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습 생 | 박승진 |
실습일자 |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
실습지도자 | (인) |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10:00 | 보라매 여름잔치 준비 | 기획단 아이들 윤명지 선생님 보라매동 팀원 | -보라매 여름잔치 준비 -보라매동 기획단 연락 | 논의, 준비 |
10:00~12:00 | 보라매 여름잔치 준비 | 요리교실 선생님 기획단 아이들 윤시온 팀장님 윤명지 선생님 보라매동 팀원 | -보라매 여름잔치 간식 준비 -보라매 여름잔치 무대 준비 -빙수만들기 재료 소분 | 논의, 준비, 보조, 지도 |
13:00~14:00 | 보라매 여름잔치 1부 | 기획단 아이들 윤시온 팀장님 윤명지 선생님 보라매동 팀원 | -방명록 작성 안내 및 추첨권 제공 -자리 안내 및 간식 제공 -빙수만들기 -라이어 게임 진행 및 2부 장소 안내 | 보조, 지도, 안내 |
14:00~18:00 | 보라매 여름잔치 2부 | 기획단 아이들 윤시온 팀장님 윤명지 선생님 보라매동 팀원 | -보라매공원 이동 및 돗자리 -시트지 부착 및 물놀이 규칙 안내 -2부 물놀이 진행 -짐 정리 후 귀가 | 보조, 놀이, 안내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기획단 만남 16회기(10:00~18:00)
- "보라매 여름잔치를 시작하겠습니다!" -
: 오늘은 드디어 보라매동 기획단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던 보라매 여름잔치가 진행되는 날입니다. 공유 공간으로 출근하여 아이들이 더워하지 않도록 에어컨을 켜고 순번에 맞게 테이블을 정리하였습니다. 단기 사회 사업이 진행되기 전 첫 만남부터 기획단아이들과 15번의 만남을 통하여 회의를 진행하고 함께 놀고 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이 떠올라서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멋지게 꾸며진 공유 공간을 촬영하였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도착하셔서 민주 선생님은 아이들이 잔치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음향을 준비해 주셨고 현지 선생님은 초대 명단을 다시 확인해 주셨습니다. 윤명지 선생님께서는 보라매동 실습생들을 위하여 간식을 준비해 주셔서 아이들과 잔치를 준비하면서도 항상 담당 슈퍼바이저 선생님으로서 담당 실습생들을 챙겨주셨습니다. 노래를 틀고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연락을 통하여 준비물을 공지해 주고 조심히 올 수 있도록 전달하였습니다.
음악을 틀고 기다리다가 아이들이 도착하였습니다. 강우, 선우 더 큰 율, 신비가 먼저 도착하여 자기가 가져온 짐을 정리하고 물총을 자랑하였습니다. 신비는 물총으로 아이들에게 바람을 쏘면서 장난쳤고 강우는 "다이소에서 쌍권총으로 샀어요!" 하며 멋진 물총을 보여주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유희왕 카드를 저한테 보여주며 설명해 줬습니다. 하나하나 세세하게 설명해 주면서 유희왕을 정말 좋아하는구나라고 느끼던 찰나에 알고 보니 용산에서 진행되었던 대회에 출전하여 64강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했던 실력자였습니다. 이어서 오늘 요리를 도와주실 선생님들과 윤시온 팀장님, 민주, 결이, 은성이가 도착하여 보라매 여름잔치를 본격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피자를 만들기 전에 아이들에게 업무를 분담하였습니다. 신비와 강우는 현지 선생님과 함께 치즈 난을 구워주고 선우, 결이, 민주, 더 큰 율, 은성이는 민주 선생님과 함께 치즈 난 위에 요리 선생님들과 윤시온 팀장님, 윤명지 선생님께서 준비해 주신 양파, 파프리카, 햄, 은성이가 가져온 페퍼로니 등 재료를 토핑하고 저는 아이들이 구워 준 치즈 난을 옮겨주고 다 만든 피자를 쟁반으로 옮겼습니다. 피자를 만들면서 큰 율, 유진, 상우도 도착하여 같이 토핑을 만드는 데 참여하여 열심히 만들어줬습니다. 주어진 재료를 모두 사용하여 피자를 다 만들고 나서 강우와 은성이는 윤명지 선생님을 도와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통해 맛있게 구워진 피자를 테이블 위에 옮겨줬고 결이랑 상우는 요리 선생님들과 윤시온 팀장님께서 튀겨주신 팝콘 치킨을 종이컵에 담고 개수를 세어줬습니다. 신비, 은성, 민주, 유진, 선우는 민주 선생님을 도와 아이스티를 만들고 합류하였습니다. 현지 선생님께서는 요리에 사용한 많은 접시와 그릇을 모두 설거지해주셨습니다. 다 같이 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잔치 시간이 가까워져 결이가 친구를 데려온다고 해서 같이 이동하였습니다. 결이랑 이동하면서 결이랑 조금 더 얘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결이는 롤러코스터, 바이킹 같은 놀이기구를 좋아하고 이번 주 금요일에도 주아랑 같이 롯데월드에 같이 갈 예정입니다. 당곡초등학교 후문에서 결이가 초대한 태율이를 만났습니다. 태율이는 첫 만남에 어색하진 않을까 먼저 밝게 인사하니 태율이도 웃으며 인사를 하고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서로 엄청 친한 사이는 아니라서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만화, MBTI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주제로 얘기를 하면서 공유 공간에 돌아갔습니다. 기획단 활동을 하면서 얘기를 나눌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우연히 짧게 형성된 시간이 너무 소중하였습니다. 