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세상오늘 인터뷰 전문 방송
< 주요 내용>
" 조순형 의원 이명박 정부 초대 법무장관 유력"
" 이승희 의원, 손봉숙 의원, 김경재 전 의원등 신민주포럼 소속 100여명이 조순형 의원과 함께 한나라당 입당 가능성"
" 이회창 전 총재도 대선 직전 조순형 의원 집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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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당선인 관계자와 전화 통화 내용>
-왜 한나라당에서 조순형 의원을 영입하려고 하나?
“ 조순형 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할 경우 새 정부의 정치안정이라는 이미지 형성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나라당 입당이 예정된 조순형 의원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위해 현재 내부적으로 인사와 관련해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작업을 하고 있다”
- 인사와 관련한 시뮬레이션 작업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
“ 이명박 새 정부하의 ‘정부직’과 ‘국회직’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조순형 의원에게 새 정부하에 법무장관 자리를 맡길지 아니면 국회의장 자리를 맡길지를 놓고 내부적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 현 법무장관의 경우 임명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 않나?
“ 현재의 정성진 법무장관의 임기가 시작된지 얼마 안됐지만 정권이 바뀌면 전임 정부의 남은 임기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
- 이명박 당선인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의원이 차기 국회의장 자리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유력한데?
“ 그렇기 때문에 정부직과 국회직을 놓고 종합적으로 고심하고 있다 경제회생적임자인 이명박 당선인과 정치안정의 적임자인 조순형 의원이 새 정부의 조화를 이뤄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 한나라당 입당 의사를 밝힌 조순형 의원이 이달 말에 입당할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 ?
“조순형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이 이르면 내주 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조순형 의원이 입당할 때 민주당내 신민주포럼 소속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최고위원 그리고 원외위원장등 약 100여명이 집단으로 함께 한나라당에 입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한나라당에서는 조순형 의원 영입을 위해 어느정도 공을 기울였나?
“ 삼고초려라는 고사 성어가 있지만 실제는 그 보다 더 했다.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조순형 의원과 평소 친분이 있던 한나라당 소속 법사위 소속 한 의원이 조순형 의원과 이명박 당선인 사이를 오가면서 심지어 조순형 의원의 집을 여러차례 방문까지 하면서 입당을 요청했었다. 또한 이명박 당선인의 소위 6인회의 멤버인 최시중 고문과 이상득 의원등도 조순형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수차례 걸어 입당을 설득했다”
< 조순형 의원 핵심 측근과 전화 통화 내용 >
-민주당내 신민주 포럼 인사들도 함께 한나라당 입당을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맞나?
“그렇다. 손봉숙의원 이승희 의원 그리고 김경재 전 의원등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함께 입당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이를 위해 이들과 구체적인 접촉들을 하고 있는 중이고 조순형 의원도 이들과 함께 입당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호남 지역엔 아직 반한나라당 정서가 강한데 역풍이 불지 않겠나?
“ 우리는 한나라당 정권에 들어 가는것이 아니고 이명박 새 정부에서 같이 일하기 위해 들어가는 것이다. 실용주의를 내세운 이명박 후보가 당선됐기 때문에 한나라당도 앞으로 많이 변할 것이다. 지금 국민이 간절히 원하는 것은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이다, 여기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하는 것이다"
- 조순형 의원이 차기 총선은 어느 지역구로 나가게 되나?
“ 조순형 의원이 이번 4월 총선에서 강북을 지역구로 출마하게 될 것이다. 현재 지역구인 성북을은 보궐선거로 인한 것이고 이번 4월 총선에선 조 의원의 원래 지역구인 강북을로 출마한다”
“ 그 동안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 한 가지 더 전해드리겠다. 아시다시피 자유신당에서도 조순형 의원 영입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였다. 지난 대선 전에 이회창 전 총재가 직접 조순형 의원 집까지 찾아왔었다”
-처음 듣는 얘기다. 조순형 의원을 만났나?
“ 만나지는 못했다. ”
-시점은?
“ 대전 직전이다”
< 김경재 전 의원과 전화 통화 내용 >
-조순형 의원과 함께 한나라당 입당을 고민하고 계신가?
“ 그렇다. 한나라당입당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이 함께 입당할 가능성이 있나?
“ 손봉숙 의원 , 이승희 의원 역시 함께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김송자 의원은 최고위원이 됐기 때문에 함께 움직이지 않을 것 같다.“
-신민주 포럼에선 그 동안 당내 쇄신과 변화를 일차적 목표로 삼지 않았나?
“ 그렇다. 그러나 현재 민주당 쇄신과 변화는 거의 불가능한 상태고 현 박상천 지도부가 당 쇄신과 개혁 요구에 대해 배째라 식으로 끄떡도 하지 않고 있다”
<아침 방송 내용>
앵커: 한나라당 입당 의사를 밝힌 조순형 의원에 대한 합당한 예우 문제를 놓고 이명박 당선인측에서 고심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오동선 PD와 함께 알아봅니다.
앵커: 오동선 PD , 한나라당 입당 의사를 밝힌 조순형 의원하면 6선의 관록을 갖고 있는 거물급 정치인인데 이런 조순형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에 대비해 이명박 당선인측에서 다양한 예우카드를 검토하고 있다구요?
