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 잡으면 친구들과 맛있게 먹었으면 하는 희망도 있었지만,
서울에 도착하면 자정에 근접하니, 미안해서 부르지도 못하고......
부모님 생각에 잡은 우럭 고이 모셨다가, 다음 날 아침, 아침식사 시간에 맞춰
아침부터 지리탕에 우럭회로 아침식사 치루고 나머지는 구이용으로 마무리해 드리고 왔다.
(우럭 46,44,35 Cm 잡았고, 낚시 1등상 2등상 휩쓸었고, 부상으로 받은 무료 승선권-11만원 상당-은
우리 동호회(동심 바다낚시 동호회)에서 도와주고 있는 불우 청소년 단체에 기부하였다.
원래는 배 이름이 여명호인데, 컴 그래픽으로 동심호라고 고쳐보았다. (내가 동심 바다낚시 동호회 소속이라서....)
안흥항에 바로 붙어 있는 신진도항이다.
첫댓글 멀미는 안하냐????
노량진에도 많던데=3=3=3=3=3=3=3=3=3
운이 좋은건지...멀미는 안해...그리고 해미야, 노량진이랑 비교하지마라~~^^*~
우럭 정말 크다. 난 횟집에서 저거 반이나 되는 것들만 보고 먹어 본것 같은데. 정말 맛있겠다. 전에 보길도 가서 낚시 한 것들 먹으면서 맛이 다르다는 걸 알았거든. 근데 우럭하고 너하고 웃는 모습이 왜 잘 어울릴까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어울렸으면 좋겠다....^^*~
내가 제일 취약한 취미활동중 하나가 낚시인데 뭐...잡아논 넘 목구멍 호강시키는 일은 잘하는데 직접 올리는건 젠뱅이라서 난 잡으면 물속으로 직접들어가서 잡아오는 급한 성질머리때문에....ㅋㅋㅋㅋㅋㅋ.....맛있겠다.....-泰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