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오가속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많은 줄기가 올라와 우산모양의 나무모양을 이루고 전국 각지 깊은 산지의 계곡에서 자라는 잎이 지는 떨기나무이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독이없으며 단맛이 나는 인삼보다 좋다는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예로부터 신경통이나 관절염. 고혈압. 신경쇠약. 당뇨및 강장제로 널리 애용되고 있는 나무로 키높이는 2~5m까지도 자라고 전체에 가늘고 긴 바늘같은 가시가 많이 돋아 나며 특히 잎자루 밑부분에 많은 가시가 있고 수피는 회갈색이며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장상복엽(잎의 한 종류로 한개의 잎자루에 여러 개의 작은 잎이 손바닥 처럼 방사상으로 붙어 겹잎을 이룬것)으로 3~5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워진 긴 타원 모양이며 잎의 표면은 군데 군데 털이 있고 뒷면에는 어릴 때 맥 위에 갈색의 털이 있다.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가 3~8cm 꽃은 7월에 연한 자주색이 도는 황색(자황색)으로 산형꽃차례(산형화서-꽃차례 또는 화서는 같은 뜻임 예시- 총상화서.총상꽃차례)를 이루며 가지의 끝부분에 1개씩 달리거나 또는 밑부분에서 갈라지며 꽃자루가 갈라지는 곳에 꿀샘이 있다. 암술대는 길이1~1.8cm로서 완전히 합쳐지고 암술머리는 아주 얕게 5갈래로 갈라지며 열매는 둥근모양으로 지름이 8~10mm 9~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가시오갈피나무 또는 가시오가피 라고도 부르는데 오가피(오갈피나무)속 식물은 세계에 약 35종이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오가피나무. 섬오가피. 서울오가피. 지리산오가피. 털오가피. 가시오가피. 왕가시오가피등 7종이 자생하고 어느 것이든 모두 약으로 쓰며 민간이나 한방에서는 중풍이나 허약체질을 치료하는데 써왔다. (산형꽃차례란: 줄기 끝에서 나온 길이가 거의 같은 꽃자루들이 우산살처럼 갈라져 방사상으로 모여 그 끝에 꽃이 하나씩 피는 모양) ㅇ.오갈피 열매는 보통 10월이 되어야 완전하게 익어 약효가 좋으며 봄 여름에는 주로 가지와.잎을 많이 사용하고 9월 중순 이후에는 열매를 사용하며 열매 수확이 끝나면 본 줄기와 뿌리를 주로 약재로 사용한다.
이들의 생김새는 같은 두릅나무과의 산삼을 닮았는데 오가라는 한자는 잎이 산삼과 같이 다섯 개가 붙은 식물이라는 뜻으로 손바닥 모양으로 펼쳐지는 잎은 인삼.산삼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닮았으며 깊은산속 그늘지고 부식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는 생태적 특성도 그러하며 산삼은 초본이고 오갈피나무(오가피)는 목본 이라는 것이 다를 뿐 모양이나 특성은 대개 비슷하다. 오가피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고 단맛도 나며 무독하고 오로칠상(오로란 심. 간. 비. 폐.신의 오장이 피로한것 칠상이란 ㅇ음부가 냉한것 ㅇ음경이 일어나지 않는것 ㅇ아랫배가 땡기는것 ㅇ조루증이 있는것 ㅇ정액이 적은것 ㅇ정액이 맑은것 ㅇ소변이 잦은것)을 보하고 기를 이롭게 하며 정을 견고히 하고 근육과 골격(뼈)을 튼튼하게 하는데 발기부전이나 여자의 음부 가려움증을 다스리며 풍으로 저린것과 허리와 척추의 통증. 양 무릎의통증 뼈마디가 조여드는 증세와 힘없이 풀리는 증세를 다스린다.
오가피나무의 껍질을 벗겨 담근 오가피주는 요통. 손발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러 오가피나무 종류들 중에서 약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진 것은 가시오가피(가시오갈피)로 가시오가피는 구소련 학자들에 의해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그 효과를 국제 심포지움에서 처음 기적의 약효를 지닌 천연 약물로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약효가 뛰어나 다는 명성 때문인지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깊은 산골짝이나 전국 산지에 두루 자생한다는 기록이 있는데도 실제 찾아 나서면 좀처럼 눈에 띄지를 않는 편으로 야생에서는 관찰하기가 별로 쉽지 않고 재배하는 밭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정도이다. 가시오가피의 속명 아칸토파낙스(Acanthopanax) 중에서 아칸토(Acantho)는 가시가 있는 나무를 뜻하고 파낙스(panax)는 만병을 치료한다 는 뜻으로 만병을 다스리는 가시가있는 나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파낙스는 그리스어의 판(pan:모두)과 악소스(Axos:의약)가 결합된 복합어로서 만병통치약이란 뜻에서 유래 되어 우리나라에서는 가시오갈피(가시오가피)라고 부르게 되었다.