답변: 그렇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조순형 의원은 6선의 관록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고 한국 정치사에서 그 만큼 법과 원칙이라는 트레이드마크가 선명한 정치인도 찾기 드물것입니다. 따라서 이명박당선인측에선 조순형 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할 경우 새정부의 정치안정이라는 이미지 형성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그에 걸맞는 예우를 하기위해 구체적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앵커: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이명박 당선인측 한 관계자는 어제 저녁 저희 평화방송 제작진과 통화에서 “한나라당 입당이 예정된 조순형 의원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위해 현재 내부적으로 인사와 관련해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인사와 관련한 시뮬레이션 작업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한나라당 이명박 당선인측의 이 관계자는 제작진과 전화통화에서 “ 이명박 새정부하의 ‘정부직’과 ‘국회직’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면서 “ 조순형 의원에게 새 정부하에 법무장관 자리를 맡길지 아니면 국회의장 자리를 맡길지를 놓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현 법무장관의 경우 임명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 않습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명박당선인측 이 관계자는 “ 현재의 정성진 법무장관의 임기가 시작된지 얼마 안됐지만 정권이 바뀌면 전임 정부의 남은 임기는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말해 현 정성진 법무장관의 교체와 아울러 조순형 의원이 새 정부 법무장관으로 기용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앵커: 현재 이명박 당선인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의원이 차기 국회의장 자리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지 않습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명박 당선인측에서 조순형 의원 예우와 관련해 정부직과 국회직을 놓고 고심하고 있고 법부장관 예우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째든 이명박 당선인측의 관계자는 “경제회생적임자인 이명박 당선인과 정치안정의 적임자인 조순형 의원이 새 정부의 조화를 이뤄줄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앵커: 한나라당 입당 의사를 밝힌 조순형 의원이 이달 말에 입당할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 이르면 내주 초가 될 수도 있다구요 ?
답변: 그렇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의 이 관계자는 어제 저녁 통화에서 “조순형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이 이르면 내주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충격적인 것은 “ 조순형 의원이 입당할 때 민주당내 신민주포럼 소속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최고위원 그리고 원외위원장등 약 100여명이 집단으로 함께 한나라당에 입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정가에 상당한 충격이 예상됩니다.
앵커: 신민주 포럼인사들이라면 어떤 인사들입니까?
답변: 민주당내 신민주 포럼 인사들은 주로 지난 민주당 경선때 조순형 의원과 뜻을 같이해 왔던 사람들인데요 현역으로는 손봉숙 의원, 이승희 의원이 있구요 , 이 밖에 김경재 전 의원 그리고 어제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김영환 전 의원등이 핵심인물들입니다.
앵커: 현직 국회의원들도 거론되고 있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순형 의원의 한 핵심 측근은 어제 저녁 저희와 전화 통화에서 “손봉숙의원 이승희 의원 그리고 김경재 전 의원등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함께 입당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현재 이를 위해 이들과 구체적인 접촉들을 하고 있는 중이고 조순형 의원도 이들과 함께 입당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확인했습니다.
앵커: 김경재 전 의원과도 직접 통화했지요?
답변: 그렇습니다. 민주당내 신민주 포럼의 주도적 인물인 김경재 전 의원도 어제 저희와 통화에서 “ 한나라당입당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시인하면서 ” 손봉숙 의원 , 이승희 의원 역시 함께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 만일 이들의 집단적인 한나라당 입당이 현실로 확인될 경우 영남과 호남으로 갈라 싸웠던 한국 현대 정치사 30여년의 정치사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찍게 될 지 주목됩니다.
앵커: 민주당이 치명타를 입을 가능성이 높군요?, 아무래도 호남지역 정서는 반한나라당 정서가 강한 지역인데 오히려 부정적 ?
답변: 이에 대해 조순형 의원의 이 핵심 측근은 " 우리는 한나라당 정권에 들어가는것이 아니고 이명박 새 정부에서 같이 일하기 위해 들어가는 것"이란 점을 여러차례 강조했습니다
김경재 전 의원은 어제 통화에서 “ 현재 민주당 쇄신과 변화는 거의 불가능한 상태고 현 박상천 지도부가 당 쇄신과 개혁 요구에 대해 배째라 식으로 끄떡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앵커: 조순형 의원이 차기 총선은 어느 지역구로 나가게 됩니까?
답변: 조순형 의원의 한 핵심 측근 어제 저녁 저희 제작진과 통화에서 “ 조순형 의원이 이번 4월 총선에서 강북을 지역구로 출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조 의원의 지역구는 성북을인데요 “ 성북을 지역구의 경우는 보궐선거로 인한 것이고 이번 4월 총선에선 조순형 의원의 원래 지역구인 강북을로 출마한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앵커: 한나라당에서 그간 조순형 의원 영입을 위해 상당한 공을 기울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그 실상이 어느 정도였습니까?
답변: 삼고초려라는 고사 성어가 있지만 실제는 그 보다 더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기서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명박 당선인 한 관계자는 “ 조순형 의원과 평소 친분이 있던 한나라당 소속 법사위 소속 한 의원이 조순형 의원과 이명박 당선인 사이를 오가며 심지어 조순형 의원의 집을 여러차례 방문까지 하면서 입당을 요청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이명박 당선인의 소위 6인회의 멤버인 최시중 고문과 이상득 의원등도 조순형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수차례 걸었 입당을 설득했던 것으로 이 관계자는 역시 확인했습니다.
앵커: 끝으로 한 가지 충격적인 소식이 더 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그 동안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 한 가지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자유신당에서도 조순형 의원 영입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였던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요 조순형 의원 이 핵심 측근은 “지난 대선 전에 이회창 전 총재가 직접 조순형 의원 집까지 찾아갔었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앵커: 이회창 전 총재가 조순형 의원 집을 찾았다 ? 처음 듣는 얘긴데요 찾아가 만났나요
답변: 만나지는 못했다고 조순형 의원 측근은 어제 말했습니다 . 그 동안 이회창 전 총재가 박근혜 전 대표 집을 대선 전에 찾았던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회창 전 총재가 조순형 의원 집을 찾았다는 것은 오늘 처음 밝혀지는 내용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