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독서수업

[노엘]

아주 흥겨운 독서수업을 하였다. 외향적인 이용인있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무한 반복 하는 이용인이 오늘 물을 만났다.

추석,설날, 세배,술,윷놀이,성묘,꿀떡,강강술래,내일, ..

책을 읽을 때마다 흥이 나서 자신이 아는 관련 단어를 연거푸 발산하며 호응을 보인다.

자신이 좋아하는 요소(나가는 일정,캠프,행사,명절)가 나오면 한달전부터 귀를 쫑긋하며 집에서도 센터에서도 쉼없이

그날을 손꼽아기다리며 그 일이 도래할때까지  무한 반복 언어를 발산한다.

그 일은 그에게 삶의 기쁨이 되고 희망이 되고 활력소가 되어 준다.

그는 매일 흥이나서 연발하고 그 말을 듣는 우리는 그에 호응을 하자니 때론 기가 빨리게 된다.

그럴때마다 AI가 있어 그에게 응대를 해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곤 한다.

순수한 이들의 마음을 그냥 간과할 수 없어 오늘도 웃으며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