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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김포 99코스 제1부
스무네미고개-학운산임도-유현리공단-
풍산심씨청학공파수목원-유현리마을-
함배마을입구-대호정-수안산-율생마을
2024년 9월 25일
1.코스 소개(두루누비)
1)코스개요
-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수안산을 비롯하여 학운산, 승마산을 잇는 임도 코스
- 수산시장과 신선한 해산물 등 먹거리가 풍부한 대명항에 이르는 코스
2)관광포인트
- 곤충, 자연과의 공생을 테마로 조성된 '수안산생태원'
- 2006년 해군에서 공식 퇴역한 군함을 전시관으로 개조하여 안보체험 공간으로 활용 중인 '김포함상공원'
- 수안산생태원에서는 캠핑장이 운영 중이며 농산물 채취 체험을 운영하고 있음
- 종점 부근 대명항에는 식당가 먹거리가 풍부하고 편의시설이 다수 있음
3)여행정보(주의사항)
- 시점 :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2-13 가현산 입구 동물이동생태통로 동측
대중교통)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90번 버스 이용 '향동해병2사단' 정류장에서 하차 도보 800m
- 종점 :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517-4 대명항 김포함상공원 옆 북측
대중교통)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에서 60-3번 버스 이용, 대명항 하차 도보 600m
- 길이 13.2km, 소요시간 5시간, 난도 어려움
- 주요경로 : 가현산입구 1.2Km 학운산 4.2Km 수안산성 4.6Km 승마산 3.2Km 대명포구
2.한남정맥 수안산 능선과 동행하는 감격
제1부 : 스무네미고개 동물이동생태통로 동측에서 서해랑길 98코스 탐방을 끝내고 쉴 틈도 없이 곧바로 서해랑길 99코스 탐방에 나선다. 스무네미고개 동물이동생태통로는 봉수대로 공중에서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와 구래리를 이어준다. 스무네미 동물이동생태통로 남쪽에는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지역과 그 너머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지역이 펼쳐지고 더 남쪽에 계양구 계양산이 솟아 있다. 동물이동통로를 건너 나즈막한 산봉을 넘어 내려가면 임도가 나온다. 이 임도는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학운산을 중심으로 하여 개척된 산길이어서 학운산 임도라 불리는 것 같다. 서해랑길은 학운산 임도를 따라 한남정맥과 동행한다.
임도는 평탄하고 풍경은 막혀 있다. 그런데 전주 이씨 문중 묘에서 남쪽과 서쪽으로 풍경이 활짝 열린다.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와 학운리, 그 뒤 인천광역시 서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막혀 있던 가슴이 뻥 뚫린다. 한남정맥 인천 지역의 원적산, 천마산, 중구봉, 계양산, 할메산이 자신의 위치를 밝혀주며, 동쪽으로는 나도 여기 있다고 주장하는 한남정맥 가현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 위치를 확인하는 발견의 즐거움이 분수처럼 솟아오른다. 서남쪽으로는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과 청라동이 펼쳐지고, 영종대교가 서해 바다 위를 가르며 영종도를 잇는다. 학운산 임도에서의 활짝 열린 조망은 전주 이씨 문중 묘가 있는 이곳이 유일무이하다고 할 수 있다. 한 곳을 더 추가하면, 군 시설물이 있는 폐헬기장이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한남정맥의 대미를 장식하는 문수산이 봉긋하게 솟아 있는 것이 가늠된다.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학운산 임도를 내려오면 김포시 양촌읍 유현리 유현삭시로가 나오는데, 공장 지역이다. 산길에서 갑자기 공장 지대로 나오니 어리둥절해진다. 공장 울타리 철조망에서 자라는 수세미 덩굴이 수세미 굵은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노란 꽃을 피우고 있다. 초록의 팔뚝만한 열매와 노란 꽃에 마음이 두둥실 떠오른다. 공장 지대를 지나서 서해랑길은 공장 지역에서의 어리둥절함을 씻어내며 풍산심씨 청학공파 수목원이 있는 산으로 안내한다. 73.8m 높이의 낮은 산봉을 넘어 송전철탑 아래를 통과하여 내려오면 김포시 양촌읍 유현리 유현삭시로241번길이다. 김포시 구래동 중심시가지는 동쪽에서 고층빌딩들을 솟아올리고 서해랑길은 유현리 마을과 공장 지역을 통과하는데 학운산 임도에서 내려온 유현리 지역의 공장 지역보다 면적이 훨씬 넓고 규모 있는 공장들이 자리하고 있다. 아마도 학운리와 인접한 유현리 지역은 유현리 외곽 지대인 것 같으며, 김포시 구래동과 대곶면 대능리에 이웃한 유현삭시로241번길이 지나는 유현리 지역이 중심지가 되는 것 같다.
