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오종종하다

[김도식마르티노]

형용사 

1. 잘고 둥근 물건들이 한데 빽빽하게 모여 있다. 

예) 오종종한 글씨가 엽서에 빼곡히 찼다.

2. 얼굴이 작고 옹졸한 데가 있다.

예) 오종종한 이목구비.

[김도식마르티노]

오종종 꽃들이 예쁜 작은 뜨락을 지켜보던 김작가는 불현듯 그녀가 생각났다.

[凡草 김재원]

경호 책상 서랍을 무심코 열어본 엄마는 오종종한 장난감들이 빼곡히 들어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났다.

[그라미 양인숙]

가을꽃 축제장에 가니 코스모스들이 오종종하게 피어 있다.