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 습 생 | 이지우 |
| 실습일자 | 2026년 8월 11일 화요일 |
| 실습지도자 | 문은선 (인) |
1. 주요 실습 일정
|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 6:50-9:00 | 출발 준비, 아침식사 | 어린이기획단팀 | 기상 후 아침식사 정리정돈 마을 주민분들과 작별인사 감사인사 | - |
| 9:00~10:20 | 익산 여행2 | 어린이기획단팀 | 해설사 선생님과 미륵사지, 익산박물관 관람 | 인사, 학습, 경청 |
| 10:20~12:10 | 아가페정양원정원 | 어린이기획단팀 | &수녀님 강의 정양원·요양원 라운딩정원 산책 | 인사, 학습, 경청 |
| 12:10~13:30 | 점심식사 | 어린이기획단팀 | 황등육회비빈밥 | - |
| 13:30~15:23 | 익산 여행3 | 어린이기획단팀 | 면장님, 기사님과 작별인사 익산 시내 관람(보글 박물관) 익산역에서 소감나누기 | 인사, 경청, 소통 |
| 15:23~19:30 | 집으로 귀가
| 어린이기획단팀 | 용산역 도착 | - |
2. 실습 일정 세부
- 감사하게도 경로당에서 아침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새벽 4시쯤 아이들이 어느정도 조용해진거 같아 자려고 누웠을 무렵 부녀회장님께서 주방으로 들어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알고보니 아침으로 뼈해장국을 만들기 위해 고기를 삶아주려고 오신 것 이였습니다.
어제도 점심때부터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바쁘실텐데 신경써주시느라 피곤하셨을텐데 시간을 보고 너무 놀랬고, 감사한 마음이 컸지만 괜히 죄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방에서 자고, 거실에서 실습생 선생님들과 함께 잤는데 눈을 떴을때 누군가가 이불을 덮어주길래 두리번 거렸더니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주아였습니다.
주아는 평소에 말수가 많은 편이 아니기도 하고, 먼저 다가온 적은 거의 없었던 아이였는데 너무 놀랬습니다.
일어나자 주아가 소감을 먼저 물어본게 인상적이였습니다.
"응 주아는 어땠어~?"하고 물으니 "면장님과 대화가 좋았고 싸인해주셨던거가 좋았어요"라고 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주아가 이후에도 먼저 다가와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더 가까워진거 같아 행복했고 아이들 한명한명 새로운 모습을 보아 새로웠습니다.
주아의 언니인 채민이는 마지막에 갑작스럽게 합류해서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은 상태로 같이 온건데도 불구하고 원래 처음부터 함께했던거처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채민이는 마을 아이인 예림이와 예솔이를 잘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예림이가 어제 먼저 집에간 후 예솔이와 손잡고 다니면서 같이 이야기 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침에 예솔이와도 작별인사 하면서 "아니 예림이는 거의 가족인데?? 서울 같이 가는거지?"하니 예솔이가 "채민이가 남고 제가 서울 가기로 했어요ㅎㅎ"라고 장난스럽게 대답해주었습니다.
어제 면장님께서 "저 학교 다닐 때는 학생 수가 한 400여 명이었는데 지금은 학생 수가 불과 한 40명 시내에서 오는 학생을 빼면 거의 없어요. 그리고 농어촌 지역은 농산어촌 지역은 시내에서 쉽게 얘기하면은 학군이 틀려도 지역 소멸 때문에 이렇게 다닐 수 있게 열어놨어요. 이 지역의 13개 마을에서 다니는 학생은 우리 마을에 예림,예솔이만 있어요"라고 말씀해주셨던게 생각났습니다.
예솔이와 예림이의 모습을 다시 생각해보니 처음보는 사이인데도 예솔이는 먼저 식탁으로 와서
"선생님은 무슨 아이돌 좋아해요? 무슨 배우 좋아해요?"
"이거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선물하려고 만들었던 목도리인데 이 색깔 실이 이제 없어요"
"저는 군인하고 싶어요"
"혼자 검정고시 공부해서 합격했어요"
등등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고 동네에 친구들이 없다보니 이런 이야기를 같이 하는 경험도 부족했겠구나라는 생각이도 들고 예솔, 예림이에게도 이번 만남이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보면 좋겠다!"
"겨울에 채민이 통해서 복지관에 초대장 보낼게요!"
"예솔이가 만들어준 초대장 받으면 너무 행복하겠다ㅠㅠ"
그렇게 예솔이랑도 작별인사를 하고 경로당 부녀회장님과 주민 몇분께 롤링페이퍼와 아이들이 어르신 생각하면서 직접 고른 과자와 차를 전달해드리며 감사인사를 했습니다.