김포시 양촌읍 유현리 지역을 통과하여 대곶남로로 나왔다. 대곶남로 남쪽에는 김포산업단지&김포골드밸리가 자리하여 김포시 경제의 날개를 담당한다. 대곶남로에서 갈라지는 황금1로가 김포산업단지&김포골드밸리로 진입하는 길이다. 황금1로 갈림길에서 서해랑길은 대곶남로 북쪽으로 건너가 고속국도 제400호선 방향으로 이어가는데 보도가 확보되지 않았다. 차량들이 바로 옆을 질주하며 바람을 일으킨다. 가슴이 오싹오싹해진다. 대단히 위험한 대곶남로를 따라 고속국도 제400호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대능2교 아래를 통과하여 곧바로 오른쪽으로 꺾어 수안산 등산로 입구로 올라가야 하는데, 조금 지나쳐서 김포시 대곶면 대능5리 함배·수안마을 버스정류소까지 갔다가 되돌아왔다.
수안산 능선으로 올라섰다. 동쪽으로는 고속국도 제400호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가 수안산터널을 통과하고 그 뒤로는 방금 지나온 73.8m 산봉과 가현산이 빙그레 웃음을 보낸다. 한남정맥 종주자들은 수안산터널 위쪽의 수안산 능선을 이어가야 올바른 정맥 마루금이 될 것이지만 서해랑길은 대곶남로 함배·수안마을 입구에서 수안산 능선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다. 수안산 능선으로 올라서 낮은 산봉을 넘어 내려가면 수안산 동쪽 자락에 대곶면 율생리 궁도장 대호정이 자리하고, 남쪽으로는 대곶면 대능리와 대벽리 지역이 펼쳐져 있다. 수안산 능선은 대곶면 대능리와 율생리를 남북으로 가르며 이어지며 서해랑길은 수안산 능선을 따라 한남정맥 마루금과 동행한다.
수안산 정상 동남쪽 바로 아래에 대능 공동묘지가 있는데, 이곳에서의 전망은 수안산 정상에서 조망하는 기쁨의 맛보기에 해당된다. 서남쪽 바로 아래는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수안마을, 그 뒤로 대곶면 대벽리와 양촌읍 학운리가 가늠된다. 그 뒤쪽은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과 청라동, 그 서쪽에 영종대교와 영종도가 확인되며 남동쪽의 계양산은 지리적 위치를 확인하는 기준이 된다. 대능 공동묘지에서 시원해진 가슴을 안고 서해랑길 99코스 탐방길에서 최고의 전망지 수안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헬기장을 지나 왼쪽에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수안정이 세워져 있다. 해발 147m의 낮은 수안산 정상 수안정에서 호연지기를 품었다면 코웃음을 칠 것이다. 호들갑이라 해도 좋다. 광활한 서쪽 김포평야가 펼쳐지고 그곳에 자리한 경기도 김포시 대능리, 대벽리, 학운리 일대와 인천광역시 서구 지역과 서해 바다를 가르는 영종대교,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원적산, 천마산, 중구봉, 계양산, 할메산, 세자봉, 가현산 등 걸어온 한남정맥 산줄기를 조망하며 감격에 젖었다. 이 풍경이 품적은 호연지기일지라도 태산의 호연지기에 부럽지 않다.
