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습 생 | 유지영 |
실습일자 | 2023년 8월 13일 화요일 |
실습지도자 | (인) |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10:00~12:00 | 기획단 만남 | 은천동 팀 | 응원도구 제작 사회자 연습 | 활동, 인사 |
12:00~13:00 | 점심식사 | 실습생 | - | - |
14:00~15:30 | 슈퍼비전 | 은천동 팀 | 슈퍼비전 | 기록 |
15:30~17:00 | 월드컵 과업 | 은천동 팀 | - 팀별 응원석 표시판 제작 사회자 큐시트 로고 제작 | 학습, 경청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기획단 만남>
오늘은 마지막 기획단 만남이었습니다. 팀별로 과업분배를 해, 진행팀은 사회자 준비 및 매점 준비, 섭외팀과 물품팀은 응원 도구 제작을 하기로 했습니다.
응원 도구는 패트병을 활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패트병을 꾸몄습니다. 아이들에게 패트병을 왜 응원봉으로 쓰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시범도 보여주니 금방 본인들이 원하는 모양의 응원봉을 제작했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나씩 떼셨어요?”
“이거 손에 힘 풀고 살살 하면 뗄 수 있어.”
“저는 힘을 풀어도 잘 안돼요. 철수 2개만 떼어주실 수 있어요?”
스티커 중에 짱구 스티커가 있었는데, 캐릭터 하나하나 연결되어 연달아 붙일 수도 있고, 한 장씩 뗄 수도 있는 스티커였습니다. 아이들이 그런 스티커가 신기했는지, 처음엔 쓰려고 했지만, 한 장씩 떼는 게 어려워했습니다.
그 중에 영민이가 제 옆에 앉아서 한 번 해보다가 제가 하나씩 떼서 패트병에 붙인 것을 보고 물어보고 먼저 부탁했습니다. 영민이가 자기가 해보다가 잘 안 돼서 포기하는 것이 아닌 부탁해주는 게 고마웠고, 더 친밀해진 기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패트병 응원 도구를 만들고 물품팀인 진운이와 예건이는 전 활동에서 티켓에 그린 팀 이름과 그림을 직접 제작한 깃발에 그렸습니다.
깃대는 복지관 창고에 있는 봉을 사용했고, 천은 버리는 흰 옷을 사용했습니다. 그 중에 예건이가 흰 옷을 하나 가져와줘서 두 팀 깃발을 잘 만들 수 있었습니다.
윤재도 흰 옷 대신 흰 원단을 많이 가져와줘서 태극기까지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태극기를 그리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고,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라는 설레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마지막에는 감사인사를 드릴 분들에게 롤링페이퍼를 작성했습니다. 월드컵 당일에 감사인사를 드리기 위해 오늘은 기획단 아이들이 쓰고 내일은 선수단 아이들과 만나 작성을 하기로 했습니다. 롤링페이퍼를 드릴 분은 페력 단력을 도와주신 정순선 선생님, 심판과 구장 대여를 해주신 이종회 선생님, 월드컵 당일 간식을 준비해주시는 핵사곤 팀의 연옥 어르신께 드리기로 했는데, 이분들은 팀마다 만나서 못 만난 친구도 있고, 훈련 때 못 나온 친구들도 있어서 먼저 만나뵌 친구들부터 쓰고 못 쓴 친구들은 월드컵 날 시간이 된다면 쓰는 걸로 예정했습니다.
롤링 페이퍼도 쓰고 월드컵 때 6:5로 경기를 하게 된 기획단 친구들이 경기 운영을 어떻게 할지 정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월드컵 과업>
월드컵 당일 날 응원을 오시는 분들이 헷갈리지 않게끔 풋살장에 표시판들과 사회자로서 진행을 할 서준이와 윤재의 큐시트에 쓸 ‘우리들의 월드컵’ 로고를 만들어 아이들의 진행을 도우려고 했습니다. 윤재는 초안으로 준 로고들 중에 하나가 좋다고 해주었고 서준이는 자신만의 로고를 그림으로 그리면서 부탁을 해주었습니다. 진행팀 담당인 수현쌤에게 전달 받은거라 서준이와 전화도 했습니다.
“제가 가운데 그린 축구공만 남기고 그 겉에 그림은 금색로고를 그린거거든요? 그래서 그거 삭제하고 금색 로고를 덮었으면 좋겠어요.”
“배경으로 되는 금색 로고가 흐릿하게 하면 될까?”
“네, 제가 그린 캐릭터가 가운데로 오고 금색로고 위에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응, 그럼 쌤이 하고 나서 보내줄게!”
“네”
큐시트 로고도 마무리 하고 표시판도 제작한 뒤 마무리했습니다. 디데이가 다가오면서 할 일이 세세하게 분배되고 일이 많아진 것 같아서 정신이 없지만, 아이들과의 월드컵의 설렘이 커졌습니다. 슈퍼비전 시간에 저희들의 옷을 맞추는 것도 상의하기도 했습니다.
디데이가 미뤄저서 종결평가와 겹쳐 어떡하지라고 생각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이뤄졌기 때문에 더 준비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우리의 자세”
월드컵 디데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저희가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한 슈퍼바이저 선생님의 조언이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설렘에 기분이 업되면서 흥분을 하고 그러다보면 부상의 우려가 있을 수 있으니, 우리는 언제나 느긋한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하지만, 느긋한 자세라도 항상 머리 속에는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당연히 변수가 생길 수 있고 시간이 늦춰질 수 있지만, 당황하지 않고 아이들과 끝까지 소통하며 월드컵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림쌤과 수현쌤과 소통을 하고일정표, 업무분담표, 대본, 간식 등 진행 상황을 다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보완점 및 감사한 점
“얼마 안 남은 종결평가”
월드컵이 17일(토)로 얼마 남지 않았지만, 종결평가 발표도 19일(월)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민지선생님께서 도와주신 PPT 관련 틀을 보여주시고 알려주시면서 월드컵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종결평가의 부담을 덜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민지 선생님이 도와주신 만큼 월드컵도 잘 마무리하고 종결평가도 사업과정에서의 아이들의 관계에 대한 취지를 잘 맞춰 준비하면서 PPT 초안을 제작하겠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