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개싸리
질경이택사
지네발란
이질풀
활나물
실새삼
털이슬
파바로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 (D를 누르시면 음악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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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목소리가 '천상의 美聲'인지 느껴보세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서 남자 주인공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름다운 아리아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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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 전도사 이기원 입니다.
주말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장마 피해는 없으신지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지난주 월요일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원동력은 '화합' 이었습니다.
1930년대 마드리드를 기반으로 한 스페인과 다른 언어를 쓰는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하는 카탈루냐 지역의 갈등이 주원인이 된 스페인내전의 상처 여파로
스페인 프로 축구 리그의 양대산맥인 레알 마드리드팀과 FC 바르셀로나팀의 경기는
늘 전쟁을 방불하게 할 정도로 험악하였습니다.
(피카소 작품 '게르니카' 가 스페인 내전의 참상을 잘 나타내고 있슴)
그래서 대표팀을 선발할 때도 바르셀로나 지역 출신은 소외되었고 선수로 선발되어도
두 지역 선수간에는 패스도 하지 않을 정도로 감정의 골이 깊었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지속적으로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면서 대표팀에 바르셀로나 선수가
많이 선발되었고 화합의 힘이 발휘되면서 이번 월드컵을 우승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선발 11명 중 6명이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도 바르셀로나 팀 소속입니다.
전년도 우승팀 프랑스가 모래알 조직으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예선 탈락을 한 것과
비교하면 '화합'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나라 정치권도 화합하면 나라가 엄청 발전할 것 같은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금년이 스페인과의 수교 60주년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8월 4일 FC바르셀로나가
방한하여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한다고 하니 이번 월드컵 우승 주역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국 맨유의 박지성 선수가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길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뮌헨의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맨유의 퍼거슨 감독에게 박지성과 700만 파운드
(119억원)+ 주전 수비수의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있는데,
60년대 우리나라 광부의 독일 파견과 70년대 차붐의 활약으로 근면 성실하고 신의를
중시하는 한국민족에 대한 좋은 이미지 덕분에 독일에서 한국 최고의 선수를 탐내고
있다고 합니다.
성사가 될지는 의문이지만 인종차별이 심심치 않은 영국과는 달리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가진 독일에서 '제2의 차붐' 의 활약을 기대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어제 막을 내린 제139회 디 오픈 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무명의 남아공 선수 우스튀젠이
16언더 파의 기록으로 우승을 하였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선수들은 호주에서 활동중인 20세의 아마추어 정연진이 4언더 파 14위로
아마추어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고, 나상욱 27위,
김경태 48위, 양용은 60위, 최경주, 박재범, 노승렬, 안병훈, 전재한 예선 탈락을 하였으며,
관심을 모았던 타이거 우즈는 23위로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한편 JLPGA 일본 골프대회에서 안선주 선수가 6언더 파로 이지희 선수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여 JLPGA 한국 선수 통산 100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1950년 6.25전쟁 당시 전사한 미국 해군 소위가 지난주 미국 버지니아주의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60년 만에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로버트 랑웰 소위는 1950년 6월 1일 26세의 나이로 참전하여 경북 축산항에서
타고 있던 함정이 침몰되어 실종되었는데, 한국 국방부의 유해발굴감식단이
'6,25당시 그물에 걸린 미군 시체를 야산에 매장하였다'는 제보를 받고 1년 이상
야산을 뒤져 유해를 찾아내어 미국에 인도하였다고 합니다.
고인에게 명복을 빌고,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게 박수를 보내며 우리 국군 시신
발굴에도 좀더 힘써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미 국무부가 지난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발표하면서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현하여
국내의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만 미국은 국방부의 정부 공식 표현이라며 우리의
항의에 대해 묵살하여 우리나라 외교의 미숙함을 여실히 보여주었으며,
국가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성공하는 삶을 살고 싶은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을 소개합니다.
