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희(영화배우) 교수 초청 특강.
평소때 만나볼 수도 없었던 왕년의 인기스타 영화배우
장미희 교수의 초청 특강이 젊은 대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안겨 주었다.
안동 건동대학교(총장. 방열)는 왕년의 영화배우
장미희 교수를 초청. 27일 오후2시 안동시청 시민회관
소 공연장에서 <청춘이여! 꿈꾸고 행동하라!>는
주제로 2시간 넘게 특강을 하였다.
이날 건동대학교 교수는 물론, 재학생. 시민등 수백명이
참석하여 공연장의 좌석을 꽉 메웠다.
장 교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수많은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하여 25회에 걸쳐 신인상. 대상 등의 크고작은
상을 받았다" 고 소개한뒤 "연기 인생 30년을 했지만 막상
명지대학에 첫 80분 강의하는 것이 연기보다 더
어려워 강의가 끝난후에 집에가서 녹초가 되었다"며 그동안
대학에서 첫 강의의 고충담을 들려 주기도 했다.
장교수는 이날 그동안 갈고 닦은 해박한 지식과 엄청나게
많은 독서량 때문인지 막힘없이 알기쉽게 특강을
하여 학생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강에 이어 장 교수는 10여명의 대학생들로부터 평소
궁금하고 의문나는점 등 많은 질문을 받았으나
아주 성실하고 조리있게 답을 해 주기도 했다.
이날 대학생들과 일문 일답 한 것을 간추려서 간단히
소개한다.
** 어릴때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였으나 배우가 된 이후
여러가지 갈등과 좌절도 맛 보았으나 연기자로서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는 교수로서 지금은 후회는 없다며 교수로서
자부심을 밝혔다.
** 시간이 없어서 긴 소설이나 수필은 잘 안 읽지만 심리학에
관한 책은 많이 읽고 있다고.
** 주연으로 나와 기억에 남는 영화나 TV 드라마는 겨울여자.
깊은 푸른바다. 황진이. 6남매. 해녀. 엄마가 뿔났다 등.
** 아직까지도 10 - 20년전 입었던 허름한 옷은 버리지 않고
집에서 이 옷들을 가끔 입고 있다며 검소함을 자랑하기도.
** 다시 태어나면 구도자나 성직자가 되어 나무와 같이 깊게
뿌리를 내려 오랫동안 살고 싶다며 현재 심정을 토로.
이날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특강을 마친 장 교수는
총장과 학생회장으로부터 감사패와 꽃다발을 각각 받고
기념 촬영을 했다.
(가까이서 촬영할 수 없어서 그림이 좋지 않음)
안동시민회관 전경.
장미희 교수 초청 특강 현수막.
소공연장 입구.
장 교수가 특강할 무대.
소공연장이 학생들로 꽉 차 있다.
뒷 편에서 찍은 방 총장과 장 교수.
사회를 보고 있는 건동대 교수.
장 교수에 관한 영상상영.
장 교수의 영상상영 한 장면,
장 교수의 영상상영 한 장면.
특강을 하고 있는 장 교수.
건동대 방열 총장.
장 교수.
KBS 안동방송국에서도 특강을 촬영.
건동대 방열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는 장미희 교수.
감사패를 받고 있는 장 교수.
건동대 학생회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좋아하는 장 교수.
시내 유지들과 기념 촬영을 위해 두 분이 무대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유명인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
건동대 학생들과 기념 촐영.
특강을 듣고 공연장을 나서는 시민과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