벅찬 감격으로 수안산 정상에서 내려간다. 수안산 정상 북서쪽에 '수안산신령지단(守安山神靈之壇)'碑가 세워져 있는데 뒷면에 새겨진 비문에는 김포의 역사와 수안산의 지리적 중요성이 약술되어 있다. 수안산 제단과 율생 공동묘지, 정자가 세워져 있는 넓은 쉼터를 거쳐 내려오면 북쪽으로 한남정맥의 대미를 장식하는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의 문수산이 솟아 있다. 문수산 북쪽에 한강의 하구 유도 섬이 있을 것이며, 그 북쪽은 북한의 개풍시 지역이다. 그 풍경이 눈앞에서 어른거린다. 더 내려오면 율생리 체력단련장과 대곶 그라운드골프장(게이트볼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대곶면 율생리 지역의 경제적 풍요로움이 느껴진다.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 지역을 통과한다. 율생리 산업단지가 북동쪽에 자리하고, 북서쪽으로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의 산봉들이 능선을 이루는데, 고려산, 혈구산, 진강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진강산 둘레길은 서해랑길 101코스에서 탐방하게 될 것이다. 뜨거워진 가슴이 더 뜨거워진다. 그 뜨거움은 생수로 식혀지지 않는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강화평화전망대에서 '그리운 금강산'을 뜨겁게 부를 날이 곧 다가온다.
3.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14.6km(승마산 왕복 포함)
전체 소요 시간 : 4시간 46분(휴식시간 12분 포함)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스무네미고개 동물이동생태통로 동측 입구에 서해랑길 98·99코스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그 위쪽 나무 줄기에 서해랑길 99코스 시작점 표지판이 붙어 있다.
서해랑길 김포 99코스는 전체 거리 13.8km, 소요 시간 5시간, 난도 어려움이다.
서해랑길 99코스 주요 경로는 함배·수안마을 입구, 대호정, 수안산, 대명항, 김포함상공원이다.
서해랑길 98·99코스 안내도와 함께 서해랑길 99코스 탐방 출발을 기념한다.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봉수대로 스무네미고개 공중에 조성된 동물이동생태통로를 건너 양촌읍 구래리로 넘어간다.
스무네미고개 동물이동생태통로에서 봉수대로 북쪽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 방향을 바라본다.
구래동(九來洞)은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북쪽으로는 양촌읍 양곡리, 동쪽으로는 양촌읍 석모리, 서쪽으로는 양촌읍 구래리·유현리, 남쪽으로는 양촌읍 구래리·마산동과 마주한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통진군(通津郡) 상곶면(桑串面)의 지역이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통진군이 김포군으로 편입되고, 상곶면, 양릉면, 반이촌면이 양촌면(陽村面)로 통합되어, 김포군 양촌면 구래리(九來里)가 되었다. 예로부터 이 마을은 가현산 자락의 큰 골에 자리잡고 있어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았으며 산수가 좋고 인심이 좋아, 아홉 번이라도 다시 와서 살고 싶은 고을이라는 의미로 구래(九:아홉 구, 來:올 래)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1998년 4월 1일 김포군이 김포시로 승격되었고, 김포한강신도시 개발로 양촌면 구래리의 일부 지역에 인구 유입이 급증하면서 2009년 9월 1일 구래리는 구래동으로 승격되었다.
과거에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으나, 구래동을 비롯하여 장기동, 운양동, 마산동, 양촌읍 양곡리 일대가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로 개발되면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주거지역이 형성되었고, 구래역 일대에 상업지역이 조성되었다. 특히 구래동의 상업지역은 김포한강신도시 중 가장 넓은 규모로 조성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구래역과 중심 상업지구를 지나는 1.4km 구간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 두산백과
스무네미고개 동물이동생태통로에서 봉수대로 남쪽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지역을 바라본다. 왼쪽에 해병대 제2사단 출입로가 있고, 뒤쪽 빌딩들이 솟은 곳은 인천 서구 왕길동 지역이며 중앙 왼쪽 맨 뒤에 계양산이 가늠된다.
대포리(大浦里)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리(里)이다. 김포반도의 중앙에 있으며 관오봉이 있다. 자연마을에는 상무지, 향나무골 등이 있다. 상무지는 황무지였다 하여 황무지로 불리다가 발음이 변해 불리우게 된 지명이다. 향나무골은 향동(香洞)이라고도 하며 향나활터가 있었다. - 두산백과
건너편 양촌읍 대포리 언덕에서 봉수대로 스무네미고개 위에 조성된 동물이동생태통로를 건너 양촌읍 구래리로 넘어왔다. 스무네미고개는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와 대포리 사이의 고개로 지방도 355호선 봉수대로가 지나간다. 옛날 이 고개에 밤낮으로 도둑이 심하여 고개를 넘어가려면 적어도 스무 사람은 되어야 넘었다는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스무네미고개 동물이동생태통로 서쪽 언덕에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2 공용기지국이 설치되어 있다.
