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스몰 다이어 프레임 마이크 2개를 하나는 기타 플렛쪽에..
하나는 사운드 홀 쪽에 대서 Spaced A/B 스테레오 마이크 테크닉을 사용해서 해봤습니다. 그때 제가 사용한 마이크는 센하이저 (제나이저가 아닙니다^^::) MKH50 던가... 스몰 다이어프레임 였습니다. 플렛쪽에선 좀 하이쪽의 그런 소리가.... 사운드 홀 쪽에선 중저음쪽의 좋은 울림소리가 수음됩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첨으로 녹음했을때... 학교서 처음하는 프로젝트였었는데.. 좀 실험적인(?) 방법으로 했었습니다.
조금 데드한 작은 부스에서 녹음을 했는데, 커다란 유리문이 기타치는 친구 바로 옆에 있었죠. 노이만 TLM 170 를 사운드 홀에 대고, 역시 노이만 KM84 를 그 유리문에 아주 가깝게... 거의 1CM 정도 띄어놓고 유리문의 반사음을 녹음했었습니다. 제 아이뎌는 아니고 제 파트너인 김재호 (지금 한국서 엔지녀로 열라 일하고 있습니다 ^^) 의 아이뎌 였는데... 허허.. 소리가 정말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다음 방법은 먼저 얘기한 Spaced A/B 에다가 마이크를 하나 더 추가해서리 기타리스트 오른쪽 뒤... 정확하게 말하면 오른쪽 어깨 뒤에서 기타 바디쪽을 포인트 해서 녹음하는 겁니다. 80년대에 유행했던 방식이라고 교수님이 보여주시더군요. 마이크를 3개나 대는게.. 좀 그렇지만.... 그래도 좋은 소리가 난다면 마이크 10개라도 대야죠^^;;
또 하나는 컨튜리 쪽에서 자주 사용하는법인데... 마이크 하나를 사운드 홀에 대고 그거슬 받아서리 delay 에 살짝 걸어준담에 같이 멀티테푸에 2개 트렉에 녹음을 하는겁니다. 뭐... 컨튜리니깐두루.. 그렇겠지... 생각했는데.. 음악 성격이나 사운드에 따라 괸찮은 효과를 내더군요^^;;
그리고 이미 언급된 마이크와 DI 녹음. 저도 한번 해봤던거 같습니다.
기타와 DI가 좋고 연주자가 아주 잘~~ 하면 정말 좋은 콤비내숀이 되더군요.
하나는 DI, 그리고 마이크는 따듯한~~ 튜브 마이크 같은걸로 사운드 홀에 대서 녹음을 해봤습니다. 빗나가는 말 이지만서도... Bass 를 녹음할때 거의 80% 이상들 Bass DI, 랑 AMP 랑 같이 녹음을 합니다. DI 로 깨끗한 소리 잡아내고 AMP 로는 조금 Dist. 한 그런 소리를 잡아서 잘~~ 섞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는.. 저도 아직 해보진 않았는데... 죠지 매신버그가 사용했던 MS 테크닉 입니다. 아마 여기 어디에 제가 글을 이미 쓴거 같은데...
보통 사용하는 좌/우 의 MS 가 아니고 위/아래 의 MS 를 사용하는거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기타 녹음 하라믄 제일 먼저 Spaced AB 를 제일 먼저 시도할거 같군요^^
어쿠스틱 기타를 녹음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제일 중요한건 연주자의 내공과 좋은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기냥 SM57 하나만 달랑 던져놔도 Guild, 나 Taylor 나 정말 어마어마한 기타로 연주를 하면 싸구리 기타에 U47 으로 녹음한거보다 좋게 들리더군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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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쿠스틱 기타를 녹음할 때 어떤 방법으로 녹음을 하십니까?
질문이 모호하다구여??
ㅋㅋ 그렇다면...
부르스 할아버지의 비디오를 보면 아주 강력하게 스테레오 마이킹을 할것을 말씀하시더군여..울나라 엔지니어 분들 중에도 상당수가 스테레오 마이킹을 고집(?)하시는거 같구여...
마이크를 하나만 쓰는게 좋을까요?? 두개를 쓰는게 좋을까여??
아니면 한 트랙은 마이킹 한 트랙은 D.I.(외국서 녹음해온 소스를 보면 이런경우도 허다하던데)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한개냐..두개냐..스테레오냐 모노냐..물론 답은 없겠습니다만
또한 장르에 따라, 음악에 따라 다르겠지만...
토론해 봅시다
어떤 상황에선 한개가 어떤 음악에선 두개가 혹은 그 이상(?--ㆀ)
많은 상황에따른 방법이 있을거라 봅니다
수없이 많은 리플을 기대하면서...
저도 리플 달겁니다..이건 그냥 질문을 던지는 정도로 올린 글이니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