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혹은 선택

습관 혹은 선택  바샤르: 자, 이 개념을 삶의 특정 문제에 적용해서 요점을 명확히 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이미 질문에 효과적으로 답했다고 생각하시나요? Q: 제가 해결해야 할 개인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는 말씀인가요? 바샤르: 네. Q: 네. 제 현재 문제는 흡연입니다. 흡연을 즐기지만,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습관을 끊어야 합니다. 바샤르: 습관을 끊는다는 건, 아,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재정의의 힘이 작용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명확하게 알게 될 겁니다. 먼저, 습관에 대한 정의를 말씀해 주세요. Q: "습관"이요? 이 경우에는 제가 꾸준히 하지만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말합니다. 바샤르: 네. 하지만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죠? Q: 네. 바샤르: 네. 그럼 습관에 대한 저희의 정의를 들어보고 비교해 보시겠어요? Q: 네. 바샤르: 감사합니다. 저희가 말하는 습관이란, 자신이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하는 일(또는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하는 일)입니다. 일단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건 더 이상 습관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Q: 아, 바샤르, 무슨 말씀이세요? 저는 계속 담배를 피우기로 "선택"한 게 아니에요! 바샤르: 당신은 선택하고 있어요. 당신이 선택했죠. 당신이 진실이라고 믿는 것에 따라 선택하고 있는 거예요. 당신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 중에서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고 있어요. 당신은 당신의 최고의 선을 그 믿음에 연결해 놓았죠. Q: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바샤르: 물론이죠! 당신은 당신의 최고의 선을 그 믿음에 연결해 놓았죠. 아주 강력하고 중요한 비밀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자신에 대한 비밀입니다. 여러분 중 누구도 자신에게 가장 이롭다고 생각해서 어떤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더 이상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 중 누구든 단지 자신에게 가장 이롭다고 믿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더 이상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겁니다. 그럼 문제는 이겁니다. 여러분은 믿음을 가지고 있고, 그 믿음을 계속 선택합니다. 그 믿음 때문에 계속 담배를 피웁니다. 더 이상 담배를 피우고 싶지 않다고 말하더라도, 그 믿음을 자신의 최고선에 대한 정의와 연결해 놓는 거죠. 무슨 말인지 설명하기 위해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언제든 여러분에게는 여러 가지 선택지, 여러 가지 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담배를 피우지 않기로 선택할 수 있죠, 그렇죠? (네, 맞습니다.)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흡연과 비흡연에 대한 여러분의 정의와 믿음이 무엇이든, (이 예시를 위해 단순화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담배를 피울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계속 담배를 피우는 것이 비흡연을 선택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합니다. 이상하지 않나요? 그 믿음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 믿음은 담배를 피우지 않기로 선택하는 것보다 담배를 피우는 것이 더 큰 이득을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당신이 말하는 "금연"이라는 개념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계속 피우는 것보다 얻는 이점이 적다"는 의미로 해석하게 만듭니다. 그러니 그 믿음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합니다. 자,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기 위해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아시겠죠? Q: 네. 바샤르: 감사합니다. 질문은 이렇습니다. 담배를 끊고 싶다면 끊으세요. 그러면 어떤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갑자기 담배를 끊으면 무엇이 두려우신가요? Q: 저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뿐 아니라 정서적 고통을 많이 겪을까 봐 두렵습니다. 바샤르: 왜요? 왜죠? Q: ... 바샤르: 왜죠? Q: 몇 시간 동안 담배를 끊으면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경향이 있거든요. 바샤르: 그건 당신이 "선택"하는 거예요. Q: 제가 스스로를... 허용하나요? 바샤르: 그건 당신이 "선택"하는 겁니다. 그리고 "나는 사람들 때문에 화를 내는 걸 선택한다"라고 말하세요. Q: 나는 사람들 때문에 화를 내는 걸 선택한다. 바샤르: 좋아요. 당신은 무언가가 두려워서 사람들 때문에 화를 내는 걸 선택하는 거죠. Q: 솔직히 말해서... 바샤르: 네, 솔직하게 말씀해 주세요. Q: 저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바샤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Q: 그럼 제가 알아낼 수 있도록 다른 질문을 해주세요. 바샤르: 물론입니다. 다른 방식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담배를 피우는 이유가 당신을 진정시키고 누군가 또는 무언가에 화를 내는 것을 막아줄 것이라고 생각해서라면, 무엇 때문에 화가 나는 건가요? 간단히 말해서, 화가 날 때 무엇 때문에 화가 나는 건가요? 다른 사람에게 화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니면 특정한 상호작용이나 상황 때문에 화가 나는 건가요? 당신의 삶에서 어떤 것에 화가 나는 건가요? Q: 저는 화를 잘 내는 편입니다… 바샤르: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Q: 저는 사람들의 무지함을 볼 때 화를 내는 것을 "선택"합니다. 바샤르: 무지입니다. 좋아요.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에는 "무지"가 섞여 있다는 점을 정중하게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Q: 방금 그 단어를 말씀드렸죠. 바샤르: 알겠습니다. 이제 자명한 사실입니다. 