공용기지국 고개를 넘어 능선을 내려오면 평탄한 임도가 나오며,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전주 이씨 문중 묘에서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와 학운리, 그 뒤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당하동, 마전동, 왕길동 지역을 가늠한다. 중앙 뒤부터 왼쪽으로 원적산, 천마산, 중구봉, 계양산을 잇는 한남정맥이 그 앞쪽 할메산으로 이어진다.
전주 이씨 문중묘에서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와 그 뒤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과 청라동 일대를 조망한다.
학운리(鶴雲里)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리(里)이다. 한강(漢江) 서쪽 평야지대에 있는 농촌마을이다. 자연마을에는 매쟁이, 목너머 등이 있다. 매쟁이는 매쟁이 섬에 있다 하여 유래한 지명으로 매장서, 매장이, 매재이라고도 부른다. 목너머는 목너머고개 밑에 있는 마을로 목너메라고도 한다. - 두산백과
동쪽을 조망하면 서해랑길 98코스 탐방길의 가현산이 뒤쪽에 보인다.
서해랑길은 한남정맥 산줄기 자락의 평탄한 임도를 따라 계속 이어간다.
서해랑길은 왼쪽 임도를 따라가는데, 서해랑길을 벗어나 오른쪽 한남정맥 산줄기를 따라가서 임도로 내려간다.
한남정맥 산줄기를 따라 올라와 폐헬기장을 지나간다. 맨 뒤쪽의 산은 한남정맥의 대미를 장식하는 문수산인 듯.
폐헬기장 아래에 군시설물 창고가 방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수풀과 떨기나무를 헤치며 임도로 내려갔다.
임도에서 서해랑길을 벗어나 폐헬기장으로 올라갔다가 왼쪽 떨기나무 숲을 거쳐 임도로 내려와 서해랑길과 재회한다.
임도와 재회하여 학운리 임도를 따라 이어간다.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오른쪽은 사유농지 출입로, 서해랑길은 앞쪽 임도를 따라 이어간다.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임도에서 동북쪽으로 바라보면 김포시 유현리 넘어 구래동 지역의 고층아파트 빌딩숲이 보인다.
학운리 임도에서 유현삭시로로 나가서 김포시 유현리 공장 지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학운리 임도 출입구에 서해랑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대명항 11.3km 지짐이다.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임도에서 유현삭시로로 나오면 양촌읍 유현리 지역이다. 유현삭시로를 따라 공장지대로 이어간다.
유현삭시로의 장비제조업체인 '경원기계' 철조망 울타리에 노란 수세미 꽃들이 피어 있고 굵은 수세미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유현삭시로 공장지대를 지나 스카이산업 앞에서 왼쪽 산길로 올라간다.
유현삭시로를 따라 공장지역을 지나 스카이산업 앞으로 왔다.
유한삭시로 스카이산업 앞에서 풍산심씨 청학공파 수목원 입구(오토바이 출입 금지 표지판) 산길로 올라간다.
서해랑길은 풍산심씨 청학공파 묘 입구 오른쪽 산길로 이어간다.
풍산심씨 청학공파 수목원 입구 표지판을 지나 올라가면 나즈막한 산봉우리가 나온다.
이곳에 참호가 설치되어 있고 여러 표지기들이 달려 있다. 높이는 73.8m이며, 산봉 북쪽에 송전탑이 솟아 있다.
송전탑을 지나 산길을 내려와 김포시 양촌읍 유현리 유현삭시로241번길로 내려간다.
유현리(柳峴里)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리(里)이다. 한강(漢江) 서쪽의 평야지대에 있는 농촌마을이다. 자연마을에는 굿들개, 너먼사루지 등이 있다. 굿들개는 귓들(들)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귓들개, 궷들개, 귓들고개라고도 한다. 너먼사루지는 사루지(마을) 동남쪽 등성이 너머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불린 것이다. - 두산백과
유현삭시로241번길로 내려가며 동북쪽 방향을 바라보면 양촌읍 유현리 공장 지역과 그 뒤 김포시 구래동 아파트촌이 보인다.
서해랑길은 유현삭시로241번길을 따라 김포시 양촌읍 유현리 지역을 통과한다.
