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 성도 청뚜 여행..
지인들과 오랫만에 청뚜 여행에 나섭니다..
과거 스구냥산, 여행업할때 달리기 동료들, 그리고 방송대 중문과 동문들과 리틀티벳..
이렇게 3번을 다녀온 곳을 다시 향합니다..
3번 여행에서 모두 구채구 지역은 경험했고 이번에도 구채구는 포함했습니다..
스촨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가 되다보니..
그리고 스촨의 최고봉 공가산에 있는 해라구 빙천을 경험할 생각이었는데 이번에도 여건이 좋지 않아 불발..ㅠㅠ
언제 기회가 있겠지요..
구채구 지역을 과감하게 제외하고 공가산등 스촨 서부를 한번 자유롭게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ㅎㅎ
사진은 공항에서 시간이 남아 새로 개통한 자기부상열차로 종점에서 먹었던 점심 칼국수..
푸짐하고 손님도 많네요!!
스촨 시내 중심 천부광장 지역에 도착하니 밤중..
인근에 있는 청뚜 타워 구경..
걸어서 갑니다..
스촨 지역 몇번을 오면서 정작 청뚜 시내는 구경해 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랜드마크를 위주로 하루 간단하게 돌아보기로..
타워 구경..
타워는 대부분 야경을 보기 위해서 올라가는데 사실 밤에는 조명외에는 볼 것이 없다..
그 지역 파악에는 높은 곳이 최고, 그리고 해가 있을때 올라가는 것이 정답..
우린 그냥 시간 절약 차원에서 청뚜 야경 구경으로 만족한다!!
여기도 한국 이름의 식당..
중국내 한류의 영향인가??
비싸기만 하고 별 매력이 없던데..ㅠㅠ
청뚜 시내 야경..
위치 파악은 되지 않고 그냥 조명 구명만!!
잠깐 둘러보고 내려옵니다..
아래에서 타워 조망..
별 매력이 있는 야경은 아니네요!!
하긴 백만불 야경이라는 홍콩도 정작 풍광은 해가 있는 낮이 더 좋습니다!!
상해, 부산 광안리등 대부분 비슷하지 않나요??
분위기를 즐기려면 야경..
도시 풍광을 즐기려면 주간이 좋을 듯 합니다!!
타워 식당의 풍경..
부페식으로 10시 정도면 마감하는 분위기!!
타워 마스코트..
타워 조명은 수시로 변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과일 구매해서 저녁으로 끔찍하게 매운 스촨 음식 경험..ㅎㅎ
아침 조깅으로 스촨 시내 구경..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니 정작 조깅은 첫날외는 경험하지 못합니다!!
청뚜!!
기원전 206년 진에 이어 천하를 통일한 유방이 세운 나라 한..
한은 220년까지 이어지다가 환관들의 전횡등으로 망하고 220-280년 삼국지 연의로 유명한 삼국 시대가 열립니다..
불과 60여년동안 지속되었던 촉오위의 삼국..
유비, 손권, 조조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었으나 정작 통일은 사마중달이!!
유비가 책사 제걀량의 도움으로 험악한 지형의 중국 서부에 촉을 세우고 도읍을 정한 것이 이곳 청뚜..
스촨성등 대부분의 촉국 영토은 험악한 산악 지형이지만 이곳만은 평지입니다..
시내 중심가를 달리면서 구경해 봅니다..
더운 여름철이지만 그다지 덥지는 않네요!!
그런데 귀국할때는 상당히 무더운 날씨로 변해 있습니다..
중국답게 노숙을 하는 중국인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모기가 무섭지도 않나??ㅎㅎ
시내 중심가..
천부 광장의 맞은편에 있는 과학 기술관에는 모택동의 동상이..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등을 권력에 대한 욕심으로 야기하며 공보다 과가 더 많은 지도자이지만
모택동을 부인하면 중국 공산당 전체의 부정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중국에서는 모택동에 대한 우상화로
공산당 일당 독재를 합법화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과거 인민폐에는 혁명지도자 강청, 모택동, 유소기, 주은래등이 같이 100원권에 등장하였으나
1992년 천안문 사태이후 공산당 지도 체제를 정비하기 위한 화폐 변경에서 모택동으로 단일화할 정도로..
아침 천부 광장의 모습입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중국의 광장 문화..
우리도 이런 광장 하나쯤은 도시마다 가지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특히 유럽의 활성화된 광장 문화.. 부러움의 대상이던데..
이제 돌아가야 합니다..
관광 시작해야죠!!
아침 일찍 간단한 청뚜 시내 달리기였습니다..
첫댓글 다른 것은 하나도 안보이고 맨 처음에 있는 조개탕만 맛있게 보인다.
아침을 굶고 열심히 운동했더니.
해물 칼국수..
을왕리에 있으니 한번 가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