이후에 미륵사지와 박물관을 가서 해설자님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고 수녀님을 뵈러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이 어제 밤을 새고 5시쯤 아이들끼리 새벽 동네 산책까지 갔다왔다고 알려주었었는데, 그래서 인지 다들 피곤해보였습니다.
아가페정양원에 도착하자 수녀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수녀님께서 정성스럽게 다과와 음료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식탁에 정갈하고 예쁘게 놓여진 것을 보고 너무 예뻐요하며 감탄하자 "더 예쁘게 꾸밀걸 그렇네요"라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수녀님과 오래 이야기를 나눠보지는 못했지만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따뜻하시고 선하시고 표현도 정말 예쁘게 말씀하신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정도로 너무 소중한 만남이였습니다.
이후에는 정원을 둘러보았고, 시설도 라운딩하며 설명을 들었는데 시설에 세세한 부분들이 계시는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생각해서 지어졌구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응급차가 바로 들어올 수 있는 넓이로 만들어진 것부터, 물리치료실에 있는 기구들, 계단마다 놓여져있던 작은 꽃모형 등등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
수녀님과 인사를 하고 면장님께서 어렵게 예약해주신 황등육회비빈밥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총무역할인 세현이가 얼마가 나왔는지 계산해주었고 시내로 이동할 때도 공금 얼마 남았냐는 아이들의 질문에 바로 십원단위까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경로당에서 큰 강아지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공금이 든 봉투를 자리에 두고 바로 뛰쳐나가는 모습을 보았을때는 아이같아서 웃음이 나왔는데, 갔다와서 봉투를 찾으며 당황하던 세현이의 모습과 오늘도 남은 금액을 기억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시내에 도착해서 휴가신데도 나와주신 기사님과 많은 배려와 환대를 해주셨던 면장님께도 감사인사를 드리고 헤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면장님께서 소개해주신 보글박물관에서 땀을 흘리며 재밌게 놀고 기차를 타러 익산역으로 향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원래는 아이들과 주도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려 했으나, 면장님의 과분한 환대 앞에 그저 받기만 하고 떠나는 것 같아 아쉽기도하고 송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수녀님께서 "주려고 마음먹은 만큼 받아 가는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
수녀님께서 해주신 조언이 무슨 의미일지 계속 생각해보았습니다.
익산에 도착했을 때부터 이렇게 환대 해주시는데 우리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베풀어야되는데 어떡하지 라는 생각 때문에 조금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수녀님의 말씀은 마치 베푸는 것만이 실천이 아니라, 상대가 내어주는 따뜻한 마음을 감사히 받아들이는 것 역시 온기를 주고받는 또 다른 방법의 소통이라며 위로 해주시는거 같이 느껴졌습니다.
"주려고 마음먹은 만큼 받아가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말씀하신 의도가 무엇일까? 어떻게 받아드리면 되는걸까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사회사업을 하다 보면 '내가 당사자나 주민에게 뭔가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매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녀님 말씀처럼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환대하고 대접하는 것 역시 그 사람에게는 '사랑을 표현하고 기쁨을 느끼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만약 우리가 "저희가 준비해 온 걸 드려야 하는데 너무 받기만 해서 죄송해요"라며 거부하거나 미안함만 표현한다면, 기쁘게 베푼 주민분들의 마음과 정성이 오히려 무안해질 수도 있겠다는 새로운 관점에서의 생각도 들었습니다. 상대방이 준 사랑을 감사히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상대의 호의와 존재를 가장 크게 올려주고 존중해 주는 일임을 배웠습니다.
"주려고 마음먹은 만큼 받아간다"는 말씀은, 아이들과 함께 면장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무언가를 대접하고자 마음속으로 준비했던 우리들의 진심의 크기를 알아봐주신거 같아 감동이였습니다.
비록 현장 상황상 우리의 계획대로 보여주지 못했더라도, 주고자 했던 그 따뜻한 마음과 준비 과정 자체가 이미 충분히 가치 있었음을 인정해 주신 것 같아 위안이 되었습니다.
수녀님의 말씀이 너무 인상적이여서 실습생으로서 사회복지와 연결지어 찾아보았습나다. 사회복지도 역시 한쪽이 일방적으로 주고 다른 한쪽은 받기만 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우리가 정성껏 마음을 준비해 갔기에 면장님의 사랑을 깊이 감사하며 받아안을 수 있었고, 그렇게 채워진 마음은 앞으로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향한 더 큰 사랑으로 흐르게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2) 잘한점
지역사회의 환대에 예의를 갖추고 진심을 담아 감사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수녀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환대를 감사히 받아들이는 것 역시 상대를 존중하는 소통'임을 깨닫고, 이를 사회복지 실천의 관점과 연결 지어 생각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았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4. 실습지도자 의견
1) 슈퍼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