서해랑길은 갈림길에서 효성기연산업(주) 앞 유현삭시로241번길을 따라 왼쪽으로 이어간다.
73.8m 산봉을 넘어 송전철탑 아래를 통과하여 유현삭시로241번길로 내려와 이 길을 따라왔다.
산업용 송풍기 및 백리장치 제조기업 효성기연산업(주) 앞 유현삭시로241번길을 통과한다.
유현삭시로241번길을 계속 따라가면 대곶남로560번길과 만난다.
왼쪽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와 오른쪽 양촌읍 유현리 지역을 나누는 대곶남로560번길을 따라 대곶남로로 나간다.
삼우화공 앞에서 걸어온 대곶남로560번길을 뒤돌아본다. 왼쪽은 김포시 양촌읍 유현리, 오른쪽은 대곶면 대능리 지역이다.
대곶남로560번길을 따라 대곶남로로 나간다.
대곶남로 왼쪽은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지역, 그 오른쪽은 양촌읍 유현리 지역이다.
대곶남로를 따라 김포산업단지 방향의 갈림길로 이어간다. 왼쪽에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 제조 기업 OSC(주) 공장이 보인다.
SK주유소 앞에서 대곶남로를 따라 김포산업단지 출입로 황금1로 갈림길로 왔다. 대명항 9.8km 지점이다.
김포산업단지 출입로 황금1로 갈림길에서 대곶남로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 뒤 GS칼텍스 주유소 방향으로 이어간다.
대곶남로를 따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대능2교 아래를 통과한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대능2교 아래를 통과하여 함배·수안마을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이어간다.
대능리(大陵里)는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리(里)이다. 한강이 남북으로 흐른다. 자연마을로는 양곡, 고단, 골마을 등이 있다. 양곡은 양곡시장 마을에서 분리된 마을로서 양곡시장 남쪽에 위치하였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고단은 옛 고을이라는 뜻으로 이름 붙여졌다. 골마을은 마을이 골짜기에 있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 두산백과
함배·수안마을 입구에서 대곶남로513번길을 따라 올라간다.
함배·수안마을 입구에서 대곶남로513번길을 따라 식품가공업체 다미식품 앞을 지나 산길로 올라간다.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대곶남로513번길을 따라왔다. 오른쪽은 대능5리 함배마을이다.
식품가공업체 다미식품 앞을 지나 산길로 올라간다.
고속국도 400호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수안산터널이 수안산 동쪽 자락을 통과한다.
고속국도 400호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가 남쪽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를 지나 양촌읍 학운리 방향으로 내달리며, 왼쪽 뒤에는 송전철탑이 있는 73.8m 산봉이 보인다.
가로등 기둥 왼쪽 뒤에 가현산이 보이며, 중앙 앞에 방금 지나온 73.8m 산봉과 송전철탑이 확인된다.
한남정맥 수안산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수안산 능선 언덕길에서 북쪽을 조망한다. 김포평야가 펼쳐지고 아파트 단지는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지역일 것이며, 중앙 왼쪽 뒤의 산은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봉성산, 그 오른쪽 산은 한강 건너의 파주시 산남면 심학산일 것이라 가늠한다.
한남정맥 수안산 능선의 낮은 봉우리를 넘어 궁도장 대호정으로 내려간다. 아래는 대곶면 대능리, 맨 뒤는 영종도일 것이다.
수안산 동쪽 자락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 지역에 궁도장 대호정이 자리한다.
궁도장 대호정사두가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수안산에 오르지 않으려면 궁도장을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된다.
오른쪽은 대호정으로 가는 길, 서해랑길은 왼쪽 수안산 오름길로 이어간다.
대능공동묘지에서 서남쪽을 조망한다. 바로 아래는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수안마을, 그 뒤로 대곶면 대벽리와 양촌읍 학운리가 가늠되며, 맨 뒤쪽은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과 청라동일 것이다. 왼쪽 뒤에 계양산이 지리적 위치를 확인하는 기준이 된다.
아래는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그 뒤는 대벽리와 양촌읍 학운리 지역일 것이다. 영종도와 영종대교가 확인된다.
오른쪽 아래에 궁도장 대호정이 있으며, 수안산은 왼쪽으로 올라간다.
비가 내린 뒤 피어난 노랑망태버섯이 하루쯤 지나서인지 버섯갓과 버섯대가 손상되고 망태가 찢어져 있다.
