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입:음성 터미널에서 택시로 가섭사입구 표지판에서 하차한후 시멘트 도로를 따라가면 아트 갤러리라는 전시관이 있고 우측으로 굽어지는 부근에서 좌측 산쪽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보인다.입구에는 "2000 솔잎 혹파리 방제 위생 간벌사업지"라는 노란색 입간판이 있으며 오직 가엽산으로 오르는 능선길에 초입지이다.시멘트 도로는 방송국과 군부대 송신소로 가기위해 만든곳입니다.
5.등산일자 및 시간:2004.7.10(토) 10h(휴식포함) 참조:도엽명~충주,장호원1/50,000
▣산행기 ▣
모처럼 장마에서 벗어나 맑은 날씨가 하루를 선사한다.토요일 관계로 괴산군 산행을 뒤로하고 오늘은 충북 음성군에 있는 가섭산과 부용산을 가기위해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음성이라는 곳에 처녀 발을 디뎌본다.안개가 자욱낀 음성 터미널에서 곧장 택시를 이용하여 가섭사입구 표지판에서 하차한후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지척도 보이지 않치만 가섭산을 그려보며 힘찬 발걸음으로 나아가 아트 갤러리 전시관을 지나면 우측으로 굽어지는 부근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는 등산로가 보인다.이곳이 초입이고 다소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능선 안부에 이른다.단지 가섭산 정상을 찾는 것과 부용산으로 연결산행이 그리 쉽지만 않은 것이 다소 아쉬움을 남긴 산행이었고 부용산에서 수레의산으로 연결하는 산행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따른다.비온 뒤 갠 날씨는 따가운 햇살로 인하여 등산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었기에 푸념하는 소리인지 뒤돌아 본다.
08:40 (초입)
음성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가섭사 입구 표지판에서 하차한후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아트 갤러리 전시관이 나오고 우측으로 굽어지는 부근에서 좌측으로 진입하는 등산로가 보인다.입구에는 노란색 표지판으로 "2000 솔잎 혹파리 방제 위생 간벌 사업지"라고 쓰여있다.
09:40 (가섭산 정상 709.6m)
다소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능선안부에 도착하고 육산의 포근한 산행으로 이어지고 주위의 노송숲으로 산 전체가 품위가 있어 보인다. 등산로 사잇길에는 복분자며 취나물이 자생하고 있지만 등산객이 자주 오는 곳은 아닐성 싶다.잡풀이 가로막은 곳이 더러있는 것으로 보아 알수가 있고 정상으로 갈수록 중계 철탑들이 보인다.정상부근에 이르니 이정표에 좌측으로 가는 수리봉1.5k라고 쓰여진 표말이 보이고 여기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우측으로 나아가면 군부대 정문앞에 이른다.시멘트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다시 치고 오르면 청주방송 MBC와 KT 송신소 사이로 봉수대라고 쓴 침목계단으로 올라가면 가섭산 정상에 이른다.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어 옛 모습을 떠오르게 하고 정상표식은 별도로 없지만 삼각점 음성22 1982년 복구라는 표식이 대신하고 있다.
*봉수는 고대의 통신방법으로 높은산위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불을 피워 밤에는 불빛(횃불),낮에는 연기로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다.
10;36 (수리봉 정상 542m)
봉수대를 내려와 뒤로 진행하여 처음 이정표에 있는 수리봉1.5k지점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진행한다.처음 삼거리에서 우측은 능선길 끝지점이고 검게 타버린 화마의 흔적만이 고통의 순간을 말하여 준다.10분간 알바를 했으며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좌측으로 진행한다.내리막 능선길은 산책하듯 지나가고 철탑부근 이정표에 오던길은 가섭산0.9k,좌측은 관리 사무소1.0k,직진은 수리봉0.9k를 가르킨다.가파르게 올라서면 가섭산 수리봉 정상(해발 542m)에 도달하고 돌무더기가 정상의 지킴이로 쌓여있다.정상부근에는 소나무의 기풍이 깃들여 있는곳으로 보아 학이 날아드는 곳이라 해서 봉학산이라 부르기도 한다.이정표에는 오던길은 중계소1.5k,좌측은 등산로 입구1.4k,우측은 두호2봉1.3k라고 쓰여있다.
