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자•이은희 원장, 지리산고등학교에서 종이접기 특강 가져
- 60여명 전교생과 함께 종이접기 태극부채 만들며 러시아 월드컵 한국팀 승전 기원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 서울관악종이문화교육원 원장 박미자와 경기기흥종이문화교육원 원장 이은희가 경남 산청에 위치한 6월 9일 ‘지리산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종이접기를 지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특강은 지리산고등학교를 후원하는 삼성전기다물동아리와 서울경기 민병21다물단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단체 회원들이 일본내 신라와 백제문화 탐방차 방일했을 당시 안내를 맡은 최은영 한일종이접기교류협회 이사와 삼성전기다물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박정대 민병21부의장이 다물운동과 K-종이접기문화 세계화이 하나라는데 뜻을 같이하게 되었고, 이후 종이접기에 관심을 갖게 된 박정대 부의장이 이은희 원장을 찾아 본격적으로 종이접기강사 과정을 배우면서 이번 특강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박미자 원장은 설명했다.
박미자•이은희 원장은 학생과 교직원들과 함께 러시아 월드컵 한국팀 승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태극부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미자 원장은 “종이접기는 삼국시대이전부터 우리 선조가 생활 속에서 함께하며 내려온 전통문화”라고 소개하면서 “종이의 옛말 ‘조이’가 즐겁고, 기쁜 등의 의미를 가진 영어 ‘JOY’와 의미가 같은 것처럼 종이접기를 하며 과거는 선조의 지혜와 역사를 배우고, 동시에 현재의 삶을 즐겁게 살아가면 미래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자•이은희 원장은 특강을 끝내고 한민족의 기상과 특질을 각 산업현장과 조직에 접목시킨 21세기 글로벌 조직문화를 교육하는 다물평생교육원(원장 강기준)을 방문했다.
강기준 원장은 “ 다물은 ‘되돌린다’, ‘되찾는다’라는 뜻의 순수한 우리 말로, 우리는 수천 년간 동북아대륙을 경략했던 우리 민족의 기상과 특질을 되살려 선진 한국, 글로벌 코리아 건설에 앞장서는 창조적 혁신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원장은 “종이문화재단이 한국의 전통문화인 종이접기를 세계 속에서 K-한류로 재창조하기 하기 위해 활동하는 것이 바로 우리 다물운동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라며 종이문화재단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박미자 원장은 “강원장님 말씀을 통해 한민족 종이접기문화의 뿌리를 찾고, 이를 계승 발전시켜 세계 속의 종이접기(K-Jongie Jupgi)문화로 재창조하기 위해 헌신해온 우리 종이문화재단과 그 선두에 계신 노영혜 이사장님이 떠올라 가슴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은희‧박미자 원장이 지리산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출처 : 종이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