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 한 해 가장 기대되는 투자 상품-펀드 각종 매스컴에서 발표한 올 한 해 재테크 최고의 유망 투자처는 단연 펀드다. 사람들의 관심사는 ‘가입할 만한 펀드가 어떤 것이 있느냐’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고 동아일보에서는 국내 10대 자산 운용사가 추천하는 유망 펀드를 공개했다. |
CHECK 삼성투신운용 펀드의 삼성우량주장기-Class A, 미래에셋자산운용펀드의 미래에셋 친디아블루칩주식, 대한투신운용펀드의 FirstClass에이스주식, 한국운용펀드의 한국의 힘 주식형, 우리크레디트스위스펀드의 우리 이스턴유럽주식, KB자산운용펀드의 KB코리아인덱스, SH자산운용펀드의 Tops아름다운SRI주식, 푸르덴셜자산운용펀드의 글로벌헬스케어주식, 신한 BNP파리바 투자신탁운용펀드의 아시아 4스타 주식재간접1호, CJ자산운용펀드의 CJ Power Asia 주식재간접1호 | |
|
여전히 해외 펀드가 강세다 앞서 언급한 유망 펀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해외 펀드. 국내 주식형 펀드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지난해 투자 상품 중 단연 최고의 수익률을 보인 것은 해외 펀드로 여전히 그 여세를 몰아갈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헤럴드경제 등에서 시중 은행 PB(자산 관리 전문가)들에게 추천받은 새해 유망 재테크 상품 중 중국 펀드,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펀드, 일본 펀드 등 해외 펀드가 대부분인 것으로도 증명이 되는 셈. 게다가 이르면 이달부터 국내 투자회사의 해외 펀드에 투자해 얻은 양도 차익에 대해 3년 동안 비과세 혜택이 부여된다고 하니, 해외 펀드에 대한 관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
CHECK 지난해 각광받았던 브릭스 펀드에 이어 올해에는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태국, 베트남 등이 속한 ‘포스트 브릭스’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일본과 서유럽 펀드도 주목할 만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 |
|
해외 펀드도 리스크 관리 위해 분산 투자 하지만 PB들 사이에는 올해 해외 펀드 투자 시 조금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정환 굿모닝신한증권 PB영업부장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연초 중국과 인도 시장은 지난해 증시가 너무 많이 올라 조정 기미를 보이고 있으니 시장 방향성을 확인한 후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중국 등 신흥 시장의 경우 기대수익률도 높지만 리스크 역시 크므로 분산 투자를 권하고 있다. |
|
미술품으로도 눈을 돌려볼 때 지난 하반기부터 실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식, 부동산, 채권 등 금융 상품의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등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자 재테크의 투자 대상이 금융상품에서 미술품, 골동품 등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것. 국민일보에 따르면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이 1월 14일 내놓은 ‘2006년 미술품 경매시장 결산’에서 국내 근현대 서양화 가격은 2005년보다 평균 33.5%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는 1998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이다. |
|
미술품 투자, 장기적인 안목이 중요하다 올해에는 중견 작가들보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주간지 『이코노믹 리뷰』는 현재 작품 가격이 200만∼300만원대인 젊은 작가들 중 10년쯤 후에는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작가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대전일보, 한국경제 등은 미술품은 오랫동안 소장할수록 그 투자 가치가 높아지므로 여윳돈으로 장기적인 투자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수익률이 높은 투자는 그만큼 리스크가 따르게 마련이다. 리스크를 줄이려면 미술품을 보는 안목이 필요한데 꾸준히 아트페어나 기획전 등을 찾아다니면서 그림을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 |
|
|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 새로운 제도를 읽고 대비하라 올해에는 중견 작가들보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주간지 『이코노믹 리뷰』는 현재 작품 가격이 200만∼300만원대인 젊은 작가들 중 10년쯤 후에는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작가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대전일보, 한국경제 등은 미술품은 오랫동안 소장할수록 그 투자 가치가 높아지므로 여윳돈으로 장기적인 투자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수익률이 높은 투자는 그만큼 리스크가 따르게 마련이다. 리스크를 줄이려면 미술품을 보는 안목이 필요한데 꾸준히 아트페어나 기획전 등을 찾아다니면서 그림을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 |
|
금리 절로 높여주는 자산 관리 계좌(CMA)로 바꿔라 지난해부터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CMA로 갈아타는 것이 유행이다. CMA란 자산 관리 계좌로 일반 은행이 아닌 증권사에서 개설해주는 월급 통장을 말한다. CMA가 트렌드가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높은 금리로 연 0.1~0.3% 수준인 은행 이자에 비해 하루만 맡겨도 마술 부리듯 이자가 연 4%를 넘어가기 때문이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월급 통장의 평균 잔액이 200만원일 경우 CMA에 한 달간 맡겨놓으면 연 이자가 8만~9만원이다. 즉 한 달에만 7000원 안팎의 이자가 붙는다는 이야기인데 일반 은행 월급 통장의 이자가 연 2000원, 월160원밖에 붙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실로 엄청난 차이인 것. CMA의 잘난 기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보통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롭고, 증권사에서 개설해주는 통장인 만큼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 투자가 가능하며 과거에 문제로 지적되었던 카드대금, 공과금 등의 자동 납부, 온라인 뱅킹의 불편한 문제들도 많이 보완된 상태. 요즘 들어서는 부가 기능까지 갖춘 CMA들이 새롭게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는데 동양종금증권 CMA는 국민·우리·씨티은행 등 5개 은행과 제휴했고, 한화증권 스마트CMA는 국민·우리은행과 제휴해 가상 계좌를 만들어 은행 현금 입출금기를 통해 쉽게 돈을 꺼내 쓸 수 있다. 현대증권 CMA는 T머니 선불제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삼성증권 CMA는 소득 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어 편리하다. |
|
이제 재건축이 아닌 리모델링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재건축으로만 쏠리다가 지난해 10월 정부가 리모델링 건축 가능 연한을 20년에서 15년으로 낮추겠다는 발표를 한 이후 리모델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생겨나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은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내용을 다루면서 지난 11ㆍ15 부동산 대책 이후부터 1월 16일까지 두 달간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2.8%나 상승해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 1.53%를 훨씬 앞질렀다고 보도해 리모델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의 정도를 알려주었다. 관련 업계와 내집마련정보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서울지역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는 모두 29개 단지로 1만5000여 가구에 달한다. 이 중에는 이미 조합을 결성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단지도 적지 않다고. |
|
은행에서도 새로운 버전, 월급 전용 통장 증권사의 월급 통장이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자 은행 측에서도 대책을 마련했다. 이자는 연 0.1~0.3%로 기존의 예금통장과 다를 바 없지만 대출 시 금리 우대, 각종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한 것. 조선일보에 소개된 시중 은행들의 월급 통장들을 살펴보면 국민은행 같은 경우 ‘직장인우대종합통장’ 가입자가 이 은행의 다른 예·적금을 인터넷 뱅킹을 통해 가입하면 0.3%포인트 금리를 더 주며, 대출 및 환전 수수료는 최고 30% 할인해준다. 외환은행 ‘2030 직장인 저축예금’은 가입 후 6개월 동안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수수료가 없고, 하나은행의 ‘부자되는 월급 통장’을 사용하면 인터넷 뱅킹, ATM 수수료가 월 10회 면제된다. 한편 일반 은행에서 월급 전용 통장으로 전환하려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신한은행 같은 경우에는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