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때 통영 부산을 함께 다녀왔네요.
포로수용소(?)에서 어찌나 고생을 했는지 (지금생각하면 재밌지만..^^;;) 감기몸살에 걸렸답니다.
호두나무실비는 정과장님가 3번째 방문했어요.
해산물과 술을 좋아하는 우리에겐 천국이 아닐까 싶습니다.
통영 화이트 소주가 나오는데 제 입엔 처음처럼이 최고...
음주 몇단이신가요...??
요건 꼼장어 껍질을 묵처럼 만든건데...생각보다 맛있어요
이건 장어양념구이
요즘 남해안 호래기가 제철이랍니다...
보말?고동?
가오리를 반건조해서 찐건데..
생물을 찐것보다 쫄깃하고 맛있어요
이건 남해쪽 시장에서 파는걸 1, 2번 본거 같아요..이름은 뭐진??
생선을 부셔서 전을 부친건데...통태전이나 이런거랑은 맛이 좀 달라요.
생선머리탕.
주인아줌마한테 이건 뭐예요??했더니
"여기선 우럭, 도미아니면 생선이 아니다"라면서 머리탕이라고...
양념게장
앞에 멍게같은것이 미더덕회.까만게 바다달팽이라고 하네요...서호시장에서 원형서진을 찍었어요.
추가로 소주 한병을 시키니 1만원 추가에 아지구이 1마리와 간장게장, 미역국이 나오네요
맛있게 먹고 호두나무 실비를 나와 숙소로 이동했어요...
택시기사님이 숙소를 정했냐 묻길래 안정했다 했더니 그런데 왜이리 걱정이 없냐고 묻더군요...
샤워를하고 찜질방에 들어가서야 사태가 파악되더군요...
찜질방에 수건이 모자랐던지 여기, 저기를 둘러봐도 다 새탁해 둔 수건과 까운밖에 없더군요
아침식사를하러 수정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반찬은 뭐 특별한것없이 그냥저냥~
가격이 작년에 비해서 1000원이 올랐어요
요렇게 양은냄비에 끓여나와요..
졸볼이 무거워 다 가라앉아 있더군요..
요게 졸복인데 7센티정도 ,,,꼬리부분만 7토막정도 들어있는거 같아요.
아침식사를 마치고 근처 서호시장으로 그냥 구경만 하러 갔지요..
서호시장 수산물코너 입구입니다.
미더덕인데 서울에서 본거랑 조금은 다른거 같아요
멍게하고 멍게젓깔..요 멍게젓깔로 멍비를 해먹는건데...
요번여행에 젤 아쉬운게 멍비를 먹지못한거라는.....
요 까만게 우리 어제먹은 바다달팽이라고 하네요...
요거 봤으면 못먹었을 듯...
요 광어는 몇인분인까요.....
요건 자연산 전복.
요건 양식전복.
요건 자연산 가리비라고 하네요
요건 뿔소라
가리비
흑삼4마리네요..첨 먹어봤는데 참 맛있었어요..
요건 우리가 먹은 전복 인증....ㅋㅋ
거가대교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인데 ...
디카도 별로고...솜씨도 없고해서....두장밖에 볼게 없네요...
첫댓글 장어양념구이!! 양념게장.. 밥먹었는데도 사진보니까 침이 꼴딱 넘어갑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