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광주서 아시아문화담론 펼친다-2011아시아문화포럼 ‘하나의 아시아, 다양성 그리고 축제’

[Arirang]

광주서 아시아문화담론 펼친다
2011아시아문화포럼 ‘하나의 아시아, 다양성 그리고 축제’
8월 22～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조선대 기숙사 일원서
7개국 30여 명 발제․토론…청년들 ‘영 아시안 세션’도 눈길

■ 아시아 문화 담론을 형성하고 각국 문화 예술 전문가들의 정보교류 및 협력의 장이 될 ‘2011 아시아문화포럼’이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 2011아시아문화포럼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의 후원으로 재단법인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이 주관, '하나의 아시아, 다양성 그리고 축제'를 주제로 사흘간 열띤 학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 2006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시작한 아시아문화포럼은 그동안 2009년을 제외하고 네 차례 열려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올해 포럼에는 아시아 각국 및 유럽, 미국 등 국내외 축제 및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각 분야별 주제 발표 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 기조 강연에는 인도 국립네루대학교 수디르  소포리(Sudir K. Sopory) 부총장이 ‘아시아의 역사와 기억의 재생적 창조(가제)’를 주제로 30여 분 간 강연에 나선다.
제1세션의 주제는 '아시아의 역사와 기억의 재생적 창조'. 미국 워싱턴 홀로코스트 박물관 전시디렉터인 댄 나폴리타노, 일본 오키나와 국제대학의 이시하라 마사이에 교수, 2008광주비엔날레 특별전 '봄'의 큐레이터로 참여했던 국제적인 축제 전문가이자 독립기획자․ 평론가인 클레어 탄콘스(프랑스 국적)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제1세션의 주제는 특히 절대 권력에 대한 저항과 그 기억을 축제로 승화시키는 세계적 사례들을 통해 민주 평화 인권도시 광주의 축제를 성찰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2세션은 일본 삿포로 태평양음악축제(PMF), 대만 타이페이 아트빌리지, 중국 허난성 문화축제 등을 통해 성공적 축제의 사례를 보여주며, 제3세션에서는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축제'를 주제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광주의 미래 지향적인 축제 방향에 대해 실천적인 토론을 벌인다.

■ 2011아시아문화포럼에는 광주 및 아시아 각국 청년 100여 명이 참가하는 '영 아시안 세션(Young Asian Session)'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영 아시안 세션 참가자들은 기조강연 및 1~3세션에 참가해 학술적 담론을 듣고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광주를 위한 미래형 축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특별세션을 갖는다. 형식과 내용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진행되는 이 세션은 광주광역시는 물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광주문화재단에 유용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개막식 부대행사로 광주 지역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아시아다문화오케스트라(M 오케스트라), 호남신대 재즈앙상블과 광주의 국악 등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 한편 오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을 '아시아 문화주간'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아시아문화주간 개막식'과 '2011아시아문화포럼 개막식'을 공동 개최, 아시아청소년문화축전에 참가하는 대학생과 예술인 등 200여 명과 2011아시아문화포럼 영아시안세션 참가 대학생 100여명 등 청년층 3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개막 행사로 치룰 예정이다.

■ 특히 22일 오후 4시에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영상 메시지와 청소년문화축전 참가 대학생들의 메시지 등을 짧게 구성, 대규모 국제행사로는 이례적으로 10분 내외의 개막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 아시아문화포럼에는 문화에 관심있는 국내외 전문가, 일반시민,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아시아문화포럼사무국(062-670-7433~5)