통상산업부에서 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내 최고의 협상 전문가이자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인 안세영 교수가 역사 속에서 '승자의 길'을 찾아 실감나는 사례로 우리에게
벤치마킹을 던지는 책 <이기고 시작하라 >,
누구나 한번쯤은 꼭 읽을 필요가 있으며 특히 각종 협상 전략에는 탁월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쓸모 없는 존재는 없다
지금 당신은 세상의 시선으로는
보잘것없어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이 없어서는 세상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한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입니다.
미래를 잡으세요, 당신 것으로.
- 권소연의 《마음을 다스리면 희망이 보인다》 중에서 -
지구촌 60억 인구 중에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지구상 유일한 존재인 만큼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화이팅하는 한주간 되시길~
이기원 드림
1. 시론 < 알 카포네를 속인 희대의 사기꾼 >
1920년대 미국 암흑가를 주름잡던 갱의 대명사 알 카포네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왔다.
그는 자신을 유럽의 루스티히 백작이라고 소개하며, 정중하게 말문을 열었다.
"저에게 5만 달러만 투자하시지요. 두 달 안에 두 배로 만들겠습니다. 제가 아주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거든요."
알 카포네는 다짜고짜 찾아와 자신에게 투자하라는 남자가 어이없으면서도, 그의 기품 있는
행동과 진심 어린 말투에 마음이 끌렸다.
물론, 그 행동과 말투는 백작의 탈을 쓴 사기꾼의 철저한 계산에서 나온 것이었다.
하지만 이를 알 리 없는 알 카포네는 그 자리에서 즉시 현금 5만 달러를 루스티히에게 건넸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거금을 받아든 루스티히는 이 돈을 은행금고에 맡기고는, 술을 마시고
카드놀이를 하며 그냥 두 달을 보냈다.
약속한 두 달이 되는 날. 루스티히는 알 카포네에게 5만 달러를 정중하게 내밀었다.
"카포네 씨, 죄송합니다. 이 돈을 두 배로 만들기 위한 제 노력이 실패했습니다.
치밀한 계획을 세워 무척이나 노력했는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알 카포네의 돈을 두 배로 불리지 못해 자기 자신이 안타깝고 분해 죽겠다'는 표정 또한
잊지 않았다.
뛰어난 사기꾼은 자신이 하는 말이 진실이라는 확신을 갖고, 사기를 친다고 한다.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당신은 참으로 정직한 사람이로군!"
알 카포네의 입에서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사실 그는 평생을 사기 치는 사람들만 보아왔다.
천하의 보스 알 카포네의 돈 5만 달러를 가져갔으면 약속대로 10만 달러를 만들어 오든지
아니면 먹고 튀어버리든지, 두 가지 유형의 인간밖에 보지 못했다.
이렇게 순진하게 원금을 그대로 들고 와서 미안해 죽겠다고 사과하는 사람은 처음 본 것이다.
알 카포네는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참으로 정직한 인간의 출현에 감격하고야 말았다.
"혹시 내 돈을 두 배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다 손해를 보신 일은 없소?
하여간 정말 수고했소."
그러곤 돌려 받은 5만 달러에서 5천 달러를 꺼내 루스티히에게 건넸다.
5천 달러! 이는 처음부터 루스티히가 알 카포네에게 사기를 쳐 얻고자 했던 목표 금액이었다.
'정직'이라는 순진해 보이는 협상 카드가 알 카포네처럼 산전수전을 다 겪은 권력자에게는
오히려 통했던 것이다.
- <이기고 시작하라 > 중에서 -
2. 시
< 그 여름 밤 >
내 어릴 적 여름
뒤꼍 우물가에 목물할 땐
심장에 소름이 돋고
칼끝의 짝! 소리에
우물에서 건져 올린 수박에
서릿발이 서는 밤이면
하늘에는 별들의 잔치가 열렸었지
생풀 타는 매콤한 연기를
어머니의 부채바람에 날리며
앞뒷문 열어제친 모기장 속의 단잠이
홰를 치는 새벽을 밀어 내고
이슬 먹은 풀벌레 소리에
삼복도 맥 놓고 지나갔었지
열대야! 그 여름에는 이런 것도
없었는데.
