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0일
비가 계속 내려 나갈 수 없다가 우의를 입고 주차장 풀을 다 뽑았다.
비가 그치고 계곡으로 가는 산책로 주위의 풀을 또 뽑았다. 그야말로 풀과의 전쟁이다.
5-2번지에도 풀을 뽑고 깎아 주어야할 것 같다. 그래도 땀을 흠뻑 흘리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다.
주차장 풀을 다 뽑았다. 계곡으로 가는 산책로 입구주위도 풀을 다 뽑았다.
꽃은 늘 보아도 아름답다. 무궁화가 비가 오니 옴추렸다가 그치니 피어 오른다.
비가 잠시 그치니 승민이도 나왔다. 서강 꽃도 예쁘다.
2011년 8월 11일
날씨가 개였으나 구름이 약간 있다. 예취기를 매고 작은밭 앞 임도옆 도랑과 언덕의 풀을 깎았다.
예취기가 스톱도 되지 않고 중간에 푹푹 꺼지나다. 아무래도 수리를 한번 해야 할 것 같다.
5-2번지 입구까지 하고 5-2번지 도라지 밭의 풀을 뽑아 주었다.
허리까지 올라온 풀로 가득한 사이로 씨를 뿌렸던 도라지가 그래도 10cm정도 자라서 있는 것이
기특하다.
오후에는 콩밭과 감자밭의 풀을 뽑고 비로 감자가 튀어 나온 것을 덮어 주었다. 아무래도 감자가 싹
을 띄울 기미가 없다. 콩도 새가 다 파 먹은는지 한줄에 더하여 서너뿌리 외에는 없다.
계곡 그늘의 풀을 조금 뽑았다. 하루가 금방 지나가 버린다.
내일부터 또 비가 주말까지 내린다니 풀뽑기는 미루어야 할 것 같다.
작은 부분이라도 김을 매기가 쉽지가 않다. 고라니가 먹은 콩은 그래도 꽃이 핀다.
늦은 도라지 꽃 씨가 무척 많이 맺쳤다.
승민이는 사진찍기에 바쁘다. 화려한 우리 무궁화
2011년 8월 13일
날씨가 오랫만에 화창하다. 오늘 승민이가 올라간단다.
예취기는 돌아갈 기미가 없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우의를 입고 계곡쪽 풀을 뽑았다.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집앞 언덕의 잡풀을 말끔이 뽑아 주었다.
오후에는 집앞 잔디의 풀을 뽑고 액비를 일부 뿌려 주었다.
승민이를 계룡역에 데리다 주고 돌아와서 간신히 예취기를 돌려서 한 10여분 5-2번지 입구의
풀을 깎다가 골골 가 버렸다. 아무래도 대폭 수리를 해야할 것 같다.
집 진입로의 쥐똥나무를 전지하여 정리하였다. 18시반경 소일을 마쳤다.
집앞 잔디의 잡풀을 뽑아주니 보기가 좋다. 승민이 가족이 마지막 기념사진을 남긴다.
집 진입로의 쥐똥나무를 전지하여 정리하였다. 늘 보아도 아름답다.
완전 꽃밭이다. 오름에 수세미 1호가 등록되었다.
흰색에 빨강이 더욱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