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추석감사가정예배_우리 밀양동부교회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1)
예배의 부름 . . . 인도자
. . .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하나님 앞에 감사의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신앙고백 . . . 사도신경 . . . 다같이
. . .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 송 563장(예수 사랑하심을) . . . 다같이
1.예수 사랑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 권세 많도다
(후렴)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쓰였네
2.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죄를 다씻어 하늘 문을 여시고 들어가게 하시네
3.내가 연약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사 높은 보좌 위에서 낮은 나를 보시네
4.세상 사는 동안에 나와 함께 하시고 세상 떠나가는 날 천국가게 하소서
대표기도 . . . 가족대표
※ 가족대표가 흩어졌던 가족을 지켜주심에 감사하고, 또한 하나님 앞에서 잘못한 일들을 회개하며
가족들이 앞으로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로 살아가겠다는 내용으로 기도합니다.
성경봉독 . . . 신명기8:11-18 . . . 다같이
11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12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16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17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18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말씀선포 . . . 인도자
※ 인도자가 다음 설교를 천천히 읽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신명기의 말씀에서 모세는 이제 가나안 땅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을 향해 믿음과 함께 큰 걱정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음식과 집과 소와 양, 그리고 은금의 소유가 풍성할 터인데 그 때에 마음이 교만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날의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는지를 언급합니다. 하나님께서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어 어려운 광야를 지나고 반석의 물과 만나를 먹이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들을 낮추시고 시험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켜야만 살 수 있음을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으로만 살아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이르는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능력과 우리 손의 힘으로 얻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여호와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도 동일합니다. 지난 한해를 통해 오늘 가을의 풍성한 열매가 있고, 오늘 우리의 삶에 음식과 집과 여러 소유가 있음은 하나님의 공급하심이었습니다. 나아가 우리를 둘러싼 코로나를 비롯한 내외적인 여러 사건을 통해 고통과 슬픔도 겪고 때로는 피할 길도 맛보고, 잘 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말씀만이 우리를 살린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치셨고, 마침내 오늘의 풍부한 자리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능력과 우리 손의 힘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여호와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의 추석 명절은 하나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자리입니다.
박헌성 목사님이 쓴 [최고의 은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높은 빌딩하면 예전에는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으로 알았습니다. 그 높이가 무려 102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건물이 102층인 이유를 아십니까? 지난 1620년에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온 청교도들의 숫자입니다. 첫해 겨울에 굶주림과 질병, 인디언들의 습격으로 44명만 살아남았습니다. 지속되는 흉년에도 낙심하지 않던 그들에게 3년째 되던 해 풍년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추수를 얼마 앞두고 벌레들이 수없이 나타나 곡식을 갉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벌레를 잡아도 소용이 없자, 그들은 한자리에 모여 손에 손을 잡고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밤새 회개했습니다. “하나님! 신앙의 자유를 찾아 이곳에 왔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않고 살았던 저희를 용서해 주소서.” 다음 날 아침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참새 떼가 하늘을 덮을 듯이 새까맣게 날아와 벌레들을 모조리 잡아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외쳤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노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노라.”
지난 한해와 지난날을 돌아보며 개인과 가정과 이웃들, 그리고 교회와 나라를 인도하사 오늘의 자리에 이르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풍성함에 도취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교만함에 빠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코로나의 어려움이 있고, 시험이 있다 해도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해 가르치고 계십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만이 우리를 살립니다. 이를 배우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복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이를 누리시는 아름답고 복된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찬 송 559장(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 . . 다같이
1.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후렴)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 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2. 어버이 우리를 고이시고 동기들 사랑에 뭉쳐있고
기쁨과 설움도 같이하니 한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3.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 식구가
한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합심기도 . . . 가족 서로를 위해 . . . 다같이
주기도 . .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추석 명절을 이렇게 보냅시다.
* 때를 따라 햇빛과 단비를 주셔서 결실의 수확이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린다.
하나님 앞에 설 때 우리가 내 놓을 수 있는 열매들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는다.
* 각 가정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눈다.
* 음식을마련하여친척, 이웃과함께사랑의교제를 나눈다.
* 선조들의 덕을 기리되 그분들에게 본받을 아름다운 교훈들을 나누고 웃어른을 찾아 인사드리며 성묘를 한다.
* 성도들은 신앙적으로 거룩하게 명절을 보내며 우상숭배를 하거나
세속적인 유혹에 빠져 범죄 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성묘 안내> ☞ 성묘시 이 예배 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조상의 유덕을 기리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 묘지에 도착해서 이상이 있나 살펴본 후 봉분을 중심으로 하여
가족들이 모여 선다. 이때 조상의 묘를 향해 절하지 않는다.
* 가족이 예배를 드린 후 봉분을 살피고 잡초를 제거한 후 하산한다.
... *명절에 코로나 안전수칙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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