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사무처에 이름패를 한자로 한 의원들이 누구인지 알아봤다. 300명 가운데 9명이다.
그런데 8명이 새누리당이고 한 명이 국민의당이다. 이 가운데 비례대표 김성태 의원은 똑 갇은 이름이 있어서 한자로 썼다고 한다. 김광림 의원과 김세연 의원은 전부터 한자 혼용을 주장하는 의원이고, 지역으로는 부산 출신이 많은 데 한자로 이름을 쓰는 일본이 가까워서이거나 김세연 의원이 그 지역이어서 그런 거 같다.
아무튼 19대 국회 때엔 30여 명 이었다가 후반기에 15명으로 줄었었다. 이번도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전부 한글로 바꾸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