11:11(두호2봉 정상 565m)
우측 두호2봉으로 진행하여 완만하게 내려간다.첫번째 이정표에 오던길은 수리봉0.5k,좌측은 관리사무소1.3k,직진은 두호2봉0.8k를 가르킨다.두번째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수리봉1.1k,좌측은 관리사무소1.3k,직진은 두호2봉0.2k를 가르키고 세번째 이정표에 이르면 두호2봉 정상에 이르고 소나무의 고결함이 한층 돋보인다.오던길 수리봉1.3k,좌측은 두호1봉1.4k를 가르킨다.
13:42 (윗넓은 벌 돌비석)
두호2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두호1봉 및 용산리 저수지로 가고 우측으로 가면 충주시 신니면 대화리 방향이다.우측으로 내려서서 가다가 좌측 서천 채석장으로 능선길을 찾아서 가야 한데 그만 충주시 신니면 대화리로 내려섰고 마을에서 산을끼는 소길을 따라 가면 2차선 도로에 접하고 도로에서 좌측으로 가면 음성방향이다.고생 끝에 낙이라 저 멀리 부용산이 가깝게 보이고 윗넓은 벌 마을입구 돌비석이 세워져 있다.
15:44 (부용산 정상 644.3m)
마을입구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부용산 등산 안내도가 있고 현위치에서 y모양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서 등산길로 가려고 하니 입구에는 검은 개가 사납게 달려들어 포기하고 원점으로 돌아와 우측으로 가는 등산로를 따라가면 나무위에 "윗넓은 벌마을 무수막 쉼터까지1.2k"라고 쓴 표지판이 있다.좌측으로 밭고랑을 지나 계곡을끼고 올라서면 능선안부에 이른다.이정표에는 오던길은 무수막1.2k,좌측은 궁도장3.1k,직진은 사정리0.5k,우측은 정상0.9k라고 쓰여 있다.가파르게 올라서면 부용산 정상에 이르고 검은 대리석으로 해발644.3m라고 명명돼 있고 비 하단에는 오던길은 용산리3.85k,좌측은 육령리2.9k를 가르키고 화강암 사각기둥에도 정상표시며,대한민국 해병대가 군인답게 멋진 부용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자세히 적혀있다.
18:40 (육령리 금왕읍 터미널)
아마도 북동방향은 수레의산으로 가는 분기점으로 사료되고 충주시 신니면 대화리에서 윗넓은 벌마을까지 긴 시간 동안 햇빛에 노출되어 더위로 인한 산행이 힘들었기에 좌측 육영리로 발길을 돌리고 내려섰다.육령리에서 오르는 부용산은 가파른 편이라 정상에서 부터 내려가는 곳곳마다 밧줄 구간이 더러있다.중간 중간에 이정표가 잘돼어 있고 육령리 지점에 이르면 절개지로 내려서는 지점이 산행이 끝이고 임도에 이르면 도로공사 중이고 금석 저수지가 보인다.도로에서 저수지가 보이는 좌측 배수로쪽으로 내려가면 삼거리지점이 있다. 강태공들이 한가롭게 낚시질하고 저수지를 통과하는 도로를 만들기 위해 다리공사가 한창이다.삼거리 지점에서 좌측아니면 우측으로 갈까 망설어진다.우측으로 진행하여 저수지를 끼고 도로를 따라간데 그래도 의심이 들어 공사하는 분에게 묻으니 반대로 가면 금왕읍이 가깝다는 것이다.알바를 무척이나 했으니 낙심도 간다.다시 뒤로하여 망설었던 처음 삼거리 지점에서 좌측으로 길게 진행하니 금왕읍이 보이고 터미널까지 힘든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첫댓글 무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능선을 잘 찾으셨으면 수레의산까지 무난히 가셨을텐데요... 저도 언제 한번 가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