■ 세부 행사일정

8. 22(월)	8. 23(화)	8. 24(수)
	Session Ⅰ (10:00~) (사회 : 김하림 조대교수) •발제1: 역사와 기억의 재생적 축제 (미국 : 댄 나폴리 타노) •발제2: 역사와 기억의 재생적 창조:오키나와의 사례 (일본 : 이시하라 마사이에) •발제3: 기억의 재생과 축제:아시아적 맥락에서 (프랑스 : 클레어 탄콘스) •장소: DJ센터 206.207호	Young Asian Session 결과 보고회 (10:00~) •내용 - 포럼 참여ㆍ질의 및 소감 발표, 시상 - 정추선생 특별강연 •장소: DJ센터 206.207호 •참여: 200명(국내ㆍ외 대학생)
	환영오찬 (12:00~) •주재: 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환송오찬 (12:00~) •주재: 문화재단 대표이사
현장등록(15:00～) •장소: DJ센터(4층 입구)	Session 2 (13:30~) (사회 : 황병하 조대교수) •발제1: 일본 홋카이도 삿뽀로 PMF (태평양음악축제)에 대하여 (일본 : 다케츠 요시오) •발제2: 반성적 사고-기억이 문화제가 되다(타이빼이 : 쭝 차오) •발제3: 허난성 역사와 문화축제 (중국 : 위엔 카이셩) •장소: DJ센터 206.207호	폐 회
	휴 식
개회식 및 축하공연 (16:00~) (사회:송기희MBC) •장소 : DJ센터(4층 컨벤션홀) •참석 : 400명 (발제ㆍ토론자, 문화계 인사 등)	Session 3 (16:00~) (사회 : 나경수 전남대 교수) •발제1 : 아시아적 가치와 한국의 축제문 화 (전영철 : 상지영서대 교수) •발제2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민속예술 축제 구상 (임재해 : 안동대 교수) •발제3 : 광주 축제의 대안과 발전방향 (류재한 : 전남대 교수) •장소: DJ센터 206.207호
기조강연(17:00~) •주제 : 아시아의 역사와 기억의 재생적 축제 •발제 : 수디르 소포리 (인도)
	만 찬 (18:00~)
환영만찬 (18:00~)

■ 발제자 및 토론자

기조강연
아시아의 역사와 기억의 재생적 축제		Sudhir K. Sopory (인도 국립네루대학교 부총장)
제1세션: 아시아의 역사와 기억의 재생적 창조
사회		김하림(조선대학교 교수)
제1발표 역사와 기억의 재생적 축제	발제	Dan Napolitano (미국 홀로코스트박물관 전시디렉터)
	토론	신상철(경희대학교 교수)
제2발표 역사와 기억의 재생적 창조 : 오키나와의 사례	발제	Ishihara Masaie (일본 오키나와 국제대학 명예교수)
	토론	조성윤(제주대학교 교수)
제3발표 기억의 재생과 축제: 아시아적 맥락에서	발제	Clare Tancons (2008광주비엔날레 ‘봄’ 큐레이터)
	토론	조진태(5·18 기념재단 사무처장) Oh Kai(전남대학교 객원교수)
제2세션: 문화적 다양성과 세계의 축제
사회		황병하(조선대학교 교수)
제1발표 일본 홋카이도 삿뽀로 PMF(태평양음악축제)에 대하여	발제	Taketsu Yoshio (HIMES(홋카이도 국제 음악 교류 협회) 부이사장)
	토론	인재진(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감독) Christophe Bastin(조선대학교 교수)
제2발표 반성적 사고-기억이 문화제가 되다	발제	Chung Chiao (前 대만 타이페이아트빌리지 사무국장)
	토론	이승권(조선대학교 교수)
제3발표 중국 허난성의 역사와 문화 축제	발제	Yuan Kaisheng (중국 허난성 사회과학기술원 연구원)
	토론	양회석(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장)
제3세션: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축제
사회		나경수(전남대학교 교수)
제1발표 아시아적 가치와 한국의 축제문화	발제	전영철 (상지영서대학 교수)
	토론	박종찬(광주대학교 교수) Huseyin(한 이스탄불 문화원 원장)
제2발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와 민속예술축제 구상	발제	임재해(안동대학교 교수)
	토론	이병옥(용인대학교 교수) 김광욱(광주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
제3발표 광주 축제의 대안과 발전방향	발제	류재한(전남대학교 교수)
	토론	박지선(인하대학교 교수) 이명규(광주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