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습 생 | 김태연 |
실습일자 | 2025년 2월 4일 화요일 |
실습지도자 | (인) |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12:00 | 발표회 물품 준비 | 신림동팀 | -발표회 베너 제작 -부스 베너 제작 -사회자 큐시트 제작 | - |
12:00-13:00 | 점심식사 | - | - | - |
13:30~16:30 | 발표회 연습 | 아동기획단 주민기획단 신림동팀 | -소리동화 및 연극 연습 -디데이 역할 공지 | 경청, 논의 |
17:00~18:00 | 디데이 준비 | 신림동팀 | -업무분장표 수정 | 기록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발표회 물품 준비 (9:00~12:00)
: 동료 실습생 선혜 선생님과 금일 프로그램 및 디데이에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였습니다. 어제에 이어 발표회와 행사 부스에 쓰일 베너를 손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손수 그림을 오리고 보드에 붙이는 과정이 재밌고 설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과 함께 했다면 더욱 재밌었을 것이란 생각에 아쉬운 마음도 컸던 것 같습니다. 수민이가 사용할 사회자 대본 카드도 제작하였습니다. 선혜선생님이 전날 미리 수정해주셔서 빠르게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기획단 만남 (13:30~16:30)
: 연습을 시작하기에 앞서, 작일 작성한 업무분장표를 기반으로 발표회 당일 아이들의 역할을 공지하였습니다. 한쪽에서 발표회 연습을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관객 입장시 각자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지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독후활동인 가면 만들기 시간에 어린이들을 도와줄 팀을 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여기서 팀을 자율적으로 짜느냐, 랜덤으로 구성하느냐의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짝을 하고 싶은 친구가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었기 때문에 진행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맏언니 희서가 동생들과 같은 팀을 하겠다고 해주어 팀을 짤 수 있었습니다.
발표회가 이틀 앞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조금 더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였습니다. 사회자의 진행과 함께 연습이 진행되었으며 준비한 소품도 사용해보았습니다. 처음부터 실제처럼 연습하니 수정할 부분이 몇 가지 발견되었습니다. 사회자 대본도 여러번 확인하였지만 실제로 해보니 수정해야 할 사항들이 있었습니다. 실제처럼 진지하게 연습하는 것이 크게 도움되었던 것 같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참여적인 아이. 적극적인 아이. “연극에 참여하지 않는 저는 뭘 하면 좋을까요?”
: 우리 발표회에서 현서는 소리동화의 해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연극에서는 역할을 따로 맡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 활동에서 놀랐던 것은, 현서가 먼저 자신이 할 일을 묻고 참여하고 싶어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뭘 하면 좋을까요?”라고 먼저 물어와 준 현서에게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오늘 수민이를 대신해 사회자 역할을 맡으면서 대본에서 수정되어야 할 부분을 짚어주기도 하였습니다. 현서는 “그냥 ‘이 노래에 맞추어 춤 출 수 있는 어린이 있나요?’하고 음악을 틀으면, 자리에서 춤을 추어야 할지, 무대 위로 함께 나가야 할지 헷갈릴 것 같아요. 뭔가 더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사회사업에서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의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2) 보완점
-도우미 팀을 짤 때 미리 팀을 짜두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의에 참여한 여섯 명의 아이들 중 네 명의 아이들이 짝이 있다고 말하니, 나머지 세 명의 아이들이 실망하는 것 같았습니다. 한 명의 아이라도 서운할 수 있는 일은 미리 방지해야겠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발표회 관객 입장 시 배경음악으로 동요를 틀어주는 것이 어떨까요? 준비한 음악은 너무 차분한 것 같아 아이들의 흥을 돋우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객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민이와 건이의 명확한 역할 분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 수민이와 현서가 제작한 포스터는 출력해서 입구에 붙여두는 것이 어떨까요?
4. 실습지도자 의견
1) 요청 사항에 대한 슈퍼비전
2) 그 외 추가 슈퍼비전
첫댓글 사진에 있는 가면 쓴 아이들의 모습 너무 귀엽네요 ㅠㅠ
현서가 먼저 "저는 뭘 하면 좋을까요?" 물어봐준 부분에서, 오히려 현서가 '묻고-의논하기'를 실천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 것 같아요.
입장 시에 동요를 틀어준다면 정말 시작부터 좋은 기분으로 관객들이 입장할 것 같아 상상하는 저 또한 설레는 것 같습니다!
리허설이지만 진짜 무대인 것처럼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사회사업에서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의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다는 말에 정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아이들의 없었다면 놓쳤을 부분들도 놓치지 않고 잘 준비할 수 있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