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방문하신 지인을 만나기 위해 요크에서 북쪽으로 약 50분 정도 떨어진 Hemsley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리즈 와도 거리가 좀 있는 곳이어서 운전해서 가는 것이 조금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막상 도착하고 나서는 `정말 잘 왔구나!`는 생각을 할 정도로 타운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지인과 나눈 대화도 유익해서 가족과 함께 흐뭇한 토요일 오후를 보냈습니다!
햄슬리는 영국에 15개 되는 국립공원 중에 North York Moor National Park와 접해 있어 가는 길도 아름다웠습니다.
아주 작은 타운이지만, 햄슬리의 구석구석을 담아 보았습니다.
여름에 영국일주로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한 번 씩은 꼭 맛보게 해드리는 납짝복숭아(flat peach)도 보입니다.
타운 여기저기에 정성스럽게 가꾼 꽃들이 아름다웠습니다.
타운 한 쪽에 흐르는 개울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뛰어든 아이들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유로운 젊은 연인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타운센터에는 English Heritage에서 관리하고 있는 Hemsley Castle도 있어서 가족 및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좋은사진과 느낌이 갑니다
감사합니다^^
영국이 참 멋지네요
사진으로 전할 수 있는 감흥은 제한된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여행은 모든걸 감싸주고 즐감하고갑니다
저희 가족도 모두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 좋네요 영국,느리게 걷기 버킷 리스트입니다.
느리게 걷기에는 영국이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