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멋진 녀석들> 감상평
+ 2012
+ 감독 : 피셔 스티븐스
+ 출연 : 알 파치노, 크리스토퍼 월켄, 알란 아킨, 줄리아나 마굴리스 외
+ 평점 : 6점
+ 누적관객 : 1534명
나이 들어서 맞는 아침은 어떤 기분일까.
무슨 재미로 하루를 보낼까.
혼자 살면 밥은 누구랑 먹지?
옛 사랑을 여전히 그리워 할까.
그때 되면 어떤 음악이 듣고 싶어질까.
진짜 먼 여행을 떠나기 전에 정말 하고 싶은 건 뭘까.
전혀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좋은 일 한 가지라도 해야 하는데.
내게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될까.
첫댓글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끝마칠까 생각해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끝난다.
병원에서, 요양원에서, 잠 자다가, 약 먹고, 뜻하지 않은 사고로.
죽을 때가 다 된 걸 느끼면서도 조금 더 살고 싶은 생각이 들까.
몇 분 더 살아 있다고 편히 눈 감을까.
살만큼 살았고,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면서 살아야 한다면 사는 것에 더는 미련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