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포켓몬 피규어를 모으기 시작한지도 시간이 꽤 흘렀다. 그동안 비좁은 장식장 속에 옹기 종기 모여있느라 힘들었을 피규어들을 위해, 그리고 아직 포장도 못 뜯은 뉴페이스들을 위해 새로운 집을 마련해주기로 했다. 여기저기 둘러보니까 대부분 아크릴을 재단해서 만드는 장식장들이 대부분이었고 품질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래도 유리로 장식장을 만들기엔 가격이 넘사벽이었다...)
2. 가성비 측면에서 고민고민하다 구입한 것이 이 엠블럭이라는 장식장이다. 레고처럼 조립도 간편하고 나중에 여러 칸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3. 배송중에 아크릴 판이 파손되는 경우가 많나 보다. 진짜... 에어캡으로 완전무장을 해서 배송을 보냈다. 은근히 뜯기가 귀찮았다. 조립하는 과정도 진짜 하나도 어렵지 않았다. 손톱이 짧아서 아크릴 보호필름 뜯는 게 제일 일이었다.
4. 조립을 하고, 추가구매한 잔디부직포를 깔고 이사를 했다. 뉴비들도 포장을 뜯고 합류를 시켰다. 잔디가 엄청 푹신하다... 가벼운 포켓몬들은 막 넘어질 정도다.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린 메가거북왕은 결국 넘어지지 않게 받침을 대줬다...)
5. 이사를 마치고 보니 장식장 높이가 높으니까 시원한 느낌이 든다. 게다가 뒤판을 거울로 해 놓으니까 더 넓어보이는 것 같다. 완전 마음에 든다. 나중에 이 엠블럭을 1칸 더 늘리고 싶다. 위로 늘릴까 옆으로 늘릴까는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피규어진열대 구매처는 아래 배너를 클릭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