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4. 9. 21(토) 왕하 10:1-17, “철저한 하나님의 심판”
오늘 본문의 말씀 1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1: 아합의 아들 칠십 명이 사마리아에 있는지라 예후가 편지들을 써서 사마리아에 보내서 이스르엘 귀족들 곧 장로들과 아합의 여러 아들을 교육하는 자들에게 전하니 일렀으되
오늘 본문의 말씀에 아합의 가족들이 사마리아에 70명이 살고 있었다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나라를 다스리고, 통치하는 왕족들은 이스르엘 왕궁에 있었고, 나머지 가족들은 오므리 시대에 오므리가 사마리아 산을 샀기 때문에 나머지 대부분의 가족들은 사마리아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1절에 아합의 아들이 칠십 명이라고 된 것은? 집안의 모든 사람들을 가리킬 것입니다. 즉 아합의 자녀들과 손자들까지 포함된 숫자 일 것입니다.
⚫ 특히 예후가 사마리아에 살고 있었던 장로들에게 편지를 써서 3절에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3: 너희 주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어질고 정직한 자를 택하여 그의 아버지의 왕좌에 두고 너희 주의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더라
이 말의 뜻은? 사마리아 성이 요새이고, 견고한 성이기에 아합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어질고 정직한 자를 택하여 왕을 세우고 자기와 싸워 보라는 겁니다. 그랬더니 4절에
4: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 왕이 그를 당하지 못하였거든 우리가 어찌 당하리요 하고
두 왕 즉 북이스라엘 왕, 남유다 왕도 감당하지 못하고 죽었거늘 우리가 어찌 당해낼 수 있으리요 우리들 모두가 당신의 종이오니 예후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은 우리가 듣겠습니다.라고 합니다.
6절에 예후가 그렇다면 아합의 아들들 70명의 머리를 가지고 내일 이맘때에 왕궁이 있는 이스르엘에 가져 와라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그렇게 합니다.
10절에 그런즉 이제 너희는 알라 곧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하니라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계속해서 “여호와께서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이 부분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사마리아 성에 있는 아합의 모든 가족을 죽이고, 뿐만아니라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아합의 집에 속한 모든 자들을 찾아내어 죽입니다.
11: 예후가 아합의 집에 속한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이고 또 그의 귀족들과 신뢰 받는 자들과 제사장들을 죽이되 그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생존자를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 1-11절까지 예후가 장로들에게 편지를 써서 이 모든 일을 하는 것이 옛날 이세벨이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기 위해 그곳 장로들에게 편지를 써서 거짓 증인들을 만들어 나봇을 죽인 방식과 같습니다.
그리고 12-14절까지 아하시야의 형제들까지 42명을 모두 죽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매일성경은 예후의 행동이 도가 지나쳤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결국 훗날 호1:4절의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께서 예후의 가정을 심판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 과연 이 부분이 성경적인가? 하는 겁니다. 예후가 이렇게 한 모든 행동들이 너무 잔인했고, 지나쳤다 라고 이야기 합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다같이 왕하10:30절 보겠습니다.
왕하10:30,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나보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아합 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사대를 지내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후가 한 그 모든 일에 대해서 아주 잘 행하였다. 하나님의 마음에 시원하게 다 해 줬다 그리하여 예후 이후 4대까지 보장을 받는 축복을 받습니다.
√ 그렇다면 호1:4절은 무엇입니까?
호1:4,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하라 조금 후에 내가 이스르엘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으며 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폐할 것임이니라
여기 밑줄 친 이 부분입니다.
“내가 이스르엘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으며 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폐할 것임이니라”
예후의 집에 갚겠다는 것은? 아합의 집안이 예후에 의해 철저히 심판을 받은 것처럼, 그렇게 예후의 집에 갚겠다는 것입니다. 예후에 집에 갚겠다는 것은? 곧 북이스라엘을 철저히 심판하겠다는 그런 뜻입니다.
즉 아합의 집안이 철저히 심판을 받은 처것럼, 북이스라엘이 철저히 심판을 받을 것이다. 이런 뜻입니다.
그리하여 뒷부분 “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폐할 것임이니라” 즉 같은 의미입니다.
호1:4절에 예후의 집안은 4대만에 정권이 쿠테타로 완전 멸망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4-5대 정권이 계속 바뀌면서 결국 북이스라엘이 BC. 722년에 완전히 멸망당합니다.
그러므로 호세아 선지자 시대에 예후의 집안은 이미 멸망당한지 오래입니다.
오늘 제목 말씀처럼 “철저한 하나님의 심판” 즉 하나님의 심판이 어떻게 철저하게 이루어졌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합의 집안에 대해서 엘리야 시대에 예언했던 그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은 그 적합한 인물로 예후를 선택해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게 했던 것입니다. 그 일에 예후만큼 적합한 인물이 없었을 것입니다.
역시 하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