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고등학교 총동문회 가족 체육대회 성료
영원한 나의 모교 부평고등학교총동문회 가족체육대회가 19일 오전 10시부터 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1972년 3월 6일 첫 신입생을 받아서 금년 2월에 제40회 졸업식을 마침으로, 총 19,464명의 동문을 배출한 모교는 오늘도 [웅지로 도전을 즐기는 사람] 이라는 교훈 아래 정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1978년에 창단한 씨름부는 천하장사 장지영 외 고경철 등을 배출하였고, 1982년에는 축구부를 만들어 국가대표 선수/ 월드컵 전사로 이름을 날린 이천수, 최태욱, 김남일 등 40여 명의 선수를 배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근년에는 국회의원에 홍철호(3회, 김포), 최원식(7회, 계양을), 이학재(9회, 인천 서구 강화군갑/ 재선) 동문 등 세 명이나 당선되어, 정치 명문 학교로 발돋움하여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뛰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공직사회, 학계, 재계, 의료계 등에서 많은 졸업생들이 부고의 명예를 걸고 오늘도 쉬지 않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5회 졸업생이며 총동문회 고문으로 참석한 이날, 제16대 교장 박승남 선생님은 축사를 통해 :모든 선생님들과 재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지난 해에도 80% 이상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기에 동문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도움과 성원이 밑거름이 되었다" 고 하였습니다.
2011년 학력향상 선도 학교로 지정, 중국 천진 사범대학과 MOU를 체결한 후에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모교가 자랑스러웠습니다. 김주현 총동문회장(7회, M&Cook 대표이사) 의 인사말에 이어 공로패 시상이 있었습니다.
이날 각 기수별 자리에서는 모처럼 만난 친구들간에 추억 어린 담소와 회포를 풀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이어 족구 명랑운동회 줄다리기 등의 경기가 진행된 후에는 시상과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습니다. 특별히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리듬체조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9회 이창균 동문의 딸 다애 양이 참석해 인사를 다녀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