돌아오니 이미 많은 인원들이 자리에 추첨권을 가지고 번호표에 맞는 자리에 앉아서 대기를 하고 있었고 결이랑 태율이도 신비가 만들어준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이들이 초대한 친구들 및 신림동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어느 정도 도착하고 신비와 강우의 안내를 받아 방명록에 서명하고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는 사람들과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랜덤으로 앉게 되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요리 팀장인 은성이가 알려줘서 서빙팀은 오전에 만들었던 아이스티, 피자와 팝콘 치킨을 사람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초대된 사람들의 박수를 받고 큰 율과 선우가 총진행을 맡아 1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신비가 맡은 추첨권 뽑기를 진행하여 당첨된 사람들이 선물을 받았습니다. 더 큰 율이랑 민주가 빙수 만드는 법을 설명하여 테이블에 놓여있는 대야 안에 우유 얼음을 열심히 부수고 빙수 재료를 활용하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원으로 모여 앉아서 라이어게임을 진행하고 각자 챙겨 온 짐을 챙기고 순차적으로 보라매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다 모이고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2부 물놀이를 진행하기 전에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에 옷에 시트지를 부착하고 네 줄로 서서 스트레칭을 하고 더 큰 율이가 물놀이 규칙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물놀이장이 개장을 하자마자 아이들은 뛰어들어갔습니다. 오늘 공유 공간에서 처음 만난 친구들도 원래 알던 사이처럼 서로 장난치고 선생님들에게도 물총을 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공유 공간을 정리해 주시고 윤시온 팀장님과 윤명지 선생님께서 도착하셔서 저도 옷을 갈아입으려고 탈의실로 이동하는데 물놀이를 좋아하지 않는 율이가 “오늘은 발만 담그려고요.” 하며 얘기하여 율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데 민주가 “선생님 도망간 줄 알았어요.” 하며 물놀이장으로 끌고 가는데 율이를 보니까 어느새 온몸이 젖은 상태로 아이들과 즐겁게 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된 건지 물어봤는데 “동생들이 장난쳐서 다 젖어서 그냥 같이 놀려고요.” 하며 웃으며 얘기해서 재밌게 같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율이한테 너무 고마웠습니다.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더 큰 율이가 가져온 배드민턴도 치고 몸으로 말해요 게임도 진행하고 보라매 여름잔치를 기념하여 아이들과 단체 사진도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날씨를 고려하여 조금 일찍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비가 와서 30분 일찍 마치고 아이들은 옷을 갈아입고 자신이 챙겨온 짐을 챙겼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꼭 샤워하라고 말을 전하였고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잔치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아이들에 대한 진심 -
: 잔치를 준비하면서 초대된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는데 현재 선생님께서 들어오셨습니다. 보라매동 아이들이 반가워하며 현재 선생님께 뛰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신림동 팀 선생님들과 같이 오셔서 인사를 드리고 ‘신림동 팀에서 도와주시는 선생님이시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전에 윤명지 선생님께서 예전에 실습했던 선생님이 안전 도우미로 활동을 지원해주고 싶다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감사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그럴 새도 없이 아이들이 테이블로 현재 선생님을 데려오고 장난을 쳤습니다. 그리고 장난은 물놀이장으로 이어져 활동 내내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려고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 데 중앙바닥분수에서 세바시 팀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도와주려고 오셨는데 아이들이 물총을 쏘면서 장난을 쳐서 옷이 젖어 여벌 옷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물놀이를 같이 재밌게 즐겨 주셨고 기관에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신림동 선생님들과 다 같이 사진을 찍고 자리를 옮기셨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도움을 주려고 오셨는데 옷이 다 젖을 만큼 아이들과 즐거운 물놀이를 함께 진행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있던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2) 감사한 점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잔치를 위하여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주신 요리교실 선생님들과 잔치를 진행하면서 활동을 도와주시고 정리해 주신 윤명지 선생님, 이주희 선생님, 윤시온 팀장님 그리고 오전에 디데이를 진행하느라고 몸이 지쳤을 텐데 같이 참여해 주고 도와주신 신림동 팀 선생님들과 아이들, 잔치를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인원들이 와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데도 양해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간판집 사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