가시오가피는 생체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증대시켜 주는 촉진작용을 하여 생체기관의 환경적응 내지 방어력을 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뿌리. 줄기. 잎. 열매. 꽃등 전초를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오가피는 장기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하고 독성과 부작용이 전혀 없어 남녀노소 체질 등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좋다 하니 장기복용해도 되는 모양이다. "한줌의 오가피를 얻으니 한 수레의 금옥을 얻은 것과 같다" 고 논할만큼 가시오가피의 가치를 본초강목에서도 높게 평가하였으니 세세하게 살펴보자 가시오가피는 세계적으로 극동아시아 지역 에서만 자생하며 러시아의 아무르강과 우수리강 유역. 중국의 흑룡강 유역 일본의 북해도 지방 한국에서는 백두산유역과 백두 대간을 따라 추풍령을 한계로 자생하고 있는 희귀식목으로 주로 해발 400m이상 북향계곡에 자생하며 야생 가시오가피의 경우 국내에서는 무차 별한 남획으로 인해 거의 멸종되어 국내법상(환경부지정) 멸종 위기의 보호식물(2급)로 분류하여 채취를 금지하고 있다. (초본식물인 인삼과 산삼은 음지식물이고` 목본식물인 오가피는 양지 식물이다.) 오가피가 인삼이나 산삼과 같은 "오가과"로 잎이5개인 식물의 종류로 분류되고 오가피 종류에는 일반 오가피(가시가 없는)와 가시 오가피(가시가 있는)로 크게 나뉘며 일반 오가피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쪽에 더 효능이 있으나 가시 오가피는 면역력 증강에 효능이 있으며 오가피에 관련된 실험 논문으로 혈당저하 및 혈압개선. 피로회복. 기력증진. 혈액순환개선에 효과가 입증되었다.
가시오가피(가시오갈피)는 'No tuch me'(나에게 손대지 마라) 또는 '악마의 관목' 으로 별칭되고 있는데 그 이유인즉 이 나무의 일년생 줄기에는 엄청나게 많은 바늘같은 가시가 밀생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구소련 학자들에 의해 메탄올 추출물에서 분리된 배당체인 아칸소사이드(A.B.C.D)와 면역성을 높여주는 수용성 다당제 잎의 치사노사이드. 뿌리의 시린긴. 쿠마린 배당체 엘레우테로사이드(B.B1.E). 지카페오아르키산.글로로겐산.세사민.이소프락시딘.사포닌.리그난배당체.시사노사이드.미네랄등은 생체의 기능에 활성을 부여하고 RNA의 합성과 탐식세포의 수를 증가시켜 백혈구를 증가시키고 개체 저항력을 항진 시키며 사람과 동물에 대해서도 정신적 육체적인 능력을 증가시켜 줄 뿐만 아니라 국내의 연구진에 의해서도 이들 성분이 간 기능의 보전 강화는 물론이고 방사선(x선) 등에 의한 조직장벽의 약화를 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음도 밝혀지고 이들 성분이 지니는 항독효과는 항암제 투여에서 오는 원치않는 부작용에 대해서 생체의 저항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으로 밝혀내고 있다. 뿌리를 짜낸 즙은 방사능을 비롯한 중독증의 독을 해독시켜 주고 피속의 콜레스톨을 낮추어 주며 저혈압은 높여주고 고혈압은 낮추어 주는데 도움을 준다. (약재로 사용할때는 3~5년정도 자란나무를 사용하는데 이때가 가장 약효가 좋다 한다)
ㅇ 파낙스(panax)라 * 생물학적으로 `덴드로 파낙스` 라는 학명이 붙어 있는데 라틴어로서 `덴드로`라는 말은 나무란 뜻이고 `파낙스`란 말은 만병통치라는 뜻으로 황칠나무를 만병통치 나무라고 부른다 황칠나무는 덴드로 파낙스. 산삼은 파낙스 진생. 오가피나무는 아칸토 파낙스 이 세 가지를 두릅나무과에서 3대 파낙스 계열이라고 부른다. 황칠나무라~ ㅇ 장미나 찔레나무 같은 굵은 가시가 드믄드믄 박혀있는 일반 오가피와 바늘 같은 잔가시가 촘촘히 나 있는 가시오가피(가시오갈피)는 효능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어 잘 구분해야 겠으며 인삼과 산삼의 차이로 `악마의관목`은 적용되지 못할 증상이 없을 정도로 좋다 하니 염두에 두자. 동의보감 에서는 신선의 약 으로 기록되어 있고 학계에서도 가시오가피(악마의관목)는 강정작용. 강장작용은 물론 당뇨.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스성관절염. 근육과 인대 등을 강화하는 효과. 면역력증강. 종양억제기능. 성기능강화. 알레르기성비염. 비후염. 만성 기관지염. 중추신경계에 대한 안정작용. 체질개선효과와 각종 스트레스 완화 중풍의 진행을 막고 항암 작용까지 있는것으로 보고있다.
ㅇ.산나물로 이용시 봄에 나오는 새순을 채취 삶아 건저내어 하루정도 찬물에 우려내었다가 초고추장에 찍어먹는데 쓴맛이 상당히 강하나 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별미중의 별미로 애용한다. ㅇ.껍질에는 화학성분을 물에 잘 풀리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다른 약재를 추출해 낼 때 오가피나무 껍질을 함께 넣고 달이면 물에 잘 우러나지 않는 약재라 할지라도 쉽게 달일수 있다. ㅇ.몸을 덥게 하고 허약체질을 튼튼하게 해주며 병후 회복에도 좋지만 껍질을 바람부는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고 볶아 차로 끓이면 맛과 향도 뛰어나다. ㅇ.뿌리껍질 50g을 잘게 썰어 1.8L의 담금주에 넣어 밀봉하여 서늘하고 그늘진 장소에 3~6개월정도 보관한다. ㅇ.오가피 열매에는 아칸소사이드 라는 좋은 성분이 있어서 신진대사의 기능 활성화 암세포의 증식억제와 병의 회복에 알레르기 비염개선.알콜해독 및 식욕 증진 효과.혈액순환 촉진.지방간.비만.동맥경화.신경통.중풍.간보호작용 등이 탁월하고 간경화 억제 작용이 좋아 술로 담금주를 만들거나 효소로 담아 6개월 발효시키고 6개월 숙성 시키면 좋은 약이 되겠다. 봄에 올라오는 새순과 어린 줄기도 효소의 재료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