- 최경신 - |
3. 책 소개
제목 : 이기고 시작하라
저자 : 안세영,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 프랑스 소르본대학교 국제경제학 박사,
통상산업부 국장, (현)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저서 <CEO는 낙타와도 협상한다>,
<글로벌 협상전략>
프롤로그: 백전불패의 전략, 역사 속 승자들에게 배운다!
이 책은 협상에 관한 많은 책을 참조하였으나 근본은 역사 속의 많은 위인들의 삶에서
벤치마킹을 한 것으로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 협상강의안을 기본으로 엮은 책이다.
60여 사례를 들어 마치 자신이 현장에 있는 것 같이 실감나게 느끼게 한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 포인트.
기업을 하시는 분들은 꼭 옆에 두고 매사에 참고 하시길!!
- 칭기즈칸의 '무차별 대학살'을 막은 협상 카드 (상대에 따라 다른 '패'를 내밀어라)
- 로마군단과 삼성전자를 승리로 이끈 게임의 룰 (불리한 게임에선 '룰' 자체를 바꿔라)
- 세종대왕과 피터대제가 부하를 다룬 '두 개의 칼' 채찍과 당근
- 빌 클린턴과 칭기즈칸의 비기(秘器), 전략적 침묵
- 당태종과 피터대제는 어떻게 숙적을 제거했나
- 미국 쇠고기 수입 협상을 타결시킨 '벼랑끝 전략'
- 제2차 세계대전의 미군과 한국 해병대에서 배우는 '독한 리더십'
- 매클렐런 장군과 그랜트 장군의 '윗분 모시기 전략'
- 새클턴 담험대와 프랭클린 탐험대의 운명을 가른 컬처 코드
- 이순신 장군에게 배우는 '인맥 만들기' 전략
- 알래스카를 사 들인 수어드 미 국무장관을 '바보'로 만들어버린 2단계 게임
- 에스키모들이 썰매 개를 다루는 '기선제압 전략'
- 위대한 영웅 중 술고래가 많은 까닭은?
- 대북 협상을 통해 보는 '양보 없는 상대' 다루기
- 워싱턴 로비스트들에게 배우는 고단수 협상 전략
- 이순신 장군이 진린 장군 앞에서 비굴하게 머리를 조아린 까닭은?
* 등장인물 : 칭기즈칸과 참모 야율초재, 알 카포네와 사기꾼 루스티히 백작,
한니발과 스키피오, 영국왕 헨리5세, 이순신과 신립, 아날로그의 소니와 디지탈의 삼성전자, 김우중 회장과 대우그룹의 몰락, 미테랑 대통령의 부인, 세종대왕과 피터대제의 채찍과 당근, 알렉산더 대왕과 웰링턴 장군, 맥아더와 아이젠하워, 당태종과 형 건성, 남북전쟁 그랜트장군과 리장군, 국공합작 주은래와 장개석, 강감찬장군, 쇠고기
협상의 주인공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황희와 김종서, 아문센과 스콧의 남극탐험,
케네디와 파월, 아라비아 상인과 낙타...... |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 '폴리네시아'
원래 폴리네시아는 중앙 및 남태평양에 흩어져 있는 1000개 이상 섬들의 집단을 가리키는데
이중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는 소시에테?투아모투?갬비어?마르키즈?투부아이 제도 등의 5개 군도로 나누어지고
전체섬은 약 130여개 정도 됩니다. 이중 소시에테 제도에 있는 타히티 섬(1,042㎢)이 가장 큰 섬입니다.
지상낙원이라는 보라보라섬도 소시에테제도에 속하여 이곳 폴리네시아의 일부입니다.
이곳의 수도는 타히티 섬에 있는 파페에테이고 전체 인구는 약 244,000명 정도입니다.
열대성 기후로서 5∼10월은 평균 21℃이고, 따뜻한 우기인 11∼4월의 평균기온은 33℃로 올라가 집니다.
오래전 프랑스 선교단이 이곳에 와서 원주민들을 설교하고 개종시킴으로서
그들은 프랑스의 보호를 받게 되었고 이어서 식민지가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