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공주님 한 분 쩔쩔매면서 모시고 있는 아기 엄마입니다. 첫 아기라 실수투성이에다가 마음만 늘 앞서곤해서 긴장하고 있는 상태가 대부분이었던것 같아요 아이들 세명도 거뜬히 키우시는 분들도 많은데 전 하나도 넘 힘들어서 결국 친정으로 이사와서 친정부모님 찬스 잘 쓰고 있습니다^^
이제 내 몸을 좀 돌봐줘야겠다 싶어서 요가를 결심했지만 조금 망설였었어요 혹시 운동하고 와서 힘들어서 아기도 잘 못보고 생활이 힘들면 어쩌나 걱정했지요 하지만 첫째날 수업듣고 모든 것이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내 몸 상태에 맞게 풀어주고 단련시키는 과정이얼마나 큰 활력이 되는지요!!! 오히려 운동 열심히 다니시는 분들이 더 활기찬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요가 수업 들은 후로는 아침에 일어나기도 수월하고, 낮에 아기가 잘 때 함께 쉬지 않고 제 할 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웬만한 영양제, 에너지 부스팅 음료랑 비교불가에요^^ 얼마전 2주간 긴 여행으로 요가 못했더니 확실히 운동 전과 후가 비교되었답니다.
전 오전 수업듣고 있어요 친절하고 다정하신 로나쌤~~ 요 수업이 전 정말 좋은 것이 쌤의 디렉션이 넘 안성맞춤! 적당한것 같아요 쉬운 동작 하면서도 풀어지면 안되는 부분들, 놓치기 쉬운 부분들 정곡 찔러주시고 그러면서도 적당한 명상의 순간들을 잘 마련해주시더라구요 요가라는것이 정확한 동작을 하지 않으면 효과가 적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구부리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의욕 넘치는 쌤들의 많은 설명 보다는 전 각자 집중의 순간들도 중요하다 느끼거든요 요런 면들을 아주 적절히 진행해주셔서 두달 지난 지금도 여전히 재미있게 수업듣고 있습니다^^
언젠가 저희 딸 아이와 함께 요가를 하게 되는 날을 고대하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해봅니다!
첫댓글 꾸준히 하시다 보면 하루하루 조금씩 다르실 꺼에요. 아난다 요가원도 아기가 쑥쑥 자라서 엄마랑 같이 요가하는 멋진 모습 기대해요~ *^^*
와~ 아난다 요가를 제대로 수련하시고 계신 회원님이시네요!^^ 요가수련으로 건강과 활력, 가정의 행복을 함께 누리는 멋진 요기니가 되실 거 같아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요가수련을 하시는것 같아서 넘넘 기분이 날아갈듯 좋네요♡^^♡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수련해요^^가슴가득 맑은 에너지 채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