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내면(마음)을 들여다 보라
살아갈 힘이 내 안에 있다.
<명상>
오늘 그리고 내일 살아갈 힘은 어디에서 얻을까? 삶은 계속되고, 나는 살아간다. 나를 눈 뜨게 하고 나를 일어서게 하고 나를 달리게 하는 힘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
오늘 날 많은 이들이
자신 안에 있는 샘물이
흐려졌다고 믿습니다.
이제 더 이상 내 안에 있는 샘물이
나에게 힘을 주지 못한다고 느낍니다.
이 샘물은
본디 깨끗했지만
좋지 않은 의도로 인해 더럽혀졌거나,
외부에 의해 오염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자신들을 신선하게 해줄
밝고 투명한 것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자동차에 기름이 떨어지면
주유소에서 돈을 주고
기름을 가득 채워 넣으면 됩니다.
수명이 다한 건전지는
다시 충전하면 됩니다.
하지만
인간은 기계가 아닙니다.
우리는 스스로
내면의 샘물을 길어 올리면서
생활의 활력과 힘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가 끝없이
내면의 물을 길어 미시는 샘물은
우리 삶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합니다.
충분히 깊숙히 내려가지 않으면
우리는 흐린 물을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보다 맑고,
생기를 주는 물을 마시고자 한다면
표면의 물을 마셔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를 정말 살아 있게 해주고
우리의 삶을 열매를 맺도록 해주는
그런 깊은 곳까지
파고 들어가야합니다.
신성한 정신의 샘물을 길어서 마시는 사람은
경쾌함, 결실, 그리고 생동감을 보여줍니다.
그처럼 순수한 샘물을
내면에서 발견하기 위해서는
(표면의)흐린물을 통과해야만
영혼의 바닥에 있는
맑은 물을 볼 수가 있습니다.
내 삶에 부여하는 가치와
구체적인 상황과
순간순간의 갖는 의미는
내가 힘을 얻는
샘물이자 원천이 됩니다.
바로 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원기를 북돋아주는
샘물인 것입니다.
만일 내가 나의 삶에서
어떤 의미도 느끼지 못한다면,
이 샘물을 보이지 않게 되며
결국 말라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내 삶은)
목적없이 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 내 발 앞에서
넘실거리고 있는 삶,
그 생생한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한채 말입니다.
삶에서 피로를 느끼는 것은
내가 내적인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흐린 샘물에서
에너지를 얻고 있는 증거입니다.
애정을 받고 싶어서
다른 사람에게
내적인 힘을 주는 사람은
금방 지치고 맙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나에게 요구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결국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쉽게 말하면 내 안에서
나에게 적합한 것을 느껴야 합니다.
순수한 자신과 접촉할 경우에만
내면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였을 때
내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그 때) 나의 에너지는
주로 어디에 쓰였을까요?
어떻게 지치지 않고
몇 시간을 놀 수 있었을까요?
그 시절을 기억하고
이렇게 자문해보면
내 안에 흐르는 샘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면에서
투명한 샘물을 길어 마시는 사람은
훨씬 오랫동안 일을 잘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쁨과 신선한 에너지로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이 샘물은
신체와 영혼 모두에게
원기를 북돋아 줍니다.
그리하여 이 샘물은
우리가 하는 일을
성공으로 이끌어 줍니다.
반드시 뭔가를 해내야 하고,
남들에게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을 갖지 마세요.
정말 중요한 것은
나의 내면의 샘물과 만나는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