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쟁은 위기이다..
(사52;6-10,막3:23-26)
2008.6.29.10.30분 시온성군인교회
2008.7.2.13시 태안의료원
싸우면 피차 멸망한다...(갈5:15)“-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의견에 차이가 난다고 내분이 일어나고 그리고 정치적인 갈등에서 서로 싸우면 피차 망한다...<아프가니스탄>사태는 정치적 적대세력과 종교적 반목으로 정부군과 반정부군의 입장이 수시로 바뀌면서 피의 보복이 계속되고 있다. 1992년 이후 계속된 내전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선 7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스리랑카>에서는 인종분쟁이다. 14년간에 걸친 교전으로 스리랑카 정부군과 반군 양측에서 모두 4만8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고린도 교회가 직면하고 있었던 여러 가지 문제 가운데 첫 번째 문제가 분쟁과 분열이다..고린도교회를 둘러싸고 있었던 고린도라는 사회의 문제와, 그 도시가 가지고 있었던 세속 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갈등하고 있던 사회성을 고린도 교회는 이 문제를 넘어 성숙하지를 못했다...이 교회 안에 문제는 분쟁과 분열의 파벌이다..소속에 대한 불필요한 분파들이다..누가 더 똑똑하고 지혜로운가에 따라서 편이 갈라진 것이 바로 고린도교회의 분열의 원인의 형성과정이다..
교회는 장로를 중심한 파벌로 목사를 지지하는 장로파, 목사를 반대하는 장로파 중심해서 파벌이 생기게 된다..한국 사람이요..<헬라>사람 못지않게 파벌을 좋아하는 문화적이며 역사적 전통을 갖고 있는 나라이다..이조시대 사색당쟁이다..노론이 소론을 죽이고 남인이 북인을 죽이고 북인은 남인을 죽이는 등 사색당쟁의 피 흘리는 역사의 전통을 갖고 있는 민족이다. 파벌이 익숙해 지다보니 자연스럽게 교회 안에도 지역과 수준을 따라 파벌이 형성이 되어 교회가 혼란스러운 것이다..
교회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다. 물론 존경할만한 스승을 갖는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남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고 신앙에 본이 되는 분을 귀히 여기고 사랑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그러나 궁극적으로 따라야 할 분은 <예수>님 한분이시다..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면 언제든지 실망한다...교회는 목사나 장로에게 초점을 맞추지 말아야 한다..언제든지 <예수 그리스도>에게 맞추는 사람이 훌륭한 지도자이다..
영국의 어떤 교회에 목사님이 서있는 뒤쪽에는 스테인드글라스로 되어 있어 그 안에 <예수>님이 서있는 모습이 조각돼 있었다...그런데 목사님이 때문에 <예수>님이 잘 안보였던 모양이다..한번은 목사님 설교를 하다가 옆으로 자리를 비키게 되었는데 앞에 있는 꼬마가 "목사님이 없어지니까 <예수>님이 보이네요." 그 말을 들은 <목사>님이 크게 깨달았다고 한다..." 아! 내가 예수님을 가릴 수 있구나!" 이것이 현실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정치라는 것은 어느 나라이든지 당과 사람중심으로 모이게 되었다..그래서 끊임없이 파벌과 갈등이 있게 만련 이다..그러나 우리가 지도자를 세워 놓았으면 갈등이 아니라 존경하면서 대화로 풀어가야 한다...그래서 야당이 있는 것이다..나라를 바로 잘 세워 가기위해서 야당이 있고 법이 있는 것이다..정치적인 발목이나 잡고, 이것으로 정치적 세력 확장으로 삼아간다면 손해 보는 것은 국민이요...불안한 것도 국민이다..
18대 총선 당선인 299명 가운데 32%에 해당하는 97명에 이른다..17대 국회의 122명보다는 줄어들었다...이들은 목사(1명)와 장로(10명), 집사(44명)등 다양한 직분을 갖고 있다. 그리고 국회조찬기도회에 여야와 정파를 초월한 정치인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하며 부패해가는 나라를 회 칠한 무덤 같은 종교인들이 먼저 회개하고 진솔한 신앙의 본을 보여야 한다고 모여 <하나님>께 기도하였다..국가와 민족을 위한다는 미명 아래 배타적 패권주의에 빠져들지 말고 힘들고 가난한 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기도회가 되어야 한다...
교회역시 교파우월주의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초점을 <예수>님 바라보고 <그리스도>이름으로 연합해야 한다..잘못된 사이비집단이 아니면 내가 소속 되여 있는 교단을 넘어서 연합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감리교 운동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선생이 기도 하다가 잠이 들어 꿈을 꾸었는데 천국에 자기가 들어가게 되었다..천국 문을 지키고 있는 천사에게 감리교도들이 얼마나 되나요...천사가 " 웨슬리님! 참 죄송합니다. 천국에는 감리 교인이 한분도 안 와 계시네요."