수안산 헬기장 뒤에 쉼터정자와 설명안내판들이 조성되어 있고 표석이 세워져 있다.
서해랑길은 직진하지만 왼쪽 지척에 있는 수안산 정상의 수안정(守安亭)에 들렀다가 되돌온다.
넓은 잔디밭으로 꾸며진 수안산 정상 남쪽 끝에 수안정(守安亭)과 수안산성 설명안내판, 위치안내도가 조성되어 있다.
수안산 전경 안내도 오른쪽 위에 적혀 있는 수안산 설명글을 옮긴다.
수안산은 김포평야 지대에 있는 높이 147m 산이며 남쪽에는 수남초등학교가 있다. 삼국시대에 축성된 김포 수안산성의 유적이 남아 있고, 산성 내에는 조선시대 때 만들어진 봉수대가 남아 있다. 수안산 봉수는 남쪽으로는 김포 백석산 봉수에 응하고 서남쪽으로는 바다 건너 강화 대모산 봉수에 응하였다는 옛 기록이 있다. 산성 안에는 도마(陶馬)뫼라고 불리는 무덤이 있는데 옛날 도장군(陶將軍)의 애마(愛馬)가 묻혀 있다는 설화가 전해 온다.
수안산성 조감도 그리고 건물지와 봉수대지, 출토물 사진을 찍은 안내판과 수안산성 설명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수안산성은 수안산의 꼭대기 부분을 둘러서 쌓은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동서로 길쭉한 모양인 긴둥근꼴이며 현재 남아있는 둘레는 685m 정도이다. 산성이 자리 잡고 있는 위치는 강화도와 마주 보며 바다를 향하여 남서쪽에 건물터가 모여 있고 포구가 성 바로 아래에 있는 전략적인 장소이다. 성 안에 편평한 터가 있는 서남쪽의 건물터로 추정되는 곳에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토기조각과 기와조각 등이 발굴되었다. 또한 문터, 성벽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쌓은 치雉의 흔적도 확인되었다. 성내에는 수안산 봉수터가 있는데 이 봉수는 남쪽으로는 김포현 백석산, 서쪽으로는 강화부 대모성산에 응하였다는 옛 기록이 있다. 성 내부의 면적은 약 1,000㎡ 정도이며 보존이 잘 된 성벽의 높이는 대략 2~3m이다. 성돌은 크기가 고르지 않은 직사각형 활석으로 바른층 쌓기를 하였으며 현재 10단 정도가 남아 있다.
왼쪽 뒤에 김포시 한강신도시 아파트, 그 오른쪽에 가현산과 세자봉, 그리고 가현산으로부터 걸어온 한남정맥이 조망된다.
중앙 뒤 원적산, 천마산, 중구봉, 계양산, 그 오른쪽 앞 할메산, 왼쪽 세자봉, 가현산 등 걸어온 한남정맥 산줄기가 모두 확인된다. 김포시 대곶면과 양촌읍 일대, 인천광역시 서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김포시 대곶면과 양촌읍 일대와 인천광역시 서구 일대에 김포평야가 펼쳐져 있고, 오른쪽에 영종대교가 보인다. 왼쪽 뒤에 할메산, 그 뒤에 계양산, 중구봉, 천마산, 원적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이 확인된다.
중앙 왼쪽에 영종대교, 그 오른쪽 서해 바다 건너에 영종도가 보인다.
수안산 정상에 돌탑 2기가 조성되어 있다.
수안산 돌탑 앞에 수안산 해발 147m라고 새긴 수안산 정상표석이 세워져 있다.
수안정에서 조망을 마치고 수안산 정상 출입구로 되돌아와 서해랑길을 이어간다. 바로 앞쪽에 수안산 제단이 있다.
수안산 산신령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에 '수안산신령지단(守安山神靈之壇)'碑가 세워져 있다.
수안산신령지단(守安山神靈之壇)碑 뒷면의 비문 내용을 옮긴다.