왜 자명한 걸까요? "나는 경향이 있다"라고 하지 않고 "나는 선택한다"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책임을 지고 통제권을 되찾으셨죠. 그렇게 하면 행동이 명확해집니다. 사실을 회피하지 않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것이 책임감입니다. 책임감은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얼마나 간단한지 아시겠어요? Q: 네. 바샤르: 책임감을 갖고 현재 행동이 "습관"이 아니라 "선택"이라는 것을 인정하면 됩니다. "어쩔 수 없어요. 습관이에요. 어쩔 수 없어요. 습관이라서 통제할 수 없어요. 제가 당신에게 영향을 끼쳐서 죄송해요.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습관이고, 어쩔 수 없어요... 책임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려요. 그러면 저는 책임이 없어요. "습관"(변명)이 있으니까 "책임"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하는 어떤 일도 제 잘못이 아니에요. 제가 하는 어떤 일에도 책임이 없어요..." 자, 그 정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당신네 행성의 많은 사람은 "책임"을 "비난"과 동일시해서 "잘못"이라는 용어를 쓰죠. 그들은 "책임"이 내가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짐으로써(반응함으로써) 내가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그들은 "책임"에 부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비난"이라는 단어를 붙여 버립니다. "제 잘못이에요."라고 말하는 거죠. 비난받고 싶지 않고, 틀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책임을 질 수 없어서 "책임" 대신 "습관"을 사용합니다. 저는 "그냥 습관의 문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좋아요. 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습관"의 진정한 정의는 자신이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일단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더 이상 습관이 아닙니다. 습관은 사라집니다. 다시 한다면 그것은 선택입니다. 그러니 스스로 책임을 지고 그것이 선택이라는 것을 인식하세요. 당신이 그것들을 "불쾌하다"고 정의하는 유일한 이유는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당신 내면의 무언가를 반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본능적인 두려움 때문이며, 바로 그것이 당신이 보고 싶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깨달으세요. 그것이 절대적으로 사실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어떤 정의를 가지고 그것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그것을 보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자신이 보는 것에 분노하는 겁니다. 그것은 단지 당신이 두려워하는 자신의 일부가 반영된 것일 뿐입니다. 당신은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하는데, 이는 당신 내면에서 그것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심리학이죠. 이해하시겠어요? 바로 그것입니다. 비난하지 말고, 흠을 찾지 마세요. 모든 것은 정의의 문제입니다. 만약 그 정의들이 더 이상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당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왜 그런 정의를 가지고 있는지, 왜 그런 정의를 믿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당신은 누군가의 행동이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게 뭐 어떻습니까? 당신은 그들을 도울 수도, 보조할 수도, 아니면 돕지 않기로 선택할 수도 있지만, 그들에게 화를 낼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당신과 아무 상관이 없다면, 왜 그들에게 화를 내야 합니까? Q: 네. 바샤르: 당신이 화를 내는 유일한 이유는 "당신이 보는 것이 바로 당신 자신"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그것을 알아볼 수 없다면, 마치 이렇습니다. 제가 길에서 당신에게 다가가서 "당신이 신고 있는 주황색, 분홍색, 보라색 물방울 무늬 양말이 싫어요."라고 말했는데, 당신은 양말을 신고 있지 않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당신은 "이 사람은 뭔가 잘못됐어. 그 사람이 하는 말은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당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누군가의 행동을 본다면 왜 화를 내야 할까요? 사실, 당신이 진심으로 공감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그들에게 동정심을 느낄 것입니다. 당신은 그들이 두려움에 기반한 상황에 갇혀 있다는 것을 알고, 그들을 돕고 싶어 할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들이 당신의 도움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멈추세요. 만약 그들이 기꺼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들을 축복하고 그들의 길을 가도록 내버려 두세요. 하지만 그들의 문제는 당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므로 화를 낼 이유가 없습니다. 화가 난다는 것은 그것이 자신의 진실, 즉 마주하고 싶지 않은 것과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진실이라고 믿는 것이 반드시 진실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 그 믿음의 힘은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당신 중 누구에게도 실재하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 중 누구에게도 실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당신 중 누구에게도 실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단 한 가지, 당신은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만들어졌고, 당신이 존재한다는 사실만 빼고요! 바로 그것입니다. 당신은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당신은 에너지, 빛, 사랑, 당신이 뭐라고 부르든 간에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당신 모두는 무한, 존재하는 모든 것에서 왔습니다. 이것이 당신에 대한 유일한 진실입니다. 다른 모든 것은 정의나 조건부 믿음이며, 종종 당신 스스로가 당신에게 강요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