 함께 간판 집 사장님께 피자와 아이스티를 전해드리러 갔습니다. 가게에 들어가 유진이와 민주가 직접 오늘 있을 잔치 내용과 몇 시까지 할 예정인지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피자와 아이스티를 드렸습니다. 간판 집 사장님께선 아이들의 안전을 꼭 챙겨달라고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의 인사를 잘 받아주시고 안전 걱정까지 챙겨주신 간판 집 사장님께 감사했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나온 후 유진이가 “역시 나는 말을 똑 부러지게 잘하는 거 같아!”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는 그런 유진이의 말의 동의해 주며 “그러니까!”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여름 잔치 시작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테이블 세팅과, 빙수 재료 소분, 손님 명단 체크를 했습니다. 요리팀 팀장인 은성이가 빙수 재료를 소분하고 진행자 팀이 테이블 세팅을 했습니다. 손님 명단 체크는 신비가 맡아주었습니다. 신림동 팀과 아이들이 초대한 친구들이 와주었습니다. 손님 명단을 체크하며 도착한 손님 순서대로 행운권 뽑기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행운권 뽑기에서 뽑은 번호대로 강우가 테이블 안내를 맡아주었습니다. 서빙을 맡은 상우는 손님이 앉은 자리마다 팝콘 치킨을 세팅해 주었습니다. 손님들이 도착하고 본격적으로 보라매 여름 잔치 1부를 시작했습니다.
- 보라매 여름 잔치 진행 (13:00~17:00)
총 진행자인 작은 율이와 선우가 마이크를 들고 잔치 소개를 시작했습니다. 작성한 대본대로 보라매동 기획단 소개, 보라매 여름 잔치 순서 소개를 해주었습니다. 잔치 소개를 한 후 신비가 진행하는 행운권 뽑기로 잔치의 분위기를 밝게 해주었습니다. 시끌벅적 보라매 여름 잔치가 정말로 시작된듯했습니다. 다음으로 민주, 큰율이가 빙수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요리팀 팀장인 은성이가 소분한 빙수 재료를 테이블마다 나눠주었습니다. 은성이는 “선생님 저 테이블 하나 더 줘야 해요!”라고 말하며 꼼꼼하게 확인해 주었습니다. 빙수 만들기 용인 우유가 제대로 얼지 않아서 작은 율이가 마이크를 들고 손님들에게 “여러분 우유가 조금 들 얼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설명해 주었습니다. 설명을 잘해준 율이 덕분에 빙수 만들기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4개의 테이블로 팀을 나눠 빙수를 만들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라매동 기획단 아이들이 연유와 초코시럽을 돌리며 안 뿌린 테이블은 없는지 물어보며 손님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손님들을 챙기는 기획단 아이들을 보니 정말 든든했습니다.
빙수를 만들어 먹고 뒷정리를 했습니다. 뒷정리를 한 후 다 함께 둘러앉아 선우와 작은율이가 진행하는 라이어 게임을 했습니다. 선우와 작은 율 사람이 많고 시끌벅적해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까 봐 말하는 사람 한 명 한 명에게 마이크를 건네주었습니다. 재미있게 라이어 게임을 한 후 바로 물놀이장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선발대 후발대로 나누어 보라매 공원 물놀이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강우가 보라매공원까지 가는 길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물놀이장에 자리를 잡고 큰율이가 함께 정한 물놀이 규칙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다 함께 물놀이 규칙 설명을 듣고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기획단 아이들과 초대 손님들 모두 다 함께 섞여 물놀이를 합니다. 준비해온 물총을 가지고 놀거나 물병을 이용해 물총을 만들어 놀거나, 손으로 물장구를 치며 놀기도 했습니다. 발만 담그겠다고 했던 큰율이도 즐거운 분위기에 “선생님 저도 그냥 들어갈래요!” 하고 함께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선생님들도 기획단 아이들과 함께 섞여 놀았습니다. 은성이와 가위바위보를 하며 물 맞기도 하고, 다 함께 모여 떨어지는 물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세바시 팀도 놀러와 함께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보라매 여름 잔치에 온 손님들 모두와 단체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열심히 물놀이를 한 뒤 잠시 쉬는 시간에 몸으로 말해요 게임도 해보고, 큰율이가 가져온 배드민턴을 치기도 했습니다. 다시 물이 나와 뛰어놀다가 비가 내리기 시작해 물놀이를 멈추고 집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옷까지 다 갈아입은 후 함께 물건 주인을 찾기도 하고, 돗자리를 접기도 했습니다. 뒷정리를 깔끔하게 마무리한 후 밝게 인사하며 보라매 여름 잔치를 마무리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변수는 언제나 생기는 것
: 오늘 보라매 여름 잔치를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변수가 있었습니다. 빙수 만들기 재료인 우유가 잘 얼지 않았고, 사람이 많아 게임 진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변수가 있었음에도 기획단 아이들은 당황하지 않고 “괜찮아요~! 오히려 깨기 쉬워요”라고 말하며 긍정적으로 대처했습니다. 즉석에서 마이크를 주고받으며 게임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물놀이장으로 이동을 예상보다 조금 더 일찍 하게 되어 걱정했었지만, 아이들은 “물놀이를 더 빨리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아요!”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변수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있고, 변수가 생겨 원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해서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변수를 통해 새로운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고, 이를 대처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기획단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배웠습니다.
- 자연스럽게 어울려 노는 아이들
: 오늘 보라매 여름 잔치에서 기획단 아이들과 초대된 또래 손님들, 그리고 다양한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빙수를 만들어 먹고, 물놀이를 할 때 서로 물총을 쏘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잔치에 함께한 친구들은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섞이며 어울렸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또래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고, 보라매 여름 잔치 같은 활동이 또래 아이들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2) 보완 점
- 여름 잔치에서 생길 변수에 대해 대책을 미리 생각해 두었다면 조금 더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우유가 얼지 않았던 상황이나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소통이 어려웠던 문제를 미리 예상했다면 덜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변수를 미리 고려하고 대책을 마련해 두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