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노래미科 Hexagrammidae
● 줄노래미 : Hexagrammos octogrammus (Pallas) (= Hexagrammos lagocephalus)
► 방 언 : 쇠석반어(북한)
► 외국명 : (영) Masked greenling, (일) Sujiainame (スジアイナメ), Usagi-ainame
► 형 태 : 크기는 보통 30㎝ 정도이다. 몸은 대나무 잎처럼 긴 방추형이고 측편되었으나 약간 두껍다. 눈 위에 작은 피판이 있고, 측선은 5개로 제4측선은 배지느러미 앞에서 2개로 갈라진다. 꼬리지느러미 뒤 가장자리는 둥글다. 측선비늘 수는 86~90개이고, 제2측선과 제3측선 사이에 7~9열의 비늘이 있다. 몸 색깔은 녹갈색 또는 적갈색이나 변화가 심하고, 등지느러미 기조는 붉은색을 띤다.
크기는 최대 전장 42㎝ 정도이다. 몸은 가느다란 나뭇잎 모양으로 측편되어 있다. 체색은 등쪽이 남회색이고 복부는 황색을 띠고 있다. 등과 등지느러미에는 많은 흑점이 있고 등지느러미 기조부는 적색을 띠고 있다. 가슴지느러미는 반투명하고 배지느러미의 바깥 변두리는 흑색을 띠고 있다. 머리는 작고 원추 모양이며 주둥이는 둥글다. 위턱은 아래턱보다 약간 길고 양 턱은 두터운 입술로 덮여 있으며, 단단한 원뿔니가 3줄로 나있다. 눈은 크고 새개막에는 패임이 있다. 옆구리에는 4줄의 비늘이 있으며 위쪽으로부터 제4의 옆줄은 배지느러미 앞쪽에서 둘로 갈라지고 그 윗가지는 배지느러미의 앞쪽까지 달하지 않는다. 비늘은 작은 빗비늘이고 머리 꼭대기와 새개에는 작은 비늘이 있다.
► 설 명 : 표층에서 수심 200m까지의 암초 지역에 서식한다. 대개는 바위와 해조류가 많은 연안의 얕은 곳에서 생활한다. 소형 갑각류를 잡아 먹는다. 체색은 생활 환경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일으킨다. 북태평양에 서식하는 같은 科의 어류보다 좀 더 깊은 수심에서 생활한다. 산란기는 11월 말에서 12월 중순경이다. 부화 후 6년이 되면 전장 30㎝ 정도로 자란다. 수명은 12년 정도이다. 저층트롤에 의해 부수어획된다. 낚시에도 자주 잡힌다. 소금구이, 찜, 튀김 등의 요리에 적합하다.
► 분 포 : 한국(동해안, 남해안, 제주도), 일본(중부 이북), 러시아(극동 해역), 알래스카, 미국 태평양 연안 등 북태평양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