깜짝 놀라 내가 이거 뭘 잘못 믿은 모양이다 그러면 칼뱅주의를 강조한 장로교인 들은 몇 사람이나 와 있나요...천사가 한참 있다가 대답하기를 "장로 교인들도 한 사람도 와 있지 않네요!" <웨슬레>가 생각하기를 종교개혁이 틀렸구나. 그러면 가톨릭 교인들은...이번에도 천사가 " 가톨릭 교인들은 한 사람도 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웨슬리>는 "그럼 누가 와 있단 말인가요. 천국은 텅 비어 있습니까?" 천사가 웃으면서 대답하기를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만이 와 있다“ 고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만이"...<그리스도>가 주인이라면 우리의 모든 신앙 고백과 삶의 영역이 <예수>님이 주인이 되셔야 한다...사소한 인간적인 차이를 극복할 수가 있어야 한다...고린도교회는 희랍인과 유대인, 이방인과 유대인으로 형성 되어있던 교회이다. <헬라>사람들은 자기들의 희랍적인 방식으로 교회 생활을 한다..<히랍적>인 방식이란 토의하고 토론해서 깨달아 이성적인 추구를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증거와 체험을 구하는 신앙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즉 <하나님>의 표적을 보고 믿는다..그러나 헬라인들은 이해가 돼야 믿고, 이해가 안 되면 믿지를 않는다..그래서 이런 것을 중심으로 신앙의 스타일이 달라 파벌들이 생긴 것이다..이합집산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을 극복 하려면 <하나님>의 지혜로 돌아와야 된다는 것이다.. 사람의 지혜가 아라 <하나님>의 지혜다. <하나님>의 지혜는 십자가의 비밀이다..
사도 <바울>은 (고전1:24)“-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1: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다...그러나 구원을 얻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다...미련한 사람은 자기주장만을 내세우고 남의 것을 받아들이는 아량이 없다,,
미련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하셨다..이러한 미련한 방식이 교회에서 파벌을 일으키고 사회적인 불만을 살게 되는 것이다..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고 있다..십자가에 못 박이신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은 유대인 에게는 거리끼는 것이 되고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 된다..이성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이성으로 모든 것을 깨달아 알 수 가 없다..인간의 좁은 이성으로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창조물과 섭리를 이해할 수가 없다..
미련하고 알지 못해서 싸우는 것이다..그래서 이 세상에서는 외국 나라의 지도자들이 자국에 오는 것을 찬성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홍역을 치르게 된다...어느 시인의 글에 1919년 3월 1일은 말할 수 없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봄이었다고 한다..잃어버린 조국을 찾기 위한 3.1절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봄이었다...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사사건 생각들이 달라 국론 분열되고 혼란에 빠져 견딜 수가 없는 흐린 날씨뿐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늘 주시는 교훈은 "스스로 분쟁하면 설 수 없다!"말씀이다..나라도 그렇고, 집도 그렇고, 개인도 그렇다...“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다", 그리고 "집이 스스로 분열이 일어나면 그 집이 설 수 없다", 싸우는 집안은 결국 부부간이 먼저 이혼하고 자녀들은 이리 저리 분산되고 부모들은 독고 노인이 되는 것이다..분열은 자신도 설 수 없고 나라도 가정도 절대로 지탱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민족은 나라의 주권을 빼앗기고 고초를 겪던 시기에는 온 겨레가 대동단결하여 목숨을 걸고 불의에 항거하며 민족혼을 불사른 찬란한 민족이다..그런데 아무데나 민족의 힘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개인주의를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다" 옛날에 나라의 분쟁은 두 임금 때문에 생기게 되었다..한 백성이 두 임금을 섬겨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나라가 두 조각 날 수밖에 없다...
<링컨>대통령이 한번은 이 말을 했다..."미국이 절반은 노예요, 절반은 자유인이라는 이런 이중적인 가치관이 지속되면, 나라가 망할 수밖에 없다“ 주장을 했다. 그후 흑인이 자유인이 된 것이다..<그리스도>인들은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그리고 (고후6:15)”-그리스도와 벨 리알을 “ 동시에 섬길 수 없다...유대나라가 솔로몬 이후 남북으로 분열되어 <여로보암>이 주도하던 북조 <이스라엘>은 B.C. 721년 앗수르에 멸망하였고.. <다윗>의 왕통을 이어가던 유다도 20대 <시드기야>왕 11년(B.C.586)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당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도 통일되기까지는 항상 불안하다..그러므로 적화통일은 목숨을 걸고 막아야 한다..그런데 그런 불씨를 가지고 우리끼리 물고 찢고 싸우면 대한민국에게 유익이 되는 것을 아무것도 없다..북한에 만 이로울 뿐이다..(막3:24)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만일 사단도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이에 망하느니라..“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