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마다 부산에 가곤 하는데, 부산 살사바 사람들이 나를 무슨 오래된 유물처럼 생각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서울에선 이젠 토욜에야 어쩌다 살사바를 가곤 하는 정도인지라,....
서울 살사바에 가도 이젠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거 같기도 한데,
그냥 조용히 잊혀져 지내고 싶어도 옛 친구들이 나를 뭐라도 되는 양 소개한다.
이젠 예전처럼 조금 춤춘다고 알려지고 싶지도, 인기를 얻고 싶지도 않다.
그저 평범하게 평화롭게, 조금은 남보다 여유있게 늙어가고 싶다. ^^
요즘은 직장생활 좀 잘해보려는 가방끈 포석으로 서강대 언론대학원에 다니는데 동기들 등쌀에 이 나이에 MT도 다녀왔다.
장소는 포천, 산정호수 팬션인데,....요즘은 사진을 많이 찍질 않아서리,...내가 찍은 사진은 없다.
사진찍기 매니아인 여자동기가 있으니 굳이 내가 수고할 필요가 없네! 하하하
역시 사진기와 작가가 다르니 나도 츄리닝 입고도 조금은 멋져 보인다! 푸하하
여자들이 이런 맛에 사진을 찍는구먼!
모델되니 되게 어색하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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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정호수 잘알죠.ㅋㅋㅋ 육군 8사단 오뚜기부대 있는 곳.ㅋㅋㅋ 산정호수는 밤에 가면 정말 로맨틱해요~ 그리고 그쪽길이 언덕이 높아서 기어로 잘못운전하면 시동꺼먹고 뒤로 쫙 밀려서 사고 조심해야되요.ㅋㅋ제가 거기서 운전병출신이라.ㅋㅋㅋ
내 차는 오토라 그리고 거기 가는 길이 언덕 거의 없던 걸 군부대 근처 어덕길은 폐쇄되었더라구. 일반인 출입금지
작년에 산정호수 가봤어요^^ 계절이 다르닝 느낌도..
같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