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차 전북 진안/ 완주/김제/전주 일원(2009. 2. 7~8)
1. 진안 마이산과 금당사/ 탑사 2. 진안 마이산 은수사 3. 완주 송광사
4. 김제 망해사와 심포 5. 김제 금산사 6. 전주 경기전과 전동 성당
6. 전주 경기전과 전동 성당 영상자료
6. 전주 경기전과 전동 성당 사진자료
[경기전 안내문]
사적 제339호. 1410년(태종 10) 어용전(御容殿)이라는 이름으로 완산(完山)·계림(鷄林)·평양 등 3곳에 창건하여 태조의 영정을 봉안했고, 1442년(세종 24) 그 소재지마다 이름을 달리하여 전주는 경기전, 경주는 집경전(集慶殿), 평양은 영종전이라 했다. 관원으로 영(令 : 종5품) 1명, 참봉(參奉 : 종9품) 1명을 두었다.
임진왜란 때 경기전은 소진되었으나 영정은 묘향산 보현사(普賢寺)에 옮기어 보존할 수 있었다. 현재의 건물은 1614년(광해군 6) 관찰사 이경동(李慶仝)이 다시 영정을 봉안하기 위해 중건한 것이다.
건물의 구성을 보면 본전은 정면 3칸, 옆면 3칸으로 되어 있고, 본전 외 창고를 위시하여 여고(輿庫)와 실록각(實錄閣)이라고 하는 문고(文庫)가 있다. 본전은 남향한 다포식(多包式) 맞배집 건물로 높게 돋우어 쌓은 석축 위에 앞면 3칸, 옆면 3칸으로 세웠는데 건물 안의 3번째 기둥렬에 고주(高柱)를 세우고 그 가운데에 단(壇)을 놓았다. 이 단의 양옆에는 일산(日傘)과 천개(天蓋)를 세웠다.
본전 앞의 헌(軒)은 본전보다 1단 낮게 쌓은 석축기단 위에 4개의 기둥을 세우고 2익공식(二翼工式) 포작(包作)을 짜올린 맞배지붕 건물이다. 본전과 헌의 구성은 정자각(丁字閣) 구성과 같다. - 브리태니커
[조선왕조실록보전기념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에 있는 천주교 성당.
사적 제288호. 대지 약 1만 3,200㎡, 건물면적 약 625㎡이다. 1891년 프랑스인 신부 보두네가 대지를 매입하고, 1908년 푸아넬 신부의 설계로 착공하여 1914년에 준공했다. 회색과 적색의 이형(異形) 벽돌을 사용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서, 내부 열주(列柱)는 8각 석주로 되어 있으며, 석주 사이는 반원의 아치로 연결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전주는 전라감영이 있는 곳으로 천주교회사에서 많은 순교자를 낸 곳으로 꼽힌다. 이 성당은 자연순교지의 하나가 되어 있는 전동의 풍남문이 있던 곳에 세워졌다.
[전주 한옥마을 축제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