하늘에는天神이 있고 地上에는 山神과 地神이 있다. 天神은 日月을 主管하여 雨順風調를 베풀어 지상의 萬物을 생성發展시켜 주고 地神과 山神은 山川을 主管하여 萬物을 育成保護하여 주고 있다. 守安山에서도 古來로부터 山神祭를 奉行하여 온 것으로 전하고 있다. 日帝의 强占에 의하여 悠久한 歷史와 遺蹟들의 抹殺政策으로 이 神聖한 名山에 共同墓地를 設置하였던 것이다. 이 守安山의 歷史를 大略記述하여 보면 三韓時代에는馬韓의 部族國家인 速盧不斯國이 있었던 것으로 推定되며 百濟初期와 高句麗時代에는 首爾忽縣으로 新羅景德王十六年에는 戌城縣 高麗太祖二三年에 守安縣으로 改稱 恭讓王三年에 이르러 通津童城守安三縣을 統合하여 通津縣으로 日帝後에는 金浦縣과 合하여 現在는 金浦市다. 이 守安山 古城은 三國時代에 防禦陳地로 築城된 것으로 推定되며 옛날의 通信方法으로 築造된 烽火臺도 있었으나 현재는 모든 것이 頹落되었다. 다행히 道와 市에서는 一九九五年 地表調査 結果 文化遺蹟記念物 제一五九호로 指定되었다. 이와같이 우리 金浦의 唯一無二한 古蹟地이며 通津半島의 王山인 守安山의 靈感하신 山神靈님을 잘 받들어 우리 金浦市民의 모든 災殃을 물리치고 萬穀의 豊年과 모든 産業의 發展으로 온 市民의 安寧과 富貴榮華를 누리며 國泰民安을 祈願하고자 市民의 주선으로 微誠이나마 山神壇을 새로이 設壇하고 山神靈님께 享祀하고자 이 壇을 設壇하는 바이다.
율생공동묘지가 있는 곳은 문화재이므로 매장이 중지되었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수안산성을 나와 율생리로 넘어와 수안산숲길을 따라 내려간다. 왼쪽 서해 바다 건너는 영종도이다.
왼쪽은 대곶면 대능리 수안마을을 거쳐 대벽리 수남초등학교로 내려가며 서해랑길은 쉼터정자로 직진한다.
쉼터정자 옆에 수안산숲길 종합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수안성 정상의 수안산성 설명안내판에는 수안산성을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설명하였는데 이 안내판에서는 포곡형 토석성으로 설명하고 있다. 통진읍을 통진면이라 한 걸 보면 기록이 오래 전인 듯.
수안산은 대곶면과 통진면 일대를 한눈에 종망할 수 있는 산으로 대곶면에 위치해 있다. 높이 147m인 수안산은 김포의 가현산에서 시작하여 서쪽으로 맥을 형성하고 있다. 산의 정상부에는 테를 두른 듯한 형태로 원수골을 둘러싸는 포곡형의 토석성이 있다.
갈림길 안쪽은 쉼터정자가 설치되어 있는 넓은 쉼터이다.
수안산숲길에서 정면 뒤에 보이는 산은 한남정맥의 대미를 장식하는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문수산일 것이다.
수안산숲길에 체력단련장이 조성되어 있다. 왼쪽 길로 언덕을 넘어가면 궁도장 대호정이 나온다.
김포시대곶 그라운골프장, 흔히 말하는 게이트볼장이 체력단련장 아래 대곶리 율생리에 조성되어 있다.
게이트볼장을 지나 대곶서로278번길을 따라 대곶면 율생리 지역을 통과한다.
대곶서로278번길에서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 지역을 조망한다.
율생리(栗生里)는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리(里)이다. 한강이 남북으로 흐른다. 자연마을로는 성산, 구지(九芝), 구래동 등이 있다. 성산은 성산아파트가 건립되어 생긴 마을이라 하여 성산아파트촌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구지는 이 마을 뒷산에 율사라는 절에 시인들이 모여 작시하였는데 구지라는 시구를 많이 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래동은 아홉 번이라도 다시 와서 살고 싶은 살기 좋은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두산백과
대곶서로278번길에서 중앙 맨 뒤 강화도의 혈구산(왼쪽)과 고려산(오른쪽)을 가늠한다.
대곶서로278번길을 따라간다. 왼쪽은 김포시 대곶면 상마리, 오른쪽은 율생리 지역이다.
대곶서로278번길에서 강화도의 산들을 가늠한다. 중앙 왼쪽 뒤에 진강산, 오른쪽 뒤에 혈구산과 고려산이 가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