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빠지는 이유
고가의 제품이나 저가의 제품이나
명품 브랜드나, 중저가 브랜드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털이 빠지는 가장 큰 원인은
털 끝의 침이 바느질한곳과 원단사이를 바늘처럼 비집고 나오기 때문이죠 ^^
털이 찬바람을 만나면 부풀어오르는 성질이있는데~
팽창하면서 외부로 또는 내부로 비집고 나옵니다.
특히 내부의 정정기로 인해 내부로는 더 심하게 비집고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브랜드들은 이중으로 다운방을 만들어 겹쳐서 바느질을 하기도 합니다.
당연 원가는 올라가면서 털이 조금은 덜 빠지지만 그래도 빠지긴 빠집니다.~ㅋ
단점은 원가상승이며 무게가 홑겹보다는 늘어날 수 밖에는 없겠죠
그나마 가장 안빠진다는 소재의 기능은
외피는 윈드스토퍼 기능의 두꺼운 원단과, 최고급 퍼텍스 원단이며
내부는 나일론등의 이중 다운방을 만들면, 내부에서 일부 빠져도
윈드스토퍼 원단은 뚤고 나오기가 어렵기에 그나마 뭍어나는 털이 없는편입니다.
단점으론 무게가 홑겹의 10배정도 무거워지며
퍼텍스 원단은 가볍고 질기지만 워낙 고가품 원단이며
그래도 바느질 부분에서는 털이 빠지고 있습니다.
제품의 단가는 몇배로 올라갈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 털 종류의 대안으론
털과 같은 소재로 만든 마이크로 웰론소재로 사용하는 패딩이 더 좋다는 느낌입니다.
웰론은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탄력성과 보온성을 가진 마이크로 섬유로
변색이나 냄새, 털빠짐 현상이 없어 민감한 피부나 털 빠짐의 스트레스가 있으신 분들은
패딩 자켓으로 착용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단점으론 소재의 축소할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기에
아무리 줄여도 다운이나 구스보다 줄어들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결국은 무게와, 부피에 민감한 아웃도어인들은 구스나 다운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 환경에 부합하지 않는 분들은 패딩으로 착용하셔도
